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국민대는 언론정보학부 소속 사진실습실생들이 지난달 20일과 27일 국민대 인근 정릉실버복지센터 강당에서 직접 스튜디오 조명을 설치하고 센터 어르신 60여 명을 대상으로 무병장수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자발적인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와의 연계 속에 상생을 추구하고자 마련됐다.

보통 영정사진으로도 불리워지는 장수사진은, '사진을 미리 찍어두면 오래 무병장수 한다'는 통념이 있는데, 학생들은 이 점을 모티브로 삼아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사전 조명 설치부터 촬영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봉사하는 내내 학생들은 학부 실습실에서 배운 지식과 실습내용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다는 사실에 큰 기쁨을 느끼며, 즐겁게 활동에 임했다. 이날 촬영한 사진들은 학생들이 직접 편집 및 보정 작업을 한 후 센터에 전달됐다.

문지원 학생은 "작은 재능이지만,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즐거움과 보람을 느낀다"며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활동을 학생들끼리 자체적으로 기획했던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봉사프로젝트를 더욱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소속 사진실습실생들이 지난달 20일과 27일 국민대 인근 정릉실버복지센터 강당에서 직접 스튜디오 조명을 설치하고 센터 어르신 60여 명을 대상으로 무병장수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국민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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