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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고, 중학생 자기주도학습 캠프.. ‘참가자 전원 영어수학 경시대회 응시’'영수 성취도 A 3개 이상'.. '경시대회 입상 입학시 장학생 우선선정'
  • 윤은지 기자
  • 승인 2017.06.07 16:41
  • 호수 259
  • 댓글 0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전국단위 자사고 김천고가 제11회 자기주도학습캠프를 연다. 김천고 자기주도학습캠프는 중학생의 학습동기를 유발하고 리더십을 고취하며 진로/진학에 대한 고민 해결을 돕고자 10회째 진행하고 있다. 캠프는 중3학년 남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7월22일부터 23일까지 1박2일 동안 김천고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캠프신청은 19일부터 22일까지 가능하다. 

김천고는 캠프 참가자격에 제한을 뒀다. 학교장추천으로 신청할 경우 2학년 1,2학기 영어수학 성적 성취도가 모두 A인 학생 3명 이내로 제한한다. 김천고측은 신청자가 다수일 경우 3학년1학기 중간고사 수학성적 상위 순으로 3명을 추천할 것을 권했다. 개별신청도 가능하다. 개별신청은 2학년 1,2학기 수학 영어 성적의 성취도 A가 3개 이상인 학생으로 제한한다. 학교장추천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학교 공문(전자문서)을 발송하면 된다. 개별신청은 참가신청서를 작성 한 후 팩스를 이용한다. 학교장추천 지원자를 우선선발하며 정원이 초과될 경우 학교장추천 지원자를 우선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서 양식은 김천고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전국단위 자사고 김천고가 제11회 자기주도학습캠프를 연다. 사진은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의 모습. /사진=김천고 제공

캠프기간 중 영어수학 경시대회도 실시한다. 캠프참가자 전원은 경시대회에 응시해야 하며 출제범위는 중학교 3학년1학기까지의 전 과정이다. 캠프 미참가자도 경시대회만 별도로 참여가 가능하다. 김천고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참가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문서로 신청하거나 FAX를 이용할 수 있다.

경시대회는 22일 오전10시부터 오후12시10분까지 약 2시간동안 진행할 계획이다. 영어수학 점수를 합산한 성적 우수자에겐 상장과 부상 수여가 있을 예정이다. 수상자가 김천고에 합격해 입학할 경우 송설장학회 장학금 대상자로 우선 선정하는 특전도 부여한다. 1위 1000만원, 2위 700만원, 3~4위 500만원, 5~10위 300만원의 장학금을 약정한다. 

김천고는 지난해 입시에서 정원내 남학생 256명을 모집했다. 교육청 권고사항에 따라 정원의 8명이 축소된 인원이다. 정원내 모집은 일반전형과 체육특기자전형, 사회통합전형으로 구분된다.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202명으로 경북 외 전국단위 모집으로 102명을, 경북 광역단위로 100명을 모집했다. 사회통합전형은 모집단위 구분 없이 51명, 체육특기자는 경북학생을 대상으로 3명의 모집인원이다.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실시한 2017학년 입시는 1단계 내신성적과 출결감점, 2단계 서류와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했다. 

김천고는 재단과 동문의 의지가 돋보이는 전국단위 자사고다. 김천고는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인 영친왕의 보모 최송설당 여사(1855~1939)가 일제치하 당시 민족말살정책에 대항하고자 '永爲私學 涵養民族精神(영위사학 함양민족정신, 길이 사학을 경영하여 민족정신을 함양하라)'의 이념으로 전 재산을 희사해 만든 남학교다. 송설당교육재단의 재정능력과 지원의지는 대기업재단과의 경쟁에도 밀리지 않을 정도로 대단하다. 2014년 기준, 현금 171억원 외에 토지 등 부동산 포함 자산평가액이 210억원, 연 예상수익이 10억원으로 사학재단 재정능력에 있어 포스코교육재단(포철고)에 이어 경북지역 2위를 차지했다. 재단전입금을 학생납입금의 20%만 채우면 되는 전국단위 모집 자사고의 요건을 훨씬 뛰어넘는다. 80여 년의 역사도 역사지만 김천고 4만 동문의 힘이 김천고를 후원하고 있다. 한완상 전 부총리, 정해창 전 법무부 장관을 비롯 현역 법조인 82명(판검사 20명), 청와대 사무관 이상 14명 등을 배출하는 등 전국 고교 국가인재배출 조사에서 29위(465명)를 차지할 정도다.

김천고의 교육과정은 겨울방학 중 계절 학기를 실시, 3학기제를 운영하는 특징이다. 계절학기는 학생선택형 교육과정으로 운영하며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교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진로심화 교육을 위해 대학과 연계해 실시하는 AP과정을 운영하며 경북대와 MOU를 체결해 과학실험과 과학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학생 4명 이상이면 어떤 과목이든 개설하는 '맞춤형 특강'도 김천고의 교육력 향상의 주요 요인이다. 야간이나 주말에 개설되는 ‘맞춤형 특강’은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학생의 학습욕구를 충족시켜 사교육 없는 학교 운영체제를 구축했다. '맞춤형 특강’으로 현재 주당 50여 개 강좌가 운영 중이다.

재단과 동문의 막강한 지원과 차별화된 교육과정를 기반으로 김천고는 지난해 1.66대 1의 입학경쟁률을 기록했다. 256명 정원에 426명이 지원한 결과다. 2016학년 기록했던 2.42대 1(264명/640명)보다 다소 하락한 수치다. 전체 지원자가 감소하면서 전형별 경쟁률도 모두 하락했다. 학령인구 감소와 함께 같은 광역단위 내 전국단위 자사고인 포항제철고의 지원자 증가도 김천고의 경쟁률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일반전형 전국모집은 2.4대 1(102명/245명)을 기록했으며 일반전형 경북모집은 1.42대 1(100명/142명)의 경쟁률을 보였다. 사회통합전형은 올해 미달을 면치 못했다. 51명 모집에 39명이 지원하며 0.76대 1을 기록했다.

재단과 동문의 든든한 지원을 기반으로 김천고는 2017학년 대입에서 서울대 등록자 8명(수시7명+정시1명)을 배출했다. 전국순위 84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10개 전국단위 자사고 가운데 인천하늘고에 이어 9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지난해 대입실적은 다소 아쉬운 성적이지만 여전히 수시강세 체제를 유지하고 있어 변화하는 대입체제에 안정적으로 적응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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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지 기자  blink@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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