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의예 '최고' .. 파이낸스경영 정보시스템 톱3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한양대가 공개한 2017 입시결과에 따르면 학생부교과 내신평균은 자연계열 에너지공학과가 1.05등급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파이낸스경영학 1.07등급 생명과학 1.09등급 행정학과 1.11등급 순이다. 내신평균이 가장 낮았던 학과는 인문계열의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로 1.99등급을 기록했다. 등급평균 가운데 1등급대를 벗어난 학과는 한 곳도 없었다. 한양대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지난 3년간의 입시결과를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공개했다.

학생부종합전형 충원율도 에너지공학과가 266.7%로 가장 높았다. 미래자동차공학과 생명과학과 화학공학과 순이다. 인문계열은 건축학부(인문)의 충원율이 150%로 가장 높았고 의류학과(인문) 사학과 국어교육과 철학과까지 100% 이상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상경계열에선 파이낸스경영학과가 110%의 충원율로 유일하게 100%를 넘는 충원율을 보였다. 예체능은 체육학과가 120%로 가장 높은 충원율을 보였다. 

논술전형 평균점수는 인문계열이 가장 높았다. 인문계열 중에서도 연극영화학과가 96.3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철학과 정치외교학과 사학과 관광학과 순의 고득점이다. 자연계열 논술 평균점수 최고점은 85.19점의 수학교육과가 차지했다. 물리학과 융합전자공학부 에너지공학과 등이 뒤를 이었다. 상경계열은 경제금융학부가 77.28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파이낸스경영학과 경영학부 정보시스템학과(상경) 순이다.

정시 수능점수는 가/나군을 모두 합쳐 의예과의 백분위 평균이 가장 높았다. 백분위평균 97.92로 상위 2%에 가까운 성적이다. 가군에선 상경계열 파이낸스경영학과 정보시스템학과(상경) 인문계열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순으로 수능 백분위평균이 높았다. 나군은 인문계열 정책학과가 96.46으로 의예과의 뒤를 이었다. 철학과 95.69점 국어교육과 95.4 교육학과 95.38로 인문계열의 성적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양대가 공개한 2017 입시결과에 따르면 학생부교과 내신평균은 자연계열 에너지공학과가 1.05등급으로 가장 높았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학생부교과.. 에너지공학1.05 최고, 미디어커뮤니케이션1.99 최저>
학생부교과전형 입시결과, 자연계열 에너지공학이 1.05등급로 가장 높은 내신평균을 기록했다. 상경계열은 파이낸스경영학과가 1.07등급으로 가장 높았으며 인문계열에선 행정학과가 1.11등급으로 계열 최상위등급으로 나타났다. 전 모집계열에서 1등급대를 벗어난 내신등급 평균을 보인 학과는 없었다. 

자연계열 내신평균은 에너지공학과(1.05) 생명과학과(1.09) 미래자동차공학과(1.15) 기계공학부(1.16) 수학교육과(1.17) 원자력공학과(1.19) 전기.생체공학부(1.19) 유기나노공학과(1.21) 화학과(1.21) 산업공학과(1.23) 자원환경공학과(1.23) 융합전자공학부(1.24) 생명공학과(1.27)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1.27) 화학공학과(1.28) 신소재공학부(1.35) 식품영양학과(자연)(1.4) 실내건축디자인학과(자연)(1.44) 수학과(1.45) 물리학과(1.47) 건설환경공학과(1.49) 의류학과(자연)(1.5) 건축학부(자연)(1.57) 도시공학과(1.57) 건축공학부(1.58) 간호학과(자연)(1.72) 순으로 나타났다. 

상경계열은 파이낸스경영학과(1.07)가 가장 높았다. 이어 경영학부(1.16) 정보시스템학과(상경)(1.28) 경제금융학부(1.54)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인문계열은 행정학과(1.11)가 가장 높은 내신평균을 보였다. 교육학과(1.15) 관광학부(1.18) 사학과(1.19) 교육공학과(1.2) 정치외교학과(1.2) 영어영문학과(1.28) 영어교육과(1.29) 정책학과(1.3) 국어국문학과(1.31) 국어교육과(1.36) 사회학과(1.4) 의류학과(인문)(1.44) 철학과(1.47) 건축학부(인문)(1.63) 중어중문학과(1.65) 실내건축디자인학과(인문)(1.72)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1.99)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학생부종합.. 에너지공학 충원율 266.7%로 가장 높아>
한양대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 외 제출서류를 받지 않는 특징이다. 면접전형도 실시하지 않았으며 수능도 면제해 학종을 실시한 대학들 가운데서 특히 돋보였다. 충원률이란 모집인원 대비 추가합격한 인원의 비율을 말한다. 모집인원이 10명인 학과에서 추가합격이 5명 발생했다면 학과 충원율이 50%가 된다. 충원이 0%이면 추가합격생이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충원율이 가장 높았던 과는 에너지공학과다. 충원율 266.7%를 기록했다. 이어 미래자동차공학과(229.4) 생명과학과(193.3) 화학공학과(179.2) 수학교육과(166.7) 물리학과(166.7) 생명공학과(160) 융합전자공학부(134) 의류학과(자연)(125) 산업공학과(123.1)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123.1) 의예과(110.5) 수학과(109.1) 신소재공학부(105) 전기생체공학부(104.6) 화학과(100) 순으로 100% 이상의 충원율을 보였다. 추가합격생이 전체 모집인원만큼 발생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충원율이 100% 이하인 학과는 기계공학부(91.23) 간호학과(자연)(88.89) 건설환경공학과(68.75) 건축학부(자연)(66.67) 도시공학과(58.33) 건축공학부(53.33) 자원환경공학과(50) 경영학부(자연)(45.45) 식품영양학과(자연)(30) 유기나노공학과(25) 실내건축디자인학과(자연)(25) 원자력공학과(16.67) 등이다. 소프트웨어전공과 간호학전공(자연) 컴퓨터전공은 충원율 0%로 추가 합격인원이 없었다. 

