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캠진행.. '학생부 지참'

[베리타스알파=김유진 기자] 단국대가 내달 15일 2018 수시설명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설명회는 오후1시부터 6시까지 죽전캠 법학관과 대학원동 319호에서 진행된다. 사전신청과 인원제한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설명회 당일에는 1대1 상담도 진행한다. 상담 역시 인원제한 없이 현장에서 희망자에 한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단, 시간적 제약을 고려해 오후6시까지만 진행될 예정이다. 상담을 희망할 경우 학생부를 지참하는 것이 좋다. 원서접수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자신의 학생부를 바탕으로 설명회와 상담 내용을 숙지해야 자신에게 맞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단대는 올해 수시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이하 교과)과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을 확대한다. 수시 전체 모집인원 2840명 가운데 교과는 1273명(27.5%), 학종은 865명(18.7%)을 선발한다. 2017학년 대비 교과는 220명, 학종은 89명 늘어난 규모다. 학종 확대는 단대 대표 학종인 DKU인재가 견인한다. DKU인재는 2017학년 559명(12.1%)에서 54명 늘어난 613명(13.2%)을 선발한다. 고른기회도 확대돼 90명(1.9%)을 선발한다. 논술은 2017학년과 동일한 360명(7.8%)을 선발한다. 예체능계열 특기자를 선발하는 실기우수자와 예능/체육특기자도 확대돼 각 251명(5.4%), 91명(2%)을 선발한다. 

단대는 2017학년까지 정시에서만 선발하던 의예과와 치의예과를 수시 학종 DKU인재에서도 선발한다. 모집인원은 의예과 10명, 치의예과 14명이다. 지원은 3수생까지 할 수 있다. 면접 없이 학생부 기반 서류평가 100%의 간명한 전형방법이기에 면접에 다소 부담을 가진 수험생이라면 도전해 볼만하다. 단, DKU인재 모집단위 중 의예과/치의예과에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이하 수능최저)이 적용된다.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1과목) 4개영역 등급 합이 5이내여야 한다. 한국사는 수능최저에서 활용되지 않지만 필수 응시해야 한다. 과탐의 경우 1과목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과탐에 대한 부담도 덜한 편이다.

단대가 내달 15일 2018 수시설명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설명회는 오후1시부터 6시까지 죽전캠 법학관과 대학원동 319호에서 진행된다. 사전신청과 인원제한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사진=단국대 제공

학종은 전형방법이 서류평가100%로 간명하다. DKU인재 고른기회 사회적배려대상자 창업인재 취업자 모두 서류100%로 전형방법이 동일하다. 수능최저도 적용하지 않는다. 평가서류는 모두 학생부와 자소서다. 자소서는 대교협 공통양식을 따른다. 학생부와 자소서를 기반으로 인성(성실성 공동체의식 리더십), 학업역량(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전공적합성) 등을 정성적으로 종합평가한다. DKU인재는 인성과 학업역량에 더해 창의성(독창성, 문제해결능력)도 평가한다. 자소서는 학생부에 기재돼 있는 활동만을 작성해야 하며, 활동 내용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경우 고교를 직접 방문할 수 있다. 학종인 만큼 자소서에 공인어학성적 수학/과학/외국어 교과 교외 수상 실적을 작성할 경우 불합격 처리된다. 

교과는 인문/자연계열의 경우 교과10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최저는 ▲죽전캠의 경우 △인문계 국어 수학(나) 영어 탐구(사/과 중 1과목) 4개영역 중 2개영역 합 6등급 이내 △자연계는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1과목) 4개영역 중 2개영역 합이 6등급 이내다. ▲천안캠의 경우 △인문계(주간) 국어 수학(가/나) 영어 3개영역 중 2개영역 합 7등급 이내 △인문계(야간) 국어 수학(가/나) 영어 3개영역 중 1개 영역 4등급 이내 △자연계 국어 수학(가) 영어 3개영역 중 수학을 포함한 2개영역의 합 8등급 이내 또는 국어 수학(나) 영어 3개영역 중 수학을 포함한 2개 영역의 합 7등급이내다. 한국사는 등급 반영은 없지만 모두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해병대군사학과는 1단계 교과100%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2단계 평가대상자로 선발한 뒤, 교과80%9실기2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실기시험은 종목은 3가지로, 팔굽혀펴기30%+윗몸일으키기30%+1.5km달리기40%를 반영한다. 수능최저는 국어 수학(가) 영어 탐(사/과/직 중 1과목) 4개영역의 합이 5등급 이내여야 한다. 한국사는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논술우수자는 교과40%+논술60%를 일괄합산한다.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논술시험은 120분 동안 인문계는 인문/사회 통합교과형 3문제, 자연계는 통합교과형 수학 2문제가 출제된다. 

실기우수자는 모집단위별로 전형방법이 상이하다. ▲영화(이론/연출/스탭)/연극(연기)/뮤지컬(연기)/도예과/미술학부/문예창작과는 교과30%+실기70%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패션산업디자인과/무용과는 교과20%+실기80% ▲기악과(피아노)/국악과는 실기100% ▲연극(연출/스탭)은 1단계 서류100%, 2단계 교과40%+면접60% ▲생활음악과의 작곡/보컬/재즈피아노는 1단계 실기100%, 2단계 교과30%+실기70% ▲생활음악과의 기타/베이스/드럼/관악기/전자첼로는 1단계 실기100%, 2단계 교과30%+실기70%를 반영한다. 

특기자는 체육특기자 가운데 국제스포츠학과 생활체육학과 운동처방재활학과 스포츠경영학과를 제외하고 모두 2017학년과 동일하다. 모집단위별 전형방법은 ▲연극(연기)/뮤지컬(연기) 1단계 실적100%, 2단계 교과30%+실기70% ▲도예과 교과30%+실기70% ▲체육교육과/국제스포츠학과 교과5%+실기5%+실적90% ▲생활체육학과/운동처방재활학과/스포츠경영학과 교과5%+실적95%다. 국제스포츠학과는 2017학년 실기10%+실적90%에서 교과5%가 추가 반영되면서 실기의 반영비율이 줄었다. 생활체육학과/운동처방재활학과/스포츠경영학과 역시 2017학년 실적100%만 반영하던 것에서 교과5%가 추가 반영되면서 실적의 반영비율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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