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LG트윈스의 '집나간 에이스'가 돌아왔다. 지난해 깜짝 등장, 팀을 가을야구로 이끌었던 데이비드 허프가 완투 활약을 펼친 끝에 LG트윈스는 넥센 히어로즈에게 귀중한 1승을 따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계속된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홈경기에서 넥센을 6-1로 제압했다. 3연전 첫 경기는 3-1로 내줬지만 전날 5-2로 이긴데 이어 2연승을 구가하며 위닝시리즈를 가져왔다.

허프는 9회까지 마운드를 홀로 책임지며 8안타를 내줬으나 볼넷 없이 실점을 1점으로 막고 시즌 첫 승을 완투승으로 장식하며 에이스의 귀환을 알렸다. 허프는 9이닝동안 8안타 4사구 없이 7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을 4.15로 낮췄다. 시즌 성적은 1승 3패다.

LG 허프. /사진=SKY sport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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