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동국대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경영학부에 재학 중인 베트남출신 도안응억휴 학생이 28일 경남 양산 동원과기대에서 열린 '2017 제6회 베트남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청렴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주제로 열린 대회에는 응웬 부뚜 주한 베트남 대사를 비롯해 부/울/경 베트남 유학생회 대표 및 5개 대학 대학생 130명, 발표자 11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을 맞아 베트남 공영 VTV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도안응억휴 학생은 "유학생의 관점에서 보고 느끼는 청렴한 한국의 새 모습"을 주제를 발표한 최우수상과 함께 베트남 왕복 항공권을 수상했다. "3년간 한국생활을 통해 느낀 한국은 새로운 법이나 제도가 만들어지면 누구나 지키려고 애쓰는 나라인 것 같다" 며 "한국에서 배운 교육과 김영란법을 비롯한 부패방지법에 대한 경험이 베트남에 돌아가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동국대 백설향 국제교류처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전국 유일의 베트남 대사관 지정 유학생 지원 기관으로 유학생 요구사항 수렴, 한국어 말하기 대회 등의 유학생 적응력 강화사업과 장학사업, 유학생 만족도 제고사업 및 취업역량 강화사업 등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중이다" 며 "앞으로도 베트남 유학생들이 오고 싶어 하는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경영학부에 재학 중인 베트남출신 도안응억휴 학생이 28일 경남 양산 동원과기대에서 열린 '2017 제6회 베트남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동국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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