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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과고] 한성과고 정원내 140명 모집..지난해 경쟁률 4.29대 11단계 서류평가 출석면담, 2단계 소집면접
  • 윤은지 기자
  • 승인 2017.05.1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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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지난해 학령인구 감소에도 4.29대 1로 경쟁률 상승을 기록한 한성과고는 올해 정원내 14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전형별로 일반전형 112명과 사회통합대상자 28명의 모집인원이다. 한성과고는 18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2018학년 입학전형요강을 공개했다. 7월 교육청 승인이 끝나야 확정되지만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18학년 전형방법은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와 출석면담을 실시한 뒤 모집인원의 1.5배수 내외를 선발, 2단계 소집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는 과정이다. 

<서울학생 대상.. 정원내 140명>
한성과고는 올해 정원내 140명과 정원외 8명 이내를 모집한다. 정원내 일반 112명과 사회통합 28명 등이다. 정원외는 국가보훈대상자 중 교육지원대상자 4명 이내, 특수교육대상자 2명 이내, 특례입학대상자 2명 이내다. 

지원자격은 서울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와 원서접수일 기준 전 가족이 서울에 주민등록돼 있고 실제 거주하는 중학교 졸업자(타 시도 중학교 졸업자 포함) 등 서울 학생이다. 상급학년 교육과정에 편성된 교과목별 평가를 실시, 상급학교 조기입학 자격을 부여 받고 학교장의 추천을 받았다면 중2 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조기졸업예정자와 상급학교 조기입학대상자는 각 중학교에서 관련 위원회를 열고 평가를 거쳐야 학교장 허가를 받을 수 있다. 과고 지원자는 과학 수학 분야에 높은 열정과 성장가능성, 창의성을 가진 학생으로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에 한한다. 

지난해 학령인구 감소에도 4.29대 1로 경쟁률 상승을 기록한 한성과고는 2018학년 정원내 14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8월14일 접수 개시.. 최종합격자 발표는 12월6일>
온라인 원서접수는 8월14일부터 시작된다. 출력한 원서와 제출 서류는 8월28일부터 8월30일까지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우편은 마감일 도착 분까지 유효하다. 학교 측은 제출서류 미비에 따른 확인절차 등으로 인해 방문 접수를 권장했다. 1단계 출석면담은 9월11일부터 11월3일까지 진행한다. 

서류평가와 출석면담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11월17일 원서접수 사이트를 통해 소집면접 대상자를 발표한다. 12월1일은 소집면접 대상자 예비소집을 실시하며 다음날인 12월2일 소집면접을 진행, 12월 6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하는 일정이다. 예비합격자를 선정하며 미등록으로 인한 결원이 발생할 경우 12월14일 추가합격을 개별적으로 통지할 예정이다. 

방문 또는 우편 제출서류는 응시원서 수험표 동의서 각 1부와 학교생활기록부Ⅱ 3부다. 응시원서는 인터넷 접수 사이트에서 입력 후 출력하며 출력본에 담임교사와 교감의 서명, 지원자 보호자의 서명, 학교장 직인이 있어야 한다. 수험표 역시 접수 사이트에서 출력할 수 있다. 동의서는 의예/치예/한의예 학과(계열) 지원 제한과 개인정보 제공 및 이용에 대한 내용이다. 마찬가지로 접수 사이트에서 출력한 후 지원자 보호자의 서명을 넣어야 한다. 학교생활기록부Ⅱ는 3학년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을 공란으로 비워두고 ‘수상제외, 교과학습발달상황 내 원점수/표준편차 제외, 영재기록사항제외’에 모두 체크한 뒤 단면인쇄로 출력한다. 학교장 직인으로 원본대조필하고 각 장마다 학교장 직인으로 간인한다. 조기졸업 예정자와 상급학교 조기입학 자격 부여자는 각각 조기졸업 예정 증명서, 상급학교 조기입학 자격 증명서 각 1부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는 온라인으로 작성할 수 있다. 교사추천서는 해당 중학교에 재직 중인 과학교사 또는 수학교사만 작성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1단계 방문면담 대신 출석면담 실시>
지난해 한성과고는 1단계에서 실시했던 지원자의 중학교에 직접 방문했던 방문면담을 폐지하고 대신 출석면담을 신설했다. 올해도 동일한 구조를 이어간다. 한성과고는 2015학년 내신성취평가제 도입으로 방문면담을 실시한 후 2016학년까지 유지해왔다. 성취평가제는 과목별 90점 이상만 넘기면 A를 부여, 상위권 고교 입장에선 변별력이 크게 약화된 측면이었다. 지원자의 학교를 찾아가 지원자와 교사를 만나는 과정에서 개인의 역량을 평가하는 효과적인 전형과정이라는 평이지만 짧아진 전형기간 탓에 폐지됐다. 

