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과기원 공동, 27일 사관학교 공동

[베리타스알파=김유진 기자] 5월4주차 주말인 27일에는 건국대 이화여대 KAIST가 ‘자체’ 설명회가 열린다. ‘자체’ 설명회 외에도 각 지역 교육청 및 지자체가 주관하는 지역설명회도 풍성하다. 진주 충남 부산 서울 인천 대구 원주 충북 광양 강릉 세종 전남 12개 지역에서 18개 설명회가 예정돼 있다. 지역설명회 가운데 24일 강남구청이 KAIST UNIST DGIST GIST대학을 초청해 과기원 공동 연합 설명회를 실시하고, 27일에는 인천교육청이 육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를 초청해 공동 설명회를 열어 눈길을 끈다. 

5월4주차에는 27일 건국대 이화여대 KAIST가 ‘자체’설명회를 실시한다. 대학이 직접 주관하는 ‘자체’설명회는 입학사정관들로부터 직접 전형 안내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항상 인기가 높다. 또한 지난해 입시결과 공개 등 학생 학부모들이 얻을 수 있는 유용한 정보가 많아 참석신청 경쟁률이 높다. 지난달 부터 마지막주 토요일마다 진행되고 있는 건국대 입학설명회는 이미 참가신청이 마감된 상태라, 참석을 희망하는 학생 학부모는 다음달 설명회 참석신청을 기다려야 한다. 반면 이화여대와 KAIST는 별도의 사전신청 없이 참석이 가능하다. 이화여대는 모의논술과 함께 진행외고 KAIST는 서울에서 진행되는 '자체'설명회라는 점에서 많은 설명회 당일 학생과 학부모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설명회 장소에 일찍 도착해 설명회 참석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준비가 필요하다. 

KAIST는 UNIST DGIST GIST대학과 함께 서울에서 강남구청이 주관하는 과기원 공동설명회에도 참석해 KAIST 자체 설명회에 참석이 힘든 학생 학부모는 공동설명회를 참석하는 것드 좋은 방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육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국군사관학교도 27일 인천교육청이 주관하는 ‘2017년 주요대학 초청 상설대학입학설명회’에서 참석해 공동설명회를 진행한다. 사관학교는 특수대학으로 구분돼, 수시6회지원 제한에 해당되지 않는 이점이 있다. 또한 장기화된 취업난 속에서 취업이 보장된다는 점이 작용해 많은 수험생들의 관심을 받고 있어 설명회에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5월4주차에는 27일 건국대 이화여대 KAIST가 ‘자체’ 설명회를 진행한다. ‘자체’ 설명회 외에도 각 지역 교육청 및 지자체가 주관하는 지역설명회도 풍성하다. 진주 충남 부산 서울 인천 대구 원주 충북 광양 강릉 세종 전남 12개 지역에서 18개 설명회가 예정돼 있다. /사진=건국대 제공

<27일 건국대 이화여대 KAIST ‘자체’설명회>
4월29일부터 7월22일까지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마다 2018 입학설명회 ‘ASK:U’를 진행하고 있는 건국대는 27일 건국대 상허연구관 123호에서 오후1시부터 5시까지 2차 ASK:U를 실시한다. 현재 2차 참가신청은 마감된 상태라, 미리 참가신청을 하지 못한 학생 학부모는 3차 참가신청 기회를 기다려야 한다. 3차 참가신청은 6월1일 오전9시부터 건국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ASK:U’ 설명회는 2018학년 전형안내,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 합격생과의 대화, 1대 1 개별상담 순서로 구성된다. 2018학년 전형안내에서는 올해 수시 전형 전반에 대한 안내와 함께 전형방법, 인재상 등 학생부종합전형의 세부적인 설명도 제공될 예정이다. 설명회에 이어 15학번부터 17학번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 합격생이 직접 전형준비 방법 등 자신의 합격스토리를 발표한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학생마다 자신만의 고교활동의 과정과 의미를 평가받아 선발되는 만큼, 재학생들의 생생한 합격 스토리가 학생 학부모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설명회가 종료된 후에는 10분 내외로 1대 1 개별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화여대도 27일 2018 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 이화여대는 이날 오후2시부터 4시까지 모의논술을 실시한 뒤 입학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2017학년 전형결과와 2018학년 전형안내, 지난해 대비 변경사항, 모의논술 풀이 등의 내용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설명회는 오후6시까지 두 시간 가량 실시하며 장소는 이화여대 대강당이다. 설명회는 모의논술고사 참가자가 아니어도 사전신청 없이 참석 가능하다. 

