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번 '연표 찾기 문항'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6월 모의고사 한국사는 12번 문제가 고난도 문항으로 출제됐다. 비상교육의 도움을 받아 문제와 답을 소개한다. 정조 때 좌의정을 지냈던 채제공이 건의해 단행된 조치의 시기를 연표에서 찾는 문항으로 자료 내용이 어느 시기인지를 미리 알고 있어야 답을 찾을 수 있는 고난도 문항이다. 답은 4번이다.

한국사는 기본 개념 확인형 문항과 자료 분석형 문항의 비중이 높았다. 기출 유형을 변형한 문항의 비중도 2017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다. 합답형 문항과 부정형 문항은 하나도 없었다. 전근대 부분에서 10문제, 근현대 부분에서 10문제 출제됐다. 전반적으로 볼 때 2017 수능과 비슷하게 출제됐다. EBS 교재의 내용 및 자료 연계를 체감할 수 있는 문항의 비중이 높고, 자료 및 답지 구성도 까다롭지 않아 학생들이 비교적 쉽게 문항을 풀 수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6월 모의고사에서 한국사 영역의 EBS 교재 연계 비율은 70%였다. 이번 6월 모의고사에선 EBS 교재의 내용 및 자료 연계를 체감할 수 있는 문항의 비중이 2017 수능에 비해 높았기 때문에, 학생들이 느끼는 EBS 교재의 실제 연계 체감도는 지난 수능보다 높았을 것이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