1단계 서류평가는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학교생활기록부Ⅱ 등이 평가대상이다. 내신성적은 2학년 1,2학기와 3학년 1학기 과학 수학 내신성적만 반영한다. 자유학기 등으로 특정 학기의 성적이 없는 경우 같은 학년의 다른 학기 성적, 다른 학년의 같은 학기 성적, 다른 학년의 다른 학기 성적 순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출석면담을 통해 입학담당관이 지원자와의 면담을 실시, 제출 서류의 진정성을 검증/확인하고 추가 정보를 확보한다. 면담 일시는 소속 중학교 공문 발송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필요한 경우 담임교사 혹은 추천서를 작성한 교사와 유선으로 제출 서류의 내용을 확인한다. 제출 서류와 출석면담을 통해 자기주도 학습능력, 과학/수학 분야의 재능과 탐구능력, 잠재력, 인성을 통합적으로 평가한다. 방문면담에서 출석면담으로 바뀌었으나 의미는 동일하다. 면담을 통해 서류만으로 평가하기 어려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지원자에 대한 심층적 이해가 가능하다. 2단계에서 실시하는 면접과 달리 수학과학과 관련된 질문을 하지 않는다. 선발 인원은 모집 정원의 1.5배수 내외다.

2단계는 소집면접이다. 지원자를 한성과고로 소집해 중학교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수학/과학에 대한 창의적 문제 발견과 해결능력,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목적이다. 면접 질문은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평가하는데 중점을 둔다. 중학교 교육과정 내에서의 수학 과학 내용과 일상에서 습득한 배경지식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질문으로 구성한다. 자소서를 토대로 한 질문이 포함되는 것은 물론, 수학 과학에 대한 질문도 있다. 교과지식만으로 구성된 문제를 출제하는 것이 아니라 수학 과학 교과 간 통합 문제도 출제, 창의적인 문제 발견과 해결에 대한 능력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추세다. 2단계 응시자는 3학년 2학기 성적을 포함한 학교생활기록부Ⅱ를 제출해야 한다.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배제사항 유의’>
서울권 2개 과고인 한성과고와 세종과고의는 자기소개서 양식이 유사하다. 제출서류 양식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지난해 자기소개서는 3000자 이내, 교사추천서는 1000자 이내로 작성하도록 했다. 총 3개 문항으로 1,2번 문항은 각각 과학, 수학 분야에서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탐구 활동과 자기주도적 학습 경험을 구체적으로 기술하도록 했다. 탐구활동은 동기 과정 결과 배우고 느낀 점 등을 작성할 것을 요구했다. 글자수는 띄어쓰기 포함 문항 당 1200자 이내다. 3번 문항은 띄어쓰기 포함 600자 이내로 작성한다. ‘지원자가 중학교 재학기간 중 배려 나눔 협력 갈등관리 리더십 등을 실천한 사례를 들고, 그 과정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구체적으로 기술’하도록 했다.

