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숭실대는 16일 숭실창의력수학교육기업이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2017 학교기업 재정 지원사업'에 신규 선정돼 3년 간 매년 2억원 총 6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학교기업 재정 지원사업은 학생들의 현장실습 교육과정에서 기술개발이나 제품 판매, 용역 제공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교육에 재투자하는 학교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숭실창의력수학교육기업은 본교 제1호 학교기업으로서, 1999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운영하고 있는 창의력수학교실이 숭실대 수학과와 연계해 지난해 3월 산학협력단 하에 설립됐다. 학과가 주도해 교육봉사의 목적으로 시작된 창의력 수학교실을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한 학교기업으로 발전시킨 우수사례로, 지역사회 주민에 대한 공교육 확산과 교육봉사에 앞장서는 대표 기관이라는 평가다.

숭실대 황선욱 교수는 "사업 선정으로 수학과 학생들을 창의수학 및 문제해결 전문 인력으로 양성해 취업기회를 확대시키고 학교기업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수학과의 재정자립 능력을 강화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숭실창의력수학교육기업은 매년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창의력 체험축제'를 열고 창의력 체험 활동과 각종 이벤트 및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숭실대는 16일 숭실창의력수학교육기업이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2017 학교기업 재정 지원사업'에 신규 선정돼 3년 간 매년 2억원씩 총 6억원을 지원받는다. /사진=숭실대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