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동국대 학생부교과 폐지.. 단국대 1272명(27.5%) 최대규모

[베리타스알파=김유진 기자] 2018학년 상위17개대학의 학생부교과전형(교과전형)은 축소추세를 유지한다. 교과전형을 운영하지 않는 서울대 서강대 성균관대 경희대를 제외한 13개대학의 교과전형 모집인원은 5632명으로 상위 17개대학의 정원내 수시/합산 모집인원 대비 10.3% 규모다.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이 359명 줄면서 상위대학 입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0.6%p 줄었다.

올해 교과전형 축소 추세는 대학별로 교과전형 확대/축소/폐지 여부가 엇갈린 상황에서 폐지/축소 규모가 더 큰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까지 교과전형 선발을 이어온 연세대와 동국대가 올해 학종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교과전형을 전면 폐지한 영향이 컸다. 연세대는 257명, 동국대는 380명 규모의 교과전형을 전면 폐지했다. 고려대 홍익대 숙명여대는 교과전형을 줄이는 데 동참했다. 고려대는 학교장추천전형을 고교추천Ⅰ전형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모집인원을 635명에서 400명으로 235명 줄였고, 홍익대는 학생부교과전형을 218명에서 175명으로 117명, 학생부적성전형을 218명에서 175명으로 43명, 숙명여대는 학업우수자전형을 286명에서 275명으로 11명 각각 줄였다. 인하대가 425명에서 747명으로 322명, 단국대가 1053명에서 1273명으로 220명 교과전형을 확대한 것을 필두로 중앙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이화여대도 교과전형을 확대했지만, 축소추세를 뒤집긴 역부족이었다.

교과전형이 2016학년 6296명, 2017학년 5996명, 2018학년 5632명 등으로 꾸준히 축소추세를 보이는 것은 학생부교과성적 정량평가라는 전형방법의 특성 때문으로 추정된다 교과전형은 대부분 고교에서 부여한 성적을 그대로 반영하는 구조다. 고교별 특성 등을 제대로 반영할 수 없다 보니 학종확대에 발맞춰 상위대학에서는 그다지 환영 받지 못하는 전형이란 평가다. 일부 교과전형을 늘리는 상위대학은 학생부위주전형(학생부종합전형(학종)+학생부교과전형) 확대 권장이라는 정책방향을 따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한 대학 관계자는 “학종 확대가 가장 바람직한 방향이겠지만, 학종은 갑작스레 확대가 쉽지 않은 전형이다. 평가인력도 양성해야 하며 대부분 면접을 시행하는 특성상 전형에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도 만만찮다. 반면, 교과전형은 선발이 쉽다. 면접 등의 부가적인 평가요소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으로 교과성적 정량평가가 선행되기 때문이다. 교과전형 확대는 학생부위주전형 확대유도에 대응하기 위한 현실의 타협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물론 교과전형이 갖는 장점도 있다. 간명한 전형방법과 전형요소로 학종보다 상대적으로 지원자의 부담이 덜한 측면이다. ‘극강내신’의 최상위권 내신등급이어야 지원을 고려하게 되는 장벽이 있긴 하지만 일반고 내신 최상위 수험생들에게는 동아줄과 같은 전형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정성평가가 주를 이루는 학종 확대가 ‘대세’지만, 교과전형이 여전히 수시 지원전략에서 빠질 수 없는 전형인 이유다.

교과전형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수능최저)에 특히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교과전형 선발을 실시하는 13개대학 중 11개대학이 수능최저를 적용하기 때문이다. 고교별로 상이한 재학생 규모, 평가 난이도 등 현실을 고려해 지원자의 기본 학업역량을 검증하기 위한 수단으로 수능최저를 대부분 적용한다. 수능최저 충족여부를 필히 가늠해야 한다. 수능최저 충족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되는 경우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한양대 이화여대 지원으로 눈을 돌려볼 수 있다. 수능최저 미적용 대학이 적다 보니 상대적으로 더욱 높은 ‘내신성적’을 갖춰야 합격이 가능할 전망이다.

