29일 접수개시 ..학교당 20명 제한

[베리타스알파=김유진 기자] 서울대 공대생들이 예비공학도들을 위해 직접 멘토로 나선다. 서울대는 최근 공대 우수학생센터인 ‘공우(STEM)'가 내달 15일 예비공학도를 위한 전공체험프로그램 ‘비전멘토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공우(STEM)’ 소속 재학생들이 직접 이공계 진학을 희망하는 고교생들에게 진로결정과 공부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계획됐다. 학년에 상관없이 이공계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선착순 접수 1600명까지만 참가할 수 있으며, 학교당 최대 20명의 제한이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29일 오전10시부터 공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공우(STEM)'는 4학기 누적평점이 3.7(A-이상)이거나 학부/과 석차상위 10% 이상에 해당하며 외국어 능력이 우수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갖춘 공대생들로 구성된 학생 조직이다. 공우는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과학자, 엔지니어의 꿈을 갖고 있는 이공계 진학 희망 학생들에게 진로정보와 공부 노하우를 전달하고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오후2시부터 5시까지 1부와 2부로 나뉘어 구성된다. 1부는 ‘서울공대 공우(STEM), 이공계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현대사회의 패러다임 변화에 주목하고 이공계의 희망적 미래와 다양한 진로 및 공과대학 내 다양한 전공을 소개한다. 공학도로서 진출할 수 있는 사회의 다양한 영역을 소개함으로써 고교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2부는 ‘D.R.E.A.M’은 공우 회원들이 고교 및 대학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고교생들이 숙지해야 할 공부 방법과 생활 태도에 관한 강의가 진행된다. Do, Rest, Environment, Attitude, Management 5가지 항목별로 고교생들이 갖추어야 할 긍정적인 생활 습관과 체계적 시간 관리법, 바람직한 태도 확립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서울대 공대생들이 예비공학도들을 위해 직접 멘토로 나선다. 서울대 공대 우수학생센터인 ‘공우(STEM)'가 내달 15일 예비공학도를 위한 전공체험프로그램 ‘비전멘토링’을 진행한다. 신청은 29일 오전10시부터 공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선착순 1600명까지 접수를 받는다. /사진=서울대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