교사추천서 작성자는 지원자의 소속 중학교에 재직 중인 수학 또는 과학 교사로 제한했다. 한성과고는 유의사항을 통해 출석면담을 전후 추천서 기재 사항 등에 대해 유선 면담을 요청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1번 문항은 5개의 평가항목에 대해 최우수 매우우수 우수 양호 양호이하에 체크하도록 하고 항목과 관련한 지원자의 특성을 구체적 사례를 들어 600자 이내로 기술할 것을 요구했다. 평가항목은 수학 또는 과학 분야의 학업역량,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수학 또는 과학 분야의 탐구역량, 수학 또는 과학 분야의 열정과 활동성, 창의적 문제해결력 등으로 구성했다. 2번 문항도 동일한 구성이다. 학습태도 및 수업참여도, 자기관리 및 조절능력, 대인관계 및 의사소통능력, 타인에 대한 배려와 나눔, 리더십 등 5개 항목에 대해 체크하도록 한 뒤 항목한 관련한 지원자 특성을 구체적 사례를 들어 400자 이내로 기술할 것을 요구했다. 

자기소개서와 추천서는 작성 시 배제사항에 유의해야 한다. 자개소개서는올림피아드(KMO 등), 교내/외 각종대회 등 입상실적이나 영재학급 영재교육원 교육 및 수료 여부 등의 기재해선 안 된다.  학생의 교과 성적, 수학 등 교과와 관련된 각종 인증시험 점수, 한국어 한자 등 능력시험 점수도 배제사항이며 친인척을 포함한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암시하는 내용, 지원자의 성명 등 개인 정보 관련 사항도 작성할 수 없다. 자기소개서에 배제사항이 포함된 경우 해당 전형 단계의 최하등급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교사추천서에도 위의 배제사항을 포함해 기타 사교육을 유발할 수 있거나 입학전형에 불필요한 내용이 포함된 경우 해당 추천교사가 다시 작성해 제출하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해 경쟁률 4.29대 1.. 전년 대비 ‘상승’>
2017학년 한성과고 입시는 정원 내 140명 모집에 600명이 지원, 4.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6학년 동일 정원 모집에 561명이 지원하며 기록한 경쟁률 4.01대 1 보다 소폭 상승한 모습이다. 

전체 경쟁률 상승과 더불어 전형별 경쟁률 역시 올랐으나 사회통합전형의 경쟁률의 상승폭이 상당했다. 지난해 일반전형의 경우 112명 모집에 538명이 지원해 4.8대 1로 나타났다. 전년은 112명 모집에 528명이 지원, 4.71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사회통합전형은 2017학년 2.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8명 모집에 58명이 지원한 결과다. 2016학년 마찬가지로 1.18대 1(20명/33명)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 지원자가 25명 증가해 경쟁률 역시 큰 폭 상승했다. 한성과고의 2016학년 사회통합전형 경쟁률 1.18대 1은 전국 20개 과고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한성과고의 네임밸류와 대학실적에 비해 낮은 경쟁률을 보이자 올해 지원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입학설명회 30일.. ‘사전예약 없이 참석 가능’>
한성과고는 30일 2018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 설명회는 오후6시 한성과고 체육관 인왕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한성과고에 관심 있는 중학교 학생과 보호자, 교사 등을 대상으로 하며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설명회는 두 시간 동안 진행한다. 오후5시부터 설명회가 시작되는 6시까지 관련 자료를 배부하고 오후6시부터 한 시간 반 동안 학교에 대한 안내와 입학요강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이어 30분간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일정이다. 한성과고 관계자는 설명회 당일 주차공간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권했다.

<한성과고는>
한성과고는 2017대입에서 수시14명과 정시1명으로 서울대 등록자 15명을 배출했다.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한 전국 20개 과고 중에서 세종과고(수시15명)와 함께 공동1위를 차지했다. 이공계특성화대 진학률은 55.8%를 기록했다. 전체 대입자원 113명 가운데 63명이 서울대를 포함한 4개 이공계특성화대(KAIST 포스텍 GIST대학 DGIST)에 진학한 결과다. 특히 KAIST 진학 실적이 돋보인다. 지난해 한성과고는 KAIST 35명, 포스텍 6명, GIST대학 3명, DGIST 4명의 등록자를 배출했다.  

2016 학교알리미 공시 자료에 따르면 한성과고의 1인당 학비는 570만원으로 나타났다. 학교가 투자하는 교육비는 758만원으로 다소 낮은 수준이었지만 학비 대비 188만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교육을 위해 받는 학비 보다 더 많은 비용을 투자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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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지 기자  blink@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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