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농촌진흥청 '빅데이터활용', 유전체육종 전문가 양성 교육 실시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공주대는 유전체육종센터가 농업생명공학분야 빅데이터를 활용한 '미국 아리조나 대학 Tucson Plant Breeding Institute의 유전체정보와 육종의 유기적 접목을 위한 통계 및 생물정보 툴 강좌'를 서울대에서 8일과 10~12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4차 산업 시대를 맞아 고객 니즈에 맞는 품종 기술 발전을 위한 것으로 2년 연속 실시됐다. 농촌진흥청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 농생물게놈활용연구사업단과 식물분자육종사업단이 공동 주최하고 공주대 유전체육종센터가 주관했다.

주내용은 농생물분야의 양적형질 분석, 유전체연관분석, 유전체 선발 등을 포함한 빅데이터와 관련해 유전 및 통계학적 원리와 실재 적용 사례를 강의했다. 공주대는 전문가 양성 차원을 넘어 차세대염기서열 분석 기술이 발달된 후 10여 년간 축적돼 온 농생물분야의 유전체, 표현체 등의 효과적 방법을 활용해 품종개발 기술발달의 촉진제가 될 수 있다는 의의를 가진다고 밝혔다.

공주대 유전체육종센터의 박용진 교수와 김규원 교수는 "지난해 많은 연구자들의 관심과 참여로 올해도 진행돼 농업생명공학분야의 연구도 많은 발전을 이뤄냈다"며 "발전에만 그치지 않고 얻은 결과물을 활용하고자하는 열망을 보여준 것이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유전체육종 연구를 현장에서 실행해 신품종 개발의 주춧돌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