2018학년 상위17개대학의 학생부교과전형(교과전형)은 축소추세를 유지한다. 대학별로 교과전형 확대/축소/폐지 여부가 엇갈린 상황에서 폐지/축소 규모가 더 컸다. 인하대가 425명에서 747명으로 322명, 단국대가 1053명에서 1273명으로 220명 교과전형을 확대하며 '대폭 확대' 기조를 보였지만, 전체적인 축소 추세를 뒤집긴 역부족이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인하대 747명, 단국대 1273명.. ‘대폭확대’>
2018학년 축소 추세인 교과전형에서 ‘대폭 확대’에 나선 대학은 인하대와 단국대다. 인하대는 지난해보다 322명 늘어난 747명(22%)을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2016학년부터 꾸준히 교과전형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단국대는 학생부교과우수자로 2016학년 903명(19.2%) 2017학년 1053명(22.8%)을 선발한 데 이어 2018학년 1273명(27.5%)을 선발, 220명을 확대하며 상위대학 중 단연 최대규모의 교과전형 선발을 이어나가고 있다.

두 대학 모두 전형방법이 간명하다. 특수학과인 단국대 해병대군사학과를 제외하면 모두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교과100%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해병대군사학과는 교과100%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한 후 실기를 진행, 교과 80%와 실기 20%를 합산해 합격자를 가리는 구조다. 단국대 해병대군사학과 외에는 모두 교과성적과 수능최저 충족 여부가 당락을 좌우하는 셈이다.

인하대는 수능최저를 인문 자연 의예의 3개계열로 구분한다.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나) 영어 사탐(1과목) 중 3개영역 등급합 7이내,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1과목) 중 2개영역 이상 2등급 이내면 수능최저를 충족한다. 의예과는 국어 수학(가) 과탐(2과목 평균) 등급합 4이내에 더해 영어 1등급을 받아야 한다. 인문계열의 경우 제2외국어/한문으로 사탐 1과목을 대체할 수도 있다.

단국대는 캠퍼스에 따라 수능최저를 달리한 탓에 기준이 다소 많다. 죽전캠의 경우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나) 영어 사/과탐 중 2개영역 등급합 6이내,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1과목) 중 2개영역 등급합 6이내를 각각 적용한다. 천안캠의 경우 인문계열(주간)은 국어 수학(가/나) 영어 중 2개영역 등급합 7이내, 인문계열(야간)은 국어 수학(가/나) 영어 중 1개영역 4등급 이내,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가) 영어 중 수학을 포함해 2개영역 등급합 8이내거나 국어 수학(나) 영어 중 수학을 포함해 2개영역 등급합 7이내여야 한다. 간호학과는 국어 수학(가/나) 영어 중 2개영역 등급합 5이내가 수능최저다. 해병대군사학과는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과/직탐 4개영역의 평균등급이 4등급대(4.99등급까지)여야 한다. 한국사는 특정 등급을 요구하지 않고 응시여부만 따진다.

