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방송통신대는 행정학과 강성남 교수의 '행정이론: 맥락과 해석'이 대한민국학술원 2017년도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학술원은 지난 2002년부터 매년 기초학문분야 연구 및 저술활동 활성화를 위해 우수도서를 선정해 지원해왔으며, 강 교수의 저서는 사회과학분야 도서에서 학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방송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한국사회과학협의회 사무총장과 한국행정학회 운영이사 및 국정과제특별위원장을 지냈다.

방송통신대 행정학과 강성남 교수의 '행정이론: 맥락과 해석'이 대한민국학술원 2017년도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사진=방송통신대 제공

강 교수의 '행정이론: 맥락과 해석'은 경제적 변화에 따른 4차 산업혁명이 이뤄지고 있는 현장과의 긴밀한 관계를 규명한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스몰데이터에 근거한 행정학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각인 맥락에 근거한 행적학 이론의 발전 가능성을 타진함과 동시에 통계 데이터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의 틀을 제시해 귀감이 된다.

책은 국내외 행정이론 및 과학적 접근방법과 빅데이터 분석을 접목, 새로운 시대에서 거버넌스와 관료제 변화와 발전관계를 통해 행정현상과 문제에 대한 진단과 처방을 수행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학술원은 올해 우수학술도서로 인문학 79종 110권 사회과학 95종 103권 한국학 40종 41권 자연과학 73종 74권 등 총 287종 328권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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