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조선대는 8, 10일 조선대에서 세 차례의 초청 강연이 열린다고 4일 밝혔다.

8일 중앙대 추재욱 교수 초청 '과학문화초대석'이 조선대 자연과학대학 세미나실에서 열리고, 10일 소설가 손아람 씨가 조선대 대호전기홀에서 강연하는 '문화초대석' 과 부산교대 전진성 교수가 강연하는 '인문학 콜로키엄'이 중앙도서관 영상세미나실에서 각각 개최된다.

8일 강연하는 중앙대 추재욱 교수는‘문학과 과학:근대 영국 소설에 재현된 해부의학 실험’을 주제로 강연한다. 추 교수는 영미 소설에 나타난 과학과 의학의 현상과 역사에 대해 관심을 두고 연구하고 있다.

(왼쪽부터) 추재욱 교수, 손아람 씨, 전진성 교수
조선대는 8, 10일 조선대에서 세 차례의 초청 강연이 열린다고 4일 밝혔다.

10일 문화초대석에서‘문화와 정치’라는 주제로 강연하는 손아람 씨는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하고 힙합그룹 ‘진실이 말소된 페이지’의 멤버 ‘손전도사’로 활동했으며 조PD 등 다수의 뮤지션 음반에 참여했다. 2000년대 초반 한국 운동권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소설 ‘디 마이너스’ 출판, 용산참사를 비롯한 대한민국의 법조비리를 소재로 한 소설 ‘소수의견’ 을 출판하고 영화각본을 썼다.

10일 강연하는 전진성 교수는‘도시공간과 공공기억-통일독일 수도 베를린의 사례’를 주제로 강연한다. 전진성 교수는 독일 베를린 훔볼트 대학에서 역사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한양대 비교역사문화연구소 ‘20세기 전쟁기념의 비교문화사’ 연구팀 연구책임자이다. 그는 과거를 기억하는 방식과 미적인 체험의 양식이 어떻게 연관되는지를 이론적, 그리고 역사적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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