<중앙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이화여대 ‘확대’>
중앙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이화여대도 교과전형 확대에 나선 대학이다. 중앙대는 2018학년 교과전형으로 479명(11.%)을 선발한다. 2017학년 449명(10.4%) 대비 30명 늘어난 규모다. 중앙대는 교과전형을 2016학년 483명(11.1%)에서 2017학년 449명(10.4%)으로 축소했지만, 2018학년 다시 교과전형을 확대한다. 전형방법은 교과70%+비교과30%이며,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수능최저는 모집단위/캠퍼스별로 달리한다. 인문계열은 서울/안성캠 모두 국 수(가/나) 영 사/과탐 중 3개영역 등급합 5이내다. 자연계열은 국 수(가) 영 과탐 중 서울캠은 3개영역 등급합 5이내, 안성캠은 2개영역 등급합 5이내다. 디자인학부는 국 수(가/나) 영 사/과탐 중 2개영역 등급합 5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한국외대는 2018학년 교과전형 모집인원을 59명 늘린다. 학생부교과를 운영하는 한국외대는 2016학년 430명(12.6%) 2017학년 491명(14.4%)에 이어 2018학년 550명(16.1%)을 선발하며 교과전형을 확대한다. 전형방법은 교과100%에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수능최저는 서울캠은 국 수(가/나) 영 사탐 중 2개영역 등급합 4이내, 한국사 4등급이내다. 글로벌캠은 인문계열의 경우 국 수(가/나) 영 중 1개영역 3등급 이내, 자연계열의 경우 국 수(가) 영 과탐 중 1개영역 3등급 이내다. 글로벌캠 인문계열은 한국사 4등급 이내를 함께 충족해야 하지만, 자연계열은 응시여부만 따진다. 서울캠은 탐구 반영 시 2과목 평균등급을 반영하지만, 글로벌캠 인문계열은 상위 1과목을 반영한다.

2017학년부터 학생부교과를 운영하는 서울시립대는 2018학년 교과전형을 소폭 확대한다. 2018학년 학생부교과 모집인원은 195명(11.4%)으로 2017학년 170명(10%)보다 25명 늘린다. 전형방법은 교과100%에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인문계열은 국 수(가/나) 영 사/과탐 중 3개영역 등급합 6이내, 자연계열은 국 수(가) 영 과탐 중 2개영역 등급합 4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자연계열의 경우 2개영역 중 수(가) 또는 과탐을 필수로 포함해야 한다. 탐구는 모두 상위 1과목을 반영한다.

이화여대는 교과전형인 고교추천으로 2016학년 380명(12.5%)에서 2017학년 450명(15%)으로 모집한 데 이어 2018학년에도 교과전형 확대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2018학년 고교추천 모집인원은 2017학년 450명(15%)에서 30명 늘어난 480명(16%)이다. 전형은 2단계로 실시된다. 1단계 교과100%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걸러낸 뒤 1단계성적80%+면접20%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고교별 추천인원은 인문/자연계열 구분 없이 6명 이내다.

<고려대 홍익대 숙명여대 ‘축소’>
인하대 단국대가 교과전형을 확대하는 반면, 고려대 홍익대 이화여대 숙명여대는 2018학년 수시모집에서 교과전형을 축소한다.

고려대는 2017학년의 학교장추천을 2018학년 고교추천Ⅰ로 전형명을 바꾸며 2017학년 635명(16.6%) 대비 235명 축소한 400명(10.4%)을 선발한다. 고교별 추천인원은 고려대 학종이 고교추천Ⅱ와 합산해 결정된다. 추천인원은 3학년 재적 학생 수의 4%다. 학종의 일반 고교추천Ⅱ와 중복지원할 수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고려대 고교추천Ⅰ 전형방법은 다단계 방식이다. 교과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 면접100%로 최종합격자를 뽑는다. 수능최저는 인문계열 국 수(가/나) 영 사/과탐 중 3개영역 등급합 5이내, 한국사 3등급 이내, 자연계열은 국 수학(가) 영 과탐 중 3개영역 등급합 6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다. 의대는 국 수(가) 영 과탐 4개영역 등급합 5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여야 한다. 탐구는 모두 2과목 평균등급으로 반영된다.

