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금오공대는 박철민 교수 연구팀이 리튬 및 나트륨 이온 이차전지의 용량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고용량 이차전지용 전극 소재는 리튬 및 나트륨 이차전지의 고용량 전극소재뿐만 아니라 화합물 반도체로서 전자산업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철민 교수는 “2차원 층상 및 3차원 프레임 결정구조를 갖는 주석-셀레나이드 및 주석-텔루라이드를 간단한 합성 방법으로 제조했다. 이를 고용량 리튬 및 나트륨 이온 이차전지용 음극소재로 적용한 것은 기존에 실리콘에 치중되어 있는 고용량 이차전지용 음극소재 관련 연구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신소재 분야 최상위급 SCI 학술지인 ACS 나노 및 ACS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인터페이스의 5월 온라인판에 각각 게재됐다. 연구는 박아람(28, 석사과정) 및 이동훈(27, 석사과정) 연구원이 논문의 제1저자로 각각 참여했다. 연구는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센터장 김동성)와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 지원사업(핵심연구)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왼쪽부터 금오공과대학교 박철민 교수, 박아람 및 이동훈 석사과정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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