KAIST는 서울 홍릉캠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지역 학생 학부모 대상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참석 가능하다. KAIST가 서울 경기 경남 3개 지역에서만 ‘자체’설명회를 진행하는 만큼 KAIST에 관심있는 수험생들의 참석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사관학교 27일 공동 ‘주목’.. 해사 진주/광양, 공사 강릉 방문>
4개 사관학교는 인천교육청이 주관하는 ‘2017년 주요대학 초청 상설대학입학설명회’에서 참석해 공동설명회를 진행한다. 4월8일부터 매주 토요일 상설대학입학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는 인천교육청은 27일 부평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를 초청해 사관학교 공동설명회를 실시한다. 이 날 설명회에는 4개 사관학교 공동설명회와 함께 육군 특강과 동양대 컴퓨터정보통신군사학과의 설명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해군사관학교와 공군사관학교는 인천에서 열리는 공동설명회 외에도 각각 광양과 강릉 지역을 방문해 올해 전형 안내를 돕는다. 해군사관학교는 27일 오후 2시 광약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공군사관학교는 27일 오후2시 강릉시 여성문화센터 소극장에서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평일 지역설명회, 과기원 공동 ‘주목’>
5월4주차에는 평일에 참석할 만한 설명회가 많아 눈길을 끈다. 지난주에 이어 진주아카데미가 ‘진주아카데미 2018년 대학입학전형 설명회’를 22일과 25일 두 차례 실시한다. 22일에는 해군사관학교, 25일에는 숭실대가 참석한다. 24일에는 KAIST UNIST DGIST GIST대학 4개 과기원이 참여하는 과기원 공동 설명회도 주목해야 한다. 서울에서 열리는 사실상 유일한 공동설명회인만큼 과기원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참석을 적극 고려해볼만 하다. 23일에도 충남교육청과 부산교육청이 고 1,2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설명회가 마련돼 있어 예비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진주아카데미는 22일 진주아카데미 강의실에서 오후7시부터 해군사관학교 설명회를 진행한다. 25일에는 진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강당에서 오후7시부터 숭실대 설명회를 열어 진주 지역 학생 학부모들의 올해 대입 지원 전략 수립을 돕는다.  

23일에는 충남교육청과 부산교육청이 주고나하는 고1,2학년 대상 설명회가 예정돼 있다. 충남교육청은 23일 오후2시 충남교육연수원에서 교사대상 ‘고등학교 1,2학년 교사2차 진학역량 강화연수(수업에서 시작하는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를 실시한다. 교사대상 연수 행사이지만 학부모도 참석 가능해, 관심있는 학부모들의 참석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교사대상 연수이므로 일반 학생 및 학부모 대상 설명회에서는 접할 수 없는 전문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참석을 고려해볼만 하다. 부산교육청은 오후7시부터 9시까지 부산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2019, 2020 대입대비 고1,2학년 학생, 학부모 대상 입시설명회’를 실시한다. 설명회에서는 현재 발표된 2019학년 전형계획을 바탕으로 전망할 수 있는 2019, 2020학년 대입 지형 변화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AIST UNIST DGIST GIST대학 4개 과기원은 24일 강남구청이 주관하는 ‘서울 강남구 17개 인문고교 연합 대입 설명회’에 참석한다. 4개 과기원은 자체 공동 주관으로 부산 광주 대구 대전 지역을 방문해 공동설명회를 진행하는 가운데, 서울지역은 강남구청이 마련한 연합 설명회를 통해 공동설명회를 진행한다. 4개 과기원이 주관하는 공동설명회는 아니지만, 한 자리에서 4개 과기원의 설명회를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있는 학생과 학부모의 참여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27,28일 주말 지역설명회>
5월4주차에도 주말시간을 이용한 지역설명회가 풍성하다. 27일 토요일에만 10개 지역에서 11개 설명회가 있을 예정이다. 오전10시부터 4시까지 인천교육청이 부평구청에서 사관학교 공동설명회를 하는 것 외에도 대구교육청은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가지 대구교육청 행복관에서 릴레이 입시설명회를 진행한다. 세 번째 순서를 맞는 이번 주 릴레이 입시설명회에는 사톨릭대 광운대 국민대 단국대 동국대 숭실대 아주대 인하대의 수도권 8개 대학과 서울시립대 한국외대 한양대가 참석한다. 

오후12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는 원주지역에서 강원교육청이 주관하는 대입박람회가 진행된다. 강릉 춘천에 이어 마지막으로 열리는 원주지역 대입박람회는 육민관고에서 열린다. 수도권 주요 대학을 비롯해 전국의 대학의 설명회와 함께 EBS 대표강사의 자소서 특강 및 진로특강, 강원도교육청 대입지원관 및 진학상담지원단과의 개별상담이 마련돼 있어 원주 지역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이 있을 전망이다. 

오후1시30분부터 5시까지는 충북교육청이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서 ‘서울대학교 입시설명회’를 실시한다. 

오후2시부터 5시까지는 부산 세종 전남 지역에서 동시에 설명회 및 박람회가 열린다. 부산지역에서는 부산교육청이 부산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2018 대입대비 서울주요대학 초청 입시설명회’를 통해 경희대 중앙대 한국외대의 설명회를 진행한다. 세종지역에서는 세종교육청이 도담고 대강당에서 ‘2018학년도 대입전형 지원을 위한 교육청-대관 공동주관 대입설명회’를 통해 연세대(서울/원주)와 충북대의 설명회를 제공한다. 전남지역에서는 전남교육청이 27일부터 28일까지 여는 ‘2018학년도 전남교육청 대입 수시박람회’가 영흥고에서 열린다. 

28일에는 27일에 이어 ‘2018학년도 전남교육청 대입 수시박람회’가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순천여고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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