2단계 면접은 학생부 기반 면접과 토론/심층면접으로 진행된다. 학생부 기반 면접은 인문/자연계열 모두 13분 동안 교과면접이 실시된다. 학생부 기반 면접 후에는 인문계열은 토론면접을, 자연계열은 심층면접을 치른다. 인문계열의 토론면접은 40분 동안 제시문을 숙독한 뒤, 40분 동안 면접을 본다. 자연계열의 심층면접은 40분 동안 제시문을 숙독한 뒤 13분 동안 면접을 본다. 자연계열은 토론없이 13분간 심층면접을 진행한다. 토론/심층면접의 구체적인 내용과 방식은 아직 공지되지 않은 상태지만, 고려대는 지난달 자체 단독 설명회에서 인문계열의 제시문 기반 토론면접은 40분간 면접관은 시간분배 등에만 관여하는 조건에서 3명의 학생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교과전형을 운영하는 상위10개대학 가운데 고려대 고교추천Ⅰ이 수능최저 있고 면접 난이도가 높아 수험생들에게 가장 까다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의 대학이 일괄합산방식의 교과100%만으로 전형을 운영하는 가운데 단국대 해병대군사학과를 제외하고 이화여대가 고려대와 함께 유일하게 2단계 면접을 실시한다. 이화여대는 면접을 실시하는 대신에 수능최저가 없다. 반면 고려대는 2단계에서 최대 80분 동안의 교과면접과 토론/심층면접을 실시하는 것뿐만 아니라 수능최저도 설정돼 있어 지원자들의 준비 부담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홍익대는 학생부교과 학생부적성 2개의 교과전형을 운영한다. 2018학년 홍익대 학생부교과는 2017학년 853명(21.8%) 대비 117명 줄어든 736명(19.8%)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는 2016학년 1307명(33%)에서 2017학년 853명(21.8%)으로 무려 454명을 축소한 데 이어 지속적으로 축소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전형방법은 교과100%다.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수능최저는 서울캠의 경우 캠퍼스자율전공(자연/예능)/자연계열은 국 수(가) 영 과탐 중 3개영역 등급합 7이내, 캠퍼스자율전공(인문/예능)/인문계열/예술학과는 국 수(가/나) 영 사/과탐 중 3개영역 등급합 6이내다. 한국사는 모두 4등급 이내여야 한다. 세종캠은 캠퍼스자율전공(자연/예능)/자연계열의 경우 국 수(가) 영 과탐 중 2개영역 등급합 9이내, 캠퍼스자율전공(인문/예능)/인문계열의 경우 국 수(가/나) 영 사/과탐 중 2개영역 등급합 8이내여야 한다. 한국사는 등급 기준은 없지만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서울캠과 세종캠 모두 탐구는 상위 1과목만을 반영한다.

홍익대 세종캠의 캠퍼스자율전공(자연/예능), 캠퍼스자율전공(인문/예능), 인문계열, 자연계열에서만 모집하는 학생부적성은 2018학년 175명(4.7%)을 모집한다. 2017학년 218명(5.6%) 대비 43명 줄어든 규모다. 최종합격자는 교과60%와 적성고사40%를 일괄합산해 결정한다. 수능최저 역시 적용된다. 캠퍼스자율전공(자연/예능)/자연계열은 국 수(가) 영 과탐 중 2개영역 등급합 9이내, 캠퍼스자율전공(인문/예능)/인문계열은 국 수(가/나) 영 탐 중 2개영역 등급합 8이내다.

숙명여대는 2018학년 학업우수자에서 480명(16%)을 선발하며 교과전형을 소폭 축소한다. 학업우수자는 2016학년 288명(13%)에서 2017학년 286명(13%)을 선발하며 유지 기조를 보이는 듯 했으나 2018학년 소폭 축소되는 모습이다. 학업우수자 전형방법은 교과100%며,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수능최저는 인문계열/통계학과/의류학과의 경우 인문계형(국 수(나) 영 사탐(1과목))과 자연계형(국 수(가) 영 과탐) 중 하나를 선택 해 3개영역의 등급합이 6이내여야 한다. 자연계열은 국 수(나) 영 과탐 중 3개영역 등급합 6이내여야 한다. 탐구는 상위 1과목만 반영하며, 한국사는 자격요건으로 필수 응시해야 한다.

