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SK 와이번스가 kt wiz와의 3연전을 스윕(싹쓸이)하며 6연승을 달렸다.

SK는 1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와의 경기에서 10대 4로 완승을 거뒀다.

압도적인 팀 홈런 1위 SK는 장타와 홈런으로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SK는 2회 초 선두타자 한동민의 2루타에 이어 로맥, 나주환의 연속 2루타로 2-0으로 앞서 나갔다. 무사 2루 찬스에서 박정권이 kt 선발 고영표의 시속 136㎞ 투심 패스트볼을 때려 왼쪽 담을 넘어가는 시즌 4호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3회초에도 선두타자 정진기가 안타로 출루후 2루 도루를 성공시키며 무사 2루의 기회를 가져왔다. 거포군단 답게 로맥의 홈런으로 6-0으로 달아났다. 대체 외국인 선수로 KBO리그에 데뷔한 로맥은 19경기 만에 홈런 8개를 터트리는 괴력을 과시했다.

7회 초 SK는 이홍구의 볼넷과 김성현의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조용호가 좌중간 2루타로 2점을 보태고 최정의 투런포로로 10-1을 만들며 사실상 경기를 매듭지었다. 결국 SK는 kt에게 10-4로 승리했다.

 

SK 로맥. /사진=KBSNSPORT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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