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대구교육청은 송현여고가 21일 송현여고에서 달서구 지역 10개 고교 학생들의 '2017 달서구 인문학 독서토론 아카데미' 수료를 기념하는 인문학 나눔 발표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카데미는 3월29일 시작으로 6월21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0회에 걸쳐 이뤄졌다. 송현여고 주관 학교연합 교육활동으로 달서구청의 교육경비 지원을 받아 대곡고 대구상원고 대구외고 대진고 도원고 상인고 성산고 송현여고 영남고 원화여고 등 달서구 10개 고교 희망 학생 40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한 달에 1권의 인문도서를 읽고 토론하는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미하엘 콜하스', '검은 피부, 하얀 가면', '생각한다는 것' 3권의 주제도서로 운영됐으며, 학생들이 책을 읽고 학교현장의 전문 강사 특강을 들은 후 팀별 독서토론활동과 나눔 공감 발표활동을 진행했다. 21일 인문학 나눔 발표에서 3권의 인문도서를 읽고 토론한 내용 중 팀별로 주제를 선정하여 정리한 후 다른 참가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함께 공감하는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송현여고가 21일 송현여고에서 달서구 지역 10개 고교 학생들의 '2017 달서구 인문학 독서토론 아카데미' 수료를 기념하는 인문학 나눔 발표를 진행했다. /사진=대구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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