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국 150여 명 대학생 참가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한양대는 21일 한양대 서울캠에서 다국적 대학생들의 글로벌 창업을 돕기 위해 '글로벌 창업아이디어 해커톤(이하 해커톤)' 대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해커톤은 디자이너 개발자 기획자 등이 팀을 꾸려 긴 시간 동안 시제품 단계의 결과물을 만드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한양대 창업지원단과 국제처의 주관으로 열렸다. 글로벌 창업에 관심있는 16개국 15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팀 빌딩을 시작으로 '국가별 특성에 맞는 사업아이템 찾기'를 주제로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최종 발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에 이어 참가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한양대 학생창업자 박종일 유니온아일랜드 대표가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대회의 최우수상은 유튜브를 활용한 커뮤니케이션형 언어학습 플랫폼 아이디어를 제출한 '클래스가 차이나'팀이 수상했고, 이외에도 영유아 교육, 드론, P2P 차량공유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들이 제출돼 총 8개팀이 수상했다.

창업지원단 유현오 단장은 "앞으로도 이번 행사처럼 학생들이 글로벌 창업을 위한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양대가 21일 한양대 서울캠에서 다국적 대학생들의 글로벌 창업을 돕기 위해 '글로벌 창업아이디어 해커톤(이하 해커톤)' 대회를 열었다. /사진=한양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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