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광주교육청은 동명고가 스승의 날을 맞아 15일 교사가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는 '세족식' 행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동명고는 1999년 개교 이래 스승의 날 교사가 학생들의 발을 씻겨주는 전통을 지켜오고 있다. 이날 세족식은 전교생이 신발과 양말을 벗고 학교 운동장을 도는 '맨발 걷기' 행사로 시작된다. 또한 올해 스승의 날은 카네이션 대신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을 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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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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