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기관 경영평가, 사학진흥재단 한국학중앙연구원 'A'

[베리타스알파=김유진 기자] 교육부 소관 18개 기타공공기관의 2016년도 경영실적 평가에서 서울대병원 전남대병원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학중앙연구원이 A등급(우수)을 받았다.  B등급(양호) 11개, C등급(보통) 3개 기관으로 나타났다. D등급(미흡)과 E등급(아주미흡)을 받은 곳은 없었다.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는 기타공공기관의 경영개선을 목적으로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 따라 2015년부터 실시됐고 올해가 세 번째다. 교육부는 20일 교육부소관의 13개 국립대병원과 5개 산하기관의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평가결과를 경영개선에 활용하도록 하기 위해 7월 중 평가결과 설명회와 컨설팅을 진행한다. 지적사항에 대한 이행상황은 내년도 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다.

교육부 소관 기타공공기관은 총 18개로, 강원대병원 경북대병원 경상대병원 부산대병원 서울대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제주대병원 충남대병원 충북대병원 강릉원주대치과병원 부산대치과병원 서울대치과병원 가평생교육진흥원 동북아역사재단 한국고전번역원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학중앙연구원이 해당한다.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경영평가는 기재부가 담당하고 기타공공기관은 각 주무부처가 평가를 실시한다. 

교육부 소관 18개 기타공공기관의 2016년도 경영실적 평가에서 서울대병원 전남대병원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학중앙연구원이 A등급(우수)을 받았다. 그밖에 B등급(양호) 11개, C등급(보통) 3개 기관으로 나타났다. D등급(미흡)과 E등급(아주미흡)을 받은 곳은 없었다. /사진=서울대 제공

13개 국립대병원 중 서울대병원과 전남대병원이 A등급(우수)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B등급(양호)을 받은 11곳은 강원대병원 경북대병원 경상대병원 부산대병원 서울대치과병원 전북대병원 제주대병원 충남대병원이다. C등급(보통)을 받은 3곳은 강릉원주대치과병원 부산대치과병원 충북대병원이다. D등급(미흡)과 E등급(아주미흡)을 받은 곳은 없었다. 

5개 산하기관 중에서는 한국사학진흥재단과 한국학중앙연구원이 A등급(우수)을 받았다. 나머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동북아역사재단 한국고전번역원은 모두 B등급(탁월)을 받았다.  

평가는 공공기관의 공공성과 경영효율성을 높이고 경영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전문적 컨설팅을 재공해 대국민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교육부는 교수 회계사 변호사 노무사 등 민간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된 경영평가단을 통해 3월부터 5월까지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실시했다. 평가는 절대평가로 진행됐다. 

평가결과에 따라 D등급(미흡) 이하인 기관은 경영개선 계획을 제출하고 이행상황을 점검받아야 한다. E등급(아주미흡)인 기관의 기관장, 상임인원 등에 대해 해임, 해임건의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관련자 표창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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