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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과고] 충북과고 54명 모집.. ‘2017 설카포지디 진학률 1위’2단계 면접대상자 정원 ‘2배수→1.7배수’ 축소
  • 윤은지 기자
  • 승인 2017.05.2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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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2017학년 설카포지디 진학률 106.5%(조기졸업으로 100% 초과달성)로 과고1위를 달성한 충북과고는 올해 정원내 54명을 모집한다. 올해 입학전형은 지난해 2단계 면접대상자를 정원의 2배수 이내로 선발하던 것에서 1.7배수로 축소한 변화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전형 43명과 사회통합 11명이다. 정원외는 교육지원대상자와 특례입학대상자 각 1명 이내를 모집한다. 충북과고는 홈페이지를 통해 2018학년 입학전형 요강을 공개했다. 

충북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로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를 지원대상으로 한다. 전 가족이 충북에 거주하는 자로서 중학교 학구로 인해 다른 시도 소재 중학교에서 수학한 자이거나 타 시도 소재 중학교 졸업자로서 거주지가 이전된 자, 모집단위가 전국인 특성화중 졸업(예정)자도 지원할 수 있다. 과고가 없는 광주, 세종지역 학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중학교 졸업예정자 가운데 충북의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기관의 종사자의 자녀는 타 시도에 거주하더라도 지원자격을 부여한다. 해당 기관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법무연수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소비자원 한국고용정보원 중앙공무원교육원 한국기술표준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11개 기관이다.

올해 전형은 면접대상자를 축소한 변화다. 1단계에서 성적평가와 서류/면담평가를 거쳐 정원의 1.7배수 내외에서 2단계 면접 대상자를 선발한다. 지난해는 2배수 내외로 선정했으나 올해 1단계 합격인원이 줄었다. 2단계는 창의성 면접을 진행한 후 1,2단계 전형결과를 합산해 최종합격자 54명을 선정한다. 

2017학년 설카포지디 진학률 106.5%(조기졸업으로 100% 초과)로 과고1위를 달성한 충북과고는 올해 정원내 43명을 모집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1단계는 성적평가와 역량평가로 구성한다. 성적은 자유학기를 제외한 최근 4개 학기의 수학 과학 교과 성취도로 반영한다. 구체적인 반영비율은 명시하지 않았다. 역량평가는 서류평가와 면담평가로 진행한다. 서류평가는 인격(핵심인성 대인관계 및 소통능력) 창의(이공계 적성 잠재역량) 성실(진로계획 자기주도학습역량)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면담은 제출 서류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고 추가 정보를 소집하기 위한 과정으로, 지원자를 충북과고로 소집하는 형식이다. 개별 문항으로 서류평가를 검증한다. 2단계는 창의성 면접이다. 창의인성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수학과학적 소양 성장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자기소개서와 추천서 양식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요강을 통해 자기소개서는 띄어쓰기 포함 3000자 이내로 작성해야 하고, 교사추천서는 수학/과학 교사 중 1인이 작성하되 자기소개서와 추천서 모두 배제사항을 포함하지 않아야 함을 명시했다. 올림피아드(KMO 등) 및 교내외 각종대회의 입상실적, 영재학급 및 영재교육원 교육 및 수료 여부, 교과성적, 수학 등 교과와 관련된 각종 인증시험 점수, 한국어(국어) 및 한자 등 능력시험 점수를 기재하면 해당 평가영역 최하등급으로 처리된다.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암시하는 내용이나 개인정보 관련 사항을 작성하면 최저 등급자의 등급을 기준으로 평가등급이 한 단계 이상 강등처리된다.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 암시의 예로는 부모의 구체적인 직장명이나 직위, 소득수준, 골프 승마 등 고비용 취미 활동, 학교에서 주관하지 않은 모둠 및 프로젝트 활동(사설 학원 및 기관에서 추진하는 교과관련 활동) 등이다.

