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2018교과성적 산출서비스 공개.. 환산점수/평균등급 제공

[베리타스알파=김유진 기자] 단국대가 수시/정시 지원자들을 위해 학생부 교과성적 산출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국대는 12일부터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학생부 성적산출프로그램을 탑재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 전 자신의 교과성적 환산값을 미리 구해 지원전략 수립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대는 수시의 학생부우수자와 논술우수자, 정시의 특성화고졸재직자 전형에서 교과성적을 정량평가해 반영한다. 해당 전형 지원자는 성적상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환산점수와 평균등급을 알아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성적산출을 위해 입력된 정보를 저장하지 않으며 지원자 본인의 성적 확인 참고용으로만 쓰인다. 

단대는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우수자와 논술우수자에 한해 교과성적을 정량평가한다. 수시 학생부교과우수자(해병대군사학과 제외)와 정시의 특성화고졸재직자는 교과100%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시 논술우수자는 교과40%와 논술60%를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부교과우수자는 교과100%, 논술우수자 교과40%에 해당하는 교과성적 값을 구할 수 있다. 

지원계열에 따라 반영교과 및 반영비율이 다르다. 인문계열은 국어30% 수학20% 영어30% 사회205, 자연/의학계열은 국어20% 수학30% 영어30% 과학20%, 응용통계/건축/간호/심리치료는 국어30% 수학30% 영어30% 사회/과학10%, 예체능계열은 국어40% 영어50% 사회10%를 반영한다. 학년별 가중치는 없으며 재학생은 3학년1학기까지, 졸업생은 3학년 2학기까지의 성적을 반영한다. 

성적 산출 시 국민공통교과(보통교과) 및 선택교과(전문교과) 구분 없이 고교에서 분류한 교과편제에 따라 반영한다. ‘외국어 교과’ 및 ‘외국어에 관한 교과’ 중 영어과목군은 영어교과에 포함하여 반영하되 제2외국어는 제외한다. ‘과학에 관한 교과’는 과학교과에 포함해 반영한다. 한국사를 이수한 경우는 인문/예체능계열은 사회교과에, 자연/의학계열은 과학교과에 포함해 반영한다. 학생부교과우수자는 모집계열별 반영교과가 1개라도 없는 경우 지원할 수 없으며, 만약 지원했을 경우 사정대상에서 제외된다. 단, 국내 정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에 한하며 취업자와 특성화고졸재직자 지원자는 예외다. 

산출방법은 석차등급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석차등급이 있는 경우 석차등급으로 점수를 산출하지만, 석차등급이 없는 경우에는 석차백분율로 점수를 산출한다. 석차등급이 있는 경우, 교과별 석차등급 환산점수 평균은 과목별 석차등급점수와 이수단위를 곱한 값의 합을 이수단위의 합으로 나누어 구한다. 석차등급 환산점수는 교과별 석차등급 환산점수 평균과 교과별 반영비율을 곱한 값을 100으로 나눈 합으로 구한다. 석차등급이 없는 경우에는 동석차에서 1을 빼고 석차를 더한 값을 2로 나눈 뒤 다시 이수자주(재적자수)로 나눈 값에 100을 곱해 과목별 석차백분율을 구한다. 교과별 석차등급 환산점수 평균과 석차등급 환산점수는 석차등급이 있는 경우와 계산식이 같다. 단, 반영과목 중 석차나 이수자(재적자)수가 기재되지 않은 과목은 제외하고 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