<한양대 317명.. ‘유지’>
한양대는 교과전형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인다. 한양대는 학생부교과를 2016학년 335명(11.9%)에서 2017학년 314명(11.2%)으로 축소한 데 이어 2018학년에는 단 3명만을 늘린 317명(11.3%)을 모집하며 선발규모를 유지한다. 전형방법은 수능최저 없이 교과100%다. 학생부만 제출하며 면접도 실시하지 않는다.

<교과별 등급점수.. 모집단위별 반영교과 유의>
교과전형은 내신등급을 정량평가하기 때문에 각 대학들은 모집요강을 통해 학년별 반영비율, 계열별 반영 교과목, 내신등급별 반영점수 등을 공개한다. 지원자는 이를 근거로 자신의 평가점수를 가늠해볼 수 있다. 대학별로 졸업자의 교과성적 반영학기가 다르므로 유의해야 한다. 통상 졸업예정자는 3학년1학기까지, 재수생 등 졸업자는 3학년2학기까지 성적을 반영하지만 예외는 있다. 상위 10개학 가운데 한양대 이화여대 홍익대는 졸업예정자와 졸업자 모두 3학년1학기까지의 성적을 반영한다. 나머지 중앙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인하대 단국대 숙명여대는 졸업예정자와 졸업자의 반영학기를 달리한다. 고려대는 지원자격상 2018년 졸업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으므로 자동적으로 3학년1학기까지의 교과성적을 반영한다.

고려대는 원점수 평균 표준편자 석차등급이 기재된 모든 교과를 반영한다. 학년별 반영비율은 1학년 20% 2학년 40% 3학년 40%다. 고려대는 이수자 수에 따른 조정등급을 한다. 과목별 조정등급은 석차등급에 조정점수를 뺀 값으로, 예를 들어 A학생이 이수한 문학 과목의 이수자 수가 3명이고 석차등급이 5등급인 경우 조정등급표에 따라 5에서 조정점수 2를 뺀 3등급으로 반영한다.

한양대는 계열별 반영교과목을 달리한다. 자연계열은 국 수 영 과학, 인문/상경계열은 국 수 영 사회, 예체능계열은 국 영 사회 교과에서 이수한 전 과목을 반영한다.

중앙대도 인문/예체능계열과 자연계열 대상 반영하는 교과가 다르다. 인문/예체능계열 모집단위는 국 수 영 사회,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국 수 영 과학의 교과를 기준으로 교과성적을 산출한다. 교과성적 산출범위는 계열별로 반영하는 4개교과의 전 과목이다. 학년/교과별 가중치는 없다. 교과성적은 석차등급에 따라 환산점수를 부여하고, 환산점수 평균점을 구하는 방식으로 산출한다. 환산점수를 전부 합산해 교과목 수로 나누고 소수 네 번째 자리에서 반올림하면 석차등급 환산 평균점수가 나온다.

한국외대도 공통적으로 국 수 영을 반영하면서 인문계열은 사회, 자연계열은 과학 교과를 반영한다. 반영방법은 등급환산점수 또는 원점수환산점수 산출한 뒤 두 점수 가운데 상위값을 적용한다. 교과별 반영비율은 서울캠 전 모집단위와 글로벌캠 인문계열의 경우 국30% 수20% 영30% 사회20%, 글로벌캠 자연계열의 경우 국20% 수30% 영30% 과학20%를 반영한다. 학년별 가중치는 없다.

서울시립대는 전 학년 전 교과의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를 반영한다. 인문계열은 국 수 영 사회 과목 70%와 그 외 교과 30%를 합산하고 자연계열은 국 수 영 과학 과목 70%와 그 외 교과 30%를 합산한다. 학년별 반영비율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교과점수는 Z점수를 산출해 활용한다. 원점수에서 평균을 뺀 값을 표준편차로 나누는 방식이다. Z점수 반영점수는 최대 100점이다.