지난해 자기소개서는 3개 문항으로 구성했다. 1번 문항은 지원동기 및 진로계획에 대한 내용으로 중학교 재학기간 중 가장 흥미 있었던 교과는 무엇이며 자신만의 학습방법을 포함해 1000자 이내로 작성하도록 했다. 수학과학 탐구활동에 대한 2번 문항은 수학 과학 각 분야별로 재학 중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탐구 경험과 활동 사례를 소개하고 경험이 자신에게 끼친 영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서술하는 문항이다. 띄어쓰기 포함 1200자 분량으로 가장 비중이 크다. 3번은 인성 관련 문항이다. 지원자가 평소 주변 사람들이나 사회를 위해 실천한 핵심인성 요소(배려 나눔 협력 타인존중 갈등관리 관계지향성 리더십 규칙준수 등)와 관련한 활동 내용을 적고 이를 통해 이룬 본인의 성장 변화의 사례를 적도록 했다. 분량은 800자 이내다.

입학원서는 7월14일부터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교부할 예정이다. 원서 접수는 8월29일 오전9시부터 30일 오후5시까지 입학담당관실에 제출하도록 한다. 우편제출도 가능하며 우편은 마감일 소인까지 유효하다. 지난해 7월18일부터 이틀간 원서접수를 시작하던 것과 비교해 한 달 이상 늦어진 일정이다. 올해도 여전히 1박2일의 짧은 기간이기 때문에 미리 모든 서류를 준비해둬야 한다. 9월25일부터 29일까지 서류평가와 면담을 실시한다. 2단계 면접대상자는 10월20일 오후2시 학교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11월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면접을 실시한 뒤 11월24일 오후2시 최종합격자를 발표하는 일정이다. 

제출서류는 입학원서 1부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각 2부, 학교생활기록부Ⅱ 사본 2부, 주민등록등본과 개인정보활용동의서 각 1부다. 자기소개서는 분량 확인을 위한 파일을 별도로 제출한다. 파일을 공문으로 제출할 경우 비공개 처리한다. 추천서는 추천서 작성일 지원자의 학교에 재직 중인 수학 또는 과학 교사 1인이 작성하되 인성영역은 담임교사의 의견을 반영해 작성한다. 추천서는 봉인 처리 후 제출한다. 학생부는 교과학습발달상황란에서 원점수와 과목평균(표준편차)를 제외해 단면출력 후 원본대조필 날인한다.

지난해 충북과고는 경쟁률 3.65대 1로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정운내 54명 모집에 197명이 지원한 결과다. 2016학년 동일정원 모집에 177명이 지원하며 기록한 3.28대 1에 비해 상승한 모습이다. 다만 충북과고는 홈페이지를 통해 전형 통합 전체 경쟁률만 공개했을 뿐 전형별 경쟁률은 공개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전형별 지원자격이 다른 탓에 고입수요자들 입장에선 전체경쟁률보다 전형별 경쟁률이 실질 정보인 때문이다. 2016학년은 일반전형 3.60대 1(43명 모집/155명 지원), 사회통합 2대 1(11명/22명)을 기록한 바 있다. 

충북과고는 2018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해 7월5일 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 오후3시부터 한 시간 동안 충북과고 시청각실에서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충북과고에 대한 소개와 입학전형, 추천서 작성법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충북과고는 입학설명회와 함께 중학교 방문홍보도 진행하고 있다. 4월은 세종시, 5월은 청주시 외 지역, 6월은 청주 지역 중학교를 방문하는 일정이다. 

충북과고는 2017학년 대입에서 설카포지디 106.5%의 진학률로 과고 1위로 우뚝 섰다. 서울대 등록실적은 1명으로 다소 부진하지만 KAIST 23명, 포스텍 1명, GIST대학 5명, DGIST 3명 등 33명의 등록자를 배출했다. 재학생 31명의 조기졸업생 2명의 진학결과다. 애초 학생수가 적은 탓에 숫자로 따지면 실적은 적은 편이나 3학년 재학생 전부가 서울대를 비롯한 이공계특성화대에 진학했다는 사실은 괄목할 만하다. 특히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한 취지로 설립된 과고 영재학교의 의대진학 논란에서 벗어났다는 사실도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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