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입학처 홈페이지 28일부터

[베리타스알파=김유진 기자] 중앙대가 내달 열리는 2018 수시설명회에서 전년도 전형별 입결을 공개한다. 중앙대는 내달 20일과 21일 2018 수시설명회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그간 지역별 설명회를 진행한 중앙대는 서울을 마지막으로 올해 수시설명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설명회는 2회 실시되며, 2회 모두 중대 서울캠 310관 B501에서 오후2시 열린다. 신청은 28일부터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아직 정확한 수용인원을 공지되지 않았지만, 설명회 장소를 고려했을 때 회차당 500명 정도가 참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입학처가 주관하는 설명회인 만큼 신청이 조기마감될 가능성이 높아 참석을 희망할 경우 신청 기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설명회 후에는 입학사정관 등 입학처 관계자들이 직접 나서 1대1 개별상담도 제공한다.

설명회의 구체적 내용은 아직 공지되지 않았지만, 전년도 전형별 입결 자료를 통해 상세한 전형안내가 제공될 예정이다. 지난해의 경우에는 입학처장과 논술출제교수 등이 직접 나서 전년도 입결 공개와 함께 학생부위주전형과 논술전형의 대비법을 자세히 안내했다. 개별상담을 통해서도 자세한 수시지원전략 수립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는 인원제한없이 상담을 희망하는 참석자 모두에게 개별상담을 실시했다.   

중대는 올해 수시에서 정원내 기준 3085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대비 32명 늘었다. SW중심대학 선정으로 SW인재전형을 신설하고 학생부교과전형을 증원한 데 따른 것이다. 올해 학종 모집인원은 1354명이다. 다빈치형인재 580명 탐구형인재 577명 SW인재 67명 기회균등형 113명 사회통합 17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모두 동일하다. 1단계에서 서류100%를 반영해 일정 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해 서류70%와 면접3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중앙대가 내달 20일과 21일 2018 수시설명회를 진행한고 23일 밝혔다. 설명회는 2회 실시되며, 중대 서울캠 310관 B501에서 오후2시에 열린다. 신청은 28일부터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사진=중앙대 제공

학생부교과전형은 지난해보다 30명 늘어난 479명을 모집한다. 일반고(자공고 포함) 자사고와 과고/외고/국제고 출신만 지원 가능하다. 전형방법은 교과70%와 비교과30%를 합산하며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30% 비중의 비교과 성적은 출결과 봉사를 통해 산출한다. 출결은 무단결석 1일 이하, 봉사는 25시간 이상이면 만점이다. 

수능최저는 캠퍼스/계열 등에 따라 4개 기준으로 구분한다. 인문계열은 모두 서울캠 모집이다.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과탐 중 3개영역 등급합 5이내면 수능최저를 충족한다. 자연계열은 서울캠과 안성캠을 구분한다. 서울캠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중 3개영역 등급합 5이내, 안성캠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중 2개영역 등급합 5이내가 수능최저다. 나머지 1개 기준은 안성캠 소재 디자인학부로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과탐 중 2개영역 등급합 5이내를 적용한다. 인문계열, 서울캠 자연계열, 안성캠 자연계열, 디자인학부 모두 한국사 4등급 이내도 받아야 한다. 

논술은 지난해 대비 8명 줄어든 902명을 모집한다. 최종합격자는 논술고사 성적 60%에 교과20%와 비교과20%를 일괄합산해 결정한다. 수능최저도 적용된다. 모집단위별 수능최저는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과탐 중 3개영역 등급합 5이내, 서울캠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중 3개영역 등급합 5이내, 안성캠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중 2개영역 등급합 5이내를 각각 적용하며, 의학부 지원자는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의 4개영역 기준 등급합 5이내를 받아야 한다. 모든 지원자는 한국사 4등급 이내도 추가로 획득해야 한다. 

예체능 실기전형인 실기형은 연극(연출), 영화, 공간연출의 전형방법에 변화가 있다. 지난해 1단계에서 서류100%, 2단계에서 서류40%와 실기60%를 합산했던 연극(연출)은 1단계 서류100%, 2단계 서류20%와 실기80%로 실기의 비중을 높였다. 1단계 선발배수도 2017학년 5배수에서 7배수로 늘어났다. 영화와 공간연출은 2017학년 대비 전형이 간소화된 모양새다. 1단계 교과100%, 2단계 실기 100%, 3단계 구술20%와 2단계실기80%로 총 3단계전형을 실시했던 영화와 공간연출은 올해 2단계전형으로 선발 단계를 줄였다. 영화는 1단계 교과100%, 2단계 실기100%, 공간연출은 1단계 교과20%+실기80%, 2단계 실기30%+1단계성적70%로 선발을 진행한다. 1단계 선발배수는 영화 10배수, 공간연출 5배수다. 

나머지 모집단위들은 지난해와 전형방법이 동일하다. 연극(연기)는 1단계 실기100%로 7배수 선발, 2단계 교과20+실기80%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며, 사진과 문예창작, 디자인학부/미술학부는 1단계 교과100%, 2단계 교과20%+실기80%의 선발방식이다. 사진은 1단계에서 5배수, 문예창작은 1단계에서 7배수, 디자인학부/미술학부는 1단계에서 25배수를 선발한다는 점만 다르다. 무용과 음악학부/전통예술학부는 단계별 전형이 아닌 교과20%와 실기80%를 일괄합산하는 방식으로 합격자를 결정한다. 수능최저는 문예창작과와 사진에만 적용된다. 두 모집단위 모두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과탐 중 2개영역 등급합 5이내를 받아야 수능최저를 충족한다. 

체육/예능특기자를 선발하는 특기형은 수상실적80%와 적성실기2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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