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명 대상 온라인논술 내달 11일

[베리타스알파=김유진 기자] 가톨릭대가 온라인 모의논술에 이어 오프라인 모의논술을 실시한다. 가톨릭대는 내달 11일 2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모의논술을 실시하는 것과 더불어 21일과 내달 4일 오프라인 모의논술을 실시한다. 21일에는 인문/사회/간호(인문)계열, 내달 4일에는 자연/공학/간호(자연)계열 시험이 진행된다. 계열별 신청기간은 인문/사회과 간호(인문)는 15일부터 20일 오후1시까지, 자연/공학계열과 간호(자연)는 15일부터 내달 3일 오후1시까지다. 신청가능인원은 계열별 200명씩이다. 
 
가톨릭대는 21일과 내달 4일 가톨릭대 성심교정 국제관 IH366호(컨퍼런스룸)에서 오프라인 모의논술을 실시한다. 21일에는 인문/사회/간호(인문)계열, 내달 4일에는 자연/공학/간호(자연)계열 시험이 진행된다. 오프라인 모의논술 시험일에는 2시간 동안 시험을 치른 뒤, 캠퍼스투어와 출제교수의 해설강의가 함께 진행된다. 해설강의는 시험 당일 제출된 답안 가운데 무작위로 골라 1문항을 출제교수가 직접 첨삭 및 해설하게 된다. 개별첨삭 결과는 7월14일 공지될 예정이다. 

한편 가톨릭대는 내달 11일 온라인 모의논술도 실시한다. 온라인 모의논술은 인문/사회/간호(인문) 900명, 생활과학부/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 150명, 자연/공학/간호(자연) 650명 총 2000명 대상으로 실시된다. 현재 생활과학부/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를 제외하고는 모두 신청이 마감된 상태다. 온라인 모의논술은 6월11일 2시간 동안 응시할 수 있으며, 첨삭결과는 7월14일 공지된다.

가톨릭대가 21일 인문/사회/간호(인문)계열, 내달 4일 자연/공학/간호(자연)계열 오프라인 모의논술을 실시한다. 신청기간은 인문/사회과 간호(인문)는 15일부터 20일 오후1시까지, 자연/공학계열과 간호(자연)는 15일부터 내달 3일 오후1시까지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2018 가톨릭대 논술은?>
가톨릭대 2018학년 입학전형 계획에 따르면 가톨릭대는 2018학년 대입에서 논술우수자전형으로 175명을 모집한다. 계열별로는 인문사회계열 △인문학부 11명 △사회과학부 15명 △경영학부 14명 △법정경학부 14명 △영미언어문화학부 9명 △동아시아언어문화학부 10명 △국제학부 13명, 자연계열 △자연과학부 12명 △생활과학부 10명 △의예과 15명 △간호학과(인문) 11명 △간호학과(자연) 11명, 공학계열 △컴퓨터정보공학부 5명 △정보통신전자공학부 5명 △생명환경학부 15명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 5명 등을 모집할 예정이다.

전형방법은 논술60%와 학생부(교과)40%로 반영한다. 논술은 최고점이 600점 최저점이 394점으로 실질반영비율 역시 60%이며 학생부도 최고점 400점 최저점 256점으로 실질반영비율이 40%이다. 논술우수자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다만, 의예과와 간호학과는 수능최적학력기준을 적용하되 전년 대비 기준이 다소 완화될 예정이다. 의예과는 국어 수학(가형) 영어 과탐(2과목 평균) 중에서 3개 영역 1등급, 한국사 4등급 이내여야 한다. 간호학과(인문)은 국어 수학(나형) 영어 사탐(1과목) 중에서 2개 영역 각 2등급 이내, 간호학과(자연)은 국어 수학(가형) 영어 과탐(1과목) 중 2개 영역 각 2등급 이내로 적용한다.  

학생부는 학년별 가중치 없이 1,2,3학년 교과를 100% 반영한다. 졸업예정자는 3학년 1학기까지, 졸업자는 3학년 2학기 성적까지 반영하며 석차등급으로 점수를 산출한다. 계열 공통으로 국어 영어 수학 교과가 반영되며 계열에 따라 사회교과/과학교과 전과목을 반영한다. 

출제유형은 지문/자료 제시형과 수리논술로 구분한다. 지문/자료 제시형은 언어논술과 의예과에서 실시하는 통합형 의학논술로 구성된다. 유형은 요약형 적용(설명)형 비교분석형 자료해석형 문제해결형 등 5개 유형과 5개 유형 중 하나 이상을 합친 복합형으로 출제할 수 있다. 요약형은 제시문의 내용을 정해진 글자 수대로 요약할 것을 요구한다. 적용(설명)형은 제시문의 내용을 바탕으로 특정 용어나 개념을 설명하는 유형이다. 비교분석형은 복수의 제시문 간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아낸 후 이를 특정 기준에 근거해 논리적으로 분석 서술하기를 요구하는 유형이다. 자료해석형은 제시문에 근거해 주어진 자료를 분석한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자료가 시사하는 바를 밝히거나 이를 사회적 현상과 연결시켜 서술하기를 요구하는 유형이다. 문제해결형은 제시문에 제기된 문제에 대해 해결방안이나 개선방안 등 자신의 생각을 제시문의 내용을 논거로 활용해 서술할 것을 요구한다. 복합형은 다섯 가지 유형 중 하나 이상을 복합해 제시문에 대한 분석적 비판적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종합적 견해를 서술하는 유형이다. 

문제는 모두 고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게 출제된다. 시험시간은 전계열이 동일하게 120분이나 응시 계열별로 문항 수와 출제유형은 달라진다. 인문사회계열과 간호(인문) 논술은 총 3문항이다. 유형은 지문/자료 제시형(언어논술)으로 제시문에 대한 이해도와 문제 해결력 등을 측정한다. 생활과학부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는 지문/자료 제시형(언어논술) 2문항, 수리논술 1문항으로 구성된다. 제시문에 대한 이해도, 문제 해결력 등을 측정한다. 고교 교육과정 범위 내에 기반한 기초적인 수리적 혹은 과학적 원리를 제시하는 제시문을 활용해 문제를 올바르게 분석하고 해결할 수 있는지가 주요 평가 요소다. 

자연과학/공학계열, 간호(자연) 논술은 수리논술로 3개 문항이 출제된다. 마찬가지로 고교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수리적 과학적 원리를 제시하는 제시문을 활용해 문제를 올바르게 분석하고 해결하는지 평가한다. 의예과 논술은 수리논술 2~4문항과 지문/자료 제시형(통합형 의학논술) 1문항으로 구성된다. 수리논술은 고교 교육과정에서 배운 수리 과학적 개념에 대한 통합적 이해 정도를 파악하고 관련된 문제해결력과 논리력을 평가하고 측정한다. 통합형 의학논술인 지문/자료 제시형 문항은 건강, 보건의료를 중심으로 우리사회의 주요 이슈에 대한 이해력과 분석력, 사고능력 등을 통합적으로 측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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