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강좌 진로특강 동아리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서울외고가 진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서울지역 중3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비전캠프를 실시한다. 내달 22일 오전9시부터 오후5시30분까지 서울외고 교내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16일부터 시작해 7월7일까지 가능하다. 제한인원은 100명이며 선착순 접수한다. 

프로그램은 ▲외국어 회화강좌 ▲진로특강 ▲특색교육 ▲학과 및 동아리 홍보 등으로 구성했다.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일본어 독일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등 다양한 외국어교육 시간을 갖고 동아리 공연 감상, 동아리 홍보부스 방문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 학교 입학전형에 대한 안내도 진행한다. 서울외고 비전홀을 비롯해 대강당과 여러 교내 시설을 돌며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으로 개별 신청해야 한다. 입학안내 게시판에서 공지된 링크를 통해 신청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등록비는 1만원이며 단체T셔츠 교재 중식 간식 기념품 등을 포함한 금액이다. 사회통합/보훈자자녀전형 대상자는 등록비가 면제된다. 등록비는 신청 이후 내달 10일부터 12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서울외고는 1994년에 개교한 서울권 '막내' 외고다. 지난해 대입에서 서울대 등록자 2명을 배출해 31개 외고 가운데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실적은 다소 아쉽지만 학비보다 많은 금액을 학생교육에 투자하고 있다. 2016년 학교알리미 공시자료에 따르면 서울외고의 1인당 교육비는 1069만원으로 학비 943만원보다 126만원을 학생교육에 더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외고가 진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서울지역 중3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비전캠프를 실시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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