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교내, 29일 대전 ,30일 부산.. ‘일반/국제과정 동시 진행’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전국단위 자사고 북일고가 2018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해 입학설명회를 3회 실시한다. 내달 15일은 교내 설명회로, 29일과 30일은 각각 대전과 부산에서 교외 설명회로 진행한다. 예약은 북일고 홈페이지 입학지원센터>입학자료실>학교설명회 예약 코너를 통한다. 신청은 가족 중 대표 1명만 가능하며 일반과정과 국제과정을 구분해 접수를 받고 있다. 

15일 설명회 장소는 북일고 본관4층 시청각실이다. 국제과정은 오전10시30분부터, 일반과정은 오후2시부터 시작된다. 29일 설명회는 대전 갤러리아 백화점 10층 문화센터에서 실시한다. 일반과정과 국제과정 모두 오전10시 시작이다. 30일은 부산디자인센터 3층에서 설명회를 연다. 일반과정은 세미나실A에서, 국제과정은 세미나실B에서 오후2시부터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단위 자사고 북일고가 2018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해 입학설명회를 3회 실시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북일고는 대규모 설명회와 별도로 입학상담센터를 통해 평일 일대일 개별상담과 토요일 오전 작은 설명회를 진행 중이다. 상담과 설명회 모두 9월30일까지 이어진다. 개별상담은 오후4시30분부터 8시까지 북일고 본관2층 입학홍보부 교무실에서, 토요작은설명회는 오전10시30분부터 오후12시30분까지 본관3층 퍼블릭룸에서 실시한다. 예약은 홈페이지 입학지원센터>입학상담예약을 통한다. 

지난해 북일고는 정원내 380명을 모집했다. 일반과정 남학생 350명과 국제과정 남/여학생 30명이다. 일반과정 전국단위 모집인원은 일반131명 사회통합77명이며 충남 광역단위는 일반132명을 모집했다. 나머지 인원은 체육특기자 인원이다. 국제과정은 전원 전국모집을 실시한다. 일반과정과 국제과정 모두 1단계에서 교과성적과 출결로 2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결정했다.

2017학년 북일고 경쟁률은 정원내 1.99대 1(350명 모집/697명 지원)을 기록했다. 전년 1.93대 1(352명/678명)보다 소폭 상승한 결과다. 전국모집 일반전형 경쟁률이 2016학년 3.21대 1(131명/421명)에서 3.82대 1(131명/501명)로 상승하면서 전체 경쟁률 상승을 견인했다. 광역 일반은 1.33대 1(132명/175명)에서 0.95대 1(132명/125명)로 하락해 미달을 기록했고 사회통합은 0.91대 1(77명/70명)에서 지원자가 9명 줄어 0.79대 1로 하락해 2년 연속 미달을 피하지 못했다. 

북일고는 대기업의 막강한 지원을 받는 대표적인 자사고 중 하나다. 2013년 기준 한화그룹의 지원금은 51억3113만원이나 된다. 포항제철고에 포스코가 지원하는 57억8975만원에 이어 전국단위 자사고 10개교 중 두 번째로 많은 지원금이다. 북일고는 충남교육청의 '2015년도 사학기관 경영평가'에서 도교육청 관할 49개 학교법인과 84개 사립 초중고 가운데 유일한 1등급 최우수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북일고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북일학원도 우수법인으로 뽑히며 높은 재정건전성을 재차 입증한 바 있다. 

북일고는 2017대입에서 서울대 등록자수 16명으로 2016학년 대비 2배가 넘는 실적 상승을 보였다. 수시11명 정시5명으로 수시 학종 중심의 대입 지형 변화에 완전히 적응한 모습이다. 전국순위 32위, 전국단위 자사고 순위는 7위로 현대청운고의 뒤를 이었다. 2016학년 입시에선 서울대 등록자 7명(수시6명 정시1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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