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부경대는 부경대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단이 23일 부경대 대학극장에서 '신세계 지식향연 인문학 강연'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부경대는 지난해부터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인 'CORE사업'에 선정돼 대학 내 인문학 진흥과 나아가 부산 전체의 인문학 진흥에도 힘을 쓰고 있다. 김창경 인사대학장은 축사에서 "정보와 지식이 넘치는 시대에 인간의 눈으로 재구성할 힘을 갖는 것이 인문역량이며 코어사업단과 함께하는 신세계 지식향연을 통해 부경대 구성원들이 인문역량을 기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부경대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단이 23일 부경대 대학극장에서 '신세계 지식향연 인문학 강연'을 열었다. /사진=부경대 제공

올해로 4회를 맞는 신세계 지식향연은 신세계그룹이 주최하는 인문학 중흥 프로그램으로 매년 봄 전국 대학교에서 개최되며 4월 경북대부터 시작하여 전국 9개 대학에서 진행 중이다. 부경대에서 열린 신세계 지식향연에서는 로봇공학자 데니스홍, 문명탐험가 손동훈 등이 약 800명의 학생과 함께 인공지능 로봇의 개발과정과 미국의 민주주의 발전의 역사를 들으며 프론티어 정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신세계 지식향연은 일회적인 특강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특강 후 참석자를 위한 다양한 미션과 캠프활동을 개최하며 이를 통해 청년 영웅단으로 선발되면 '존 F.케네디'를 주제로 미국으로 떠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부경대 코어사업단 관계자는 "신세계 지식향연뿐 아니라 다양한 인문학 진흥 프로그램을 열어 대학 내 인문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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