홍익대는 서울/세종캠 미술계열(예술학과 제외)의 경우 국 영 예술(미술) 수/사회/과학(택1)을 반영한다. 수 사회 과학은 그 중 보정등급(평균등급에 보정계수를 곱한 값)이 좋은 교과를 자동 반영한다. 세종캠 캠퍼스자율전공(자연/예능) 캠퍼스자율전공(인문/예능) 자연계열 인문계열은 국 수 영 사회/과학(택1)을 반영한다. 사회 과학은 둘 중 이수단위 합이 큰 교과를 자동 반영하며 이수단위 합이 같을 경우 평균등급이 좋은 교과를 반영한다. 교과별 평균등급은 교과별 반영과목의 이수 단위와 석차등급을 곱한 값에 교과별 반영과목의 이수단위를 나눈 값을 합산해, 소수 넷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소수 셋째 자리까지의 값을 반영한다. 단, 교과별 반영과목의 이수단위의 합이 0이면 교과별 평균등급은 9이다.

이화여대는 전 모집단위가 3학년1학기까지 이수한 국 수 영 사회(역사/도덕 포함) 과학 전 교과목을 반영한다. 학년/학기별 가중치는 없다. 활용지표는 석차등급이다. 각 과목의 석차등급 점수에 이수단위를 반영하여 평균 석차등급 점수를 산출한 후 반영비율로 환산한다.

숙명여대는 모집단위마다 반영하는 교과목이 다르다. 인문계열은 국 수 사회(도덕 포함) 외국어(영어) 교과에 속한 전 과목, 자연계열은 국 수 과학 외국어(영어) 교과에 속한 전 과목을 반영한다. 의류학과는 원서접수 시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중 택해야 한다. 체육교육과와 미대는 국 사회(도덕 포함) 외국어(영어) 교과에 속하는 전 과목을 반영한다. 학년/학기별 가중치는 없으며 외국어(영어) 교과에는 제2외국어 과목을 포함하지 않는다. 환산석차등급은 반영교과목 석차등급에 이수단위를 곱한 값을 반영교과목 이수단위의 합을 나눈 값을 합산해 구한다.

인하대는 1학년 20% 2학년 40% 3학년 40%를 반영한다. 한 학년 성적이 없는 경우 나머지 두 학년 중 더 낮은 학년 성적이 40%, 높은 학년 성적이 60%로 반영된다. 특정 학년의 2개학기 중 1개학기 성적만 있는 경우 1개학기 성적을 해당 학년 전체 성적으로 반영한다. 인문계열은 국 수 영 사회를, 자연계열은 국 수 영 과학을, 예체능은 국 영 사회를 각각 반영한다. 교과반영점수는 학년별 반영과목 등급 환산점수에 이수단위와 10을 곱한 뒤 이수단위로 나눈 값을 합산하고 학년별 반영비율을 곱해 구한다.

단국대는 계열에 따라 과목별 반영비율을 달리한다. 과목별 반영비율은 인문계열의 경우 국30% 수20% 영30% 사회20%, 자연계열의 경우 국20% 수30% 영30% 과학20%, 응용통계학과/건축학과의 경우 국30% 수30% 영30% 사회/과학10%, 예체능계열의 경우 국40% 영50% 사회10%다. 학년별 가중치는 없다. 한국사를 이수한 경우는 반영하되, 인문/예체능계열은 사회교과에, 자연계열은 과학교과에 포함해 반영한다. 외국어 교과에 영어 과목군은 영어 교과에 포함하지만 제2외국어는 제외한다. 석차등급이 있는 경우 반영과목 석차등급 점수에 이수단위를 곱한 값에 이수단위를 나눈 값을 합산해 교과별 석차등급 환산점수 평균을 구한다. 석차등급 환산점수는 교과별 석차등급 환산점수 평균에 교과별 반영비율을 곱해 합산한 값으로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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