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국민대는 언론정보학부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12일 국민대 학술회의장과 AW 컨벤션 센터에서 세미나 및 기념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국민대 류춘렬 교수의 사회로 국민대 학술회의장에서 '커뮤니케이션 환경 변화에 따른 미디어/광고홍보학의 미래' 주제의 세미나 개최를 시작으로, 국민대 김도연, 최수진 교수가 '언론학 교육 20년- 성찰과 미래'를, 숙명여대 한규훈 교수가 '광고홍보학 전공의 교육 방향성 재정립을 위한 고찰'을 발표했다. AW 컨벤션 센터에서 학과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국민대 언론정보학부는 1997년 사회과학부 매스콤전공으로 학과가 설립된 이래, 올해까지 미디어전공 520명, 광고홍보 전공 674명 등 총 1194명의 학부 졸업생을 배출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학부 졸업생들은 실용주의라는 국민대의 교육이념과 맞물려 미디어업계, 광고홍보업계, 대기업, 유관기관, 금융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학계 진출 또한 활발하다. 짧은 연조에도 불구하고 학부 출신 국외 박사학위 취득자 7명, 국내외 교수를 6명 배출하는 등의 큰 성과를 거뒀다.

국민대 언론정보학부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12일 국민대 학술회의장과 AW 컨벤션 센터에서 세미나 및 기념식을 열었다. /사진=국민대 제공

광고홍보학 전공에서는 올해부터 소프트웨어광고 융합전공을 신설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인문사회과학 학생들의 창의력과 이공계 학생들의 기술력을 결합한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소프트웨어 융합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소프트웨어광고 융합전공의 목표다.

소프트웨어광고융합전공은 소프트웨어전공과 광고합전공이 융합된 학문이다. 소프트웨어 및 광고학에서 필요로 하는 논리적 사고를 바탕으로 ICT 기술 활용 능력과 광고학 적용 능력, 그리고 광고와 IT의 융합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지향하고 있다. 졸업 시 광고홍보학사와 공학사 두 학위를 모두 발급받을 수 있다. 

광고홍보학전공 이미나 주임교수는 "소프트웨어광고 융합 전공자는 빅데이터, 데이터마이닝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하여 광고와 관련된 다양한 전문 분야로 사회진출이 가능하고 인문, 기술, 광고 세 가지 분야를 동시에 이해하는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에 전망이 밝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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