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NC 다이노스가 난타전 끝에 KIA 타이거즈를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NC(30승1무21패)는 1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모창민의 역전 결승 2점 홈런에 힘입어 KIA(35승18패)에 8-7로 승리했다. 결승타를 친 모창민은 3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난타전이었다. NC는 1회말 박민우의 중전 안타, 김성욱의 우중간 안타, 재비어 스크럭스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 찬스를 모창민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2점을 앞서 나갔다. KIA는 2회초 최형우, 안치홍의 연속안타로 만든 무사 1,2루 찬스에서 김선빈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만회한 뒤 최원준의 2루타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포수 김태군의 악송구로 1점을 추가하고 이명기의 우중간 적시타까지 나왔다.

NC는 2회말 김태군의 내야 안타, 1사 후 박민우의 우전 안타에 이어 김성욱의 좌중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NC는 1루수 최원준의 2루 악송구때 박민우가 득점했고 결정적으로 터진 모창민의 2점홈런으로 6-5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NC가 8-7로 승리했다.

 

NC 모창민. /사진=MBC SPORT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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