인문계열 충원율은 건축학부(인문)(150) 의류학과(인문)(115.4) 사학과(114.3) 국어교육과(112.5) 철학과(100) 사회학과(87.5) 영어교육과(80) 연극영화학과(영화전공)(75) 교육학과(71.43) 정책학과(70.59) 독어독문학과(62.5) 정치외교학과(58.33) 중어중문학과(54.55) 행정학과(54.17) 교육공학과(42.86)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42.86) 간호학과(인문)(27.27) 관광학부(22.22) 실내건축디자인학과(인문)(21.43) 국어국문학과(11.11) 영어영문학과(11.11) 순으로 높았다. 연극영화학과(연극연출) 간호학전공(인문)은 추가합격이 발생하지 않았다. 상경계열 충원율은 파이낸스경영학과(110) 경영학부(43.69) 경제금융학부(36.17) 정보시스템학과(상경)(22.22)의 순이다.  

예체능의 경우 체육학과(120) 스포츠산업학과(22.22) 순이며 응용미술교육과는 충원율 0%를 기록했다. 

<논술 평균점수 연극영화학과 96.3점 '최고'.. 철학과 정치외교학과 톱3>
한양대 논술전형은 논술70%와 학생부종합평가30%으로 평가했다. 학생부 성적이 반영되긴 하나 논술성적에 의해 당락이 결정된다는 것이 중론이다. 논술고사는 고교 교육과정 내 출제를 원칙으로 하며 90분동안 진행했다. 수능은 학생부종합전형과 마찬가지로 면제된다.

논술전형 평균점수는 인문계열이 가장 높았다. 논술전형을 실시한 인문계열 모집단위에서 90점 이하의 점수를 기록한 학과는 한 곳도 없었다. 100점 만점에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과는 연극영화학과(영화전공)로 96.3점을 기록했다. 철학과(96.17) 정치외교학과(92.42) 사학과(92.3) 관광학부(91.42) 국어국문학과(91)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90.95) 사회학과(90.64) 국어교육과(90.25) 순으로 뒤를 이었다. 

자연계열은 수학교육과의 평균점수가 85.19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물리학과(81.88) 융합전자공학부(81.18) 에너지공학과(80.94) 미래자동차공학과(80) 등이 80점 이상의 점수를 나타냈으며 유기나노공학과(79.38) 수학과(78.62) 화학과(77.79) 건축학부(자연)(77.19) 신소재공학부(77.06) 생명과학과(76.54) 건축공학부(76.43) 건설환경공학과(76.04) 기계공학부(75.88) 자원환경공학과(74.38) 도시공학과(73.75)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72.22) 의류학과(자연)(72.19) 실내건축디자인학과(자연)(71.25) 간호학과(자연)(70.59) 식품영양학과(자연)(66.95) 화학공학과(66.02) 산업공학과(62.23) 전기.생체공학부(60.89) 생명공학과(59.42) 원자력공학과(49.58) 경영학부(자연)(47.63) 순의 현황이다. 

상경계열은 경제금융학부의 점수가 가장 높았다. 경제금융학부는 논술평균점수 77.28점을 기록했다. 파이낸스경영학과(75.08) 경영학부(73.85) 정보시스템학과(상경)(72.98)이 뒤를 이었다. 

<정시 수능백분위 평균.. 가군 파이낸스경영학과, 나군 의예과 최고>
정시는 가군에서 자연/인문/상경계열을 모집단위로 했으며 수능성적 100%로 선발했다. 나군 역시 자연/인문/상경계열을 대상으로 하되 수능90%에 학생부교과10%를 합산해 선발했다. 학생부를 반영하긴 했으나 학생부 영향력은 거의 없었다. 영역별 반영비율은 자연계열이 국어20 수학(가)35 영어10 과탐(2과목)35의 비율이다. 인문/상경계열은 국어30 수학(나) 30 영어10 사탐(2과목)30의 비율로 반영했다. 

수능백분위 평균은 입학생들의 수능성적 국어 영어 수학 탐구1 탐구2 백분위 평균의 평균값을 말한다. 가군 백분위 평균은 상경 인문 자연계열 순으로 높았다. 나군은 의예과를 포함한 자연 인문 상경계열 순으로 나타났다.

가군 상경계열은 파이낸스경영학과가 백분위 96.76로 가장 높았다. 정보시스템학과(상경)가 96.22로 뒤를 이었다. 인문계열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의 백분위 평균이 96.16로 가장 높았다. 이어 행정학과(96) 관광학부(95.24) 연극영화학과(영화전공)(94.27) 에너지공학과(95.07) 미래자동차공학과(94.84) 화학공학과(94.41) 신소재공학부(93.91) 생명공학과(93.37) 생명과학과(93.21) 수학과(93.17) 수학교육과(93.03) 파이낸스경영학과(자연)(92.31) 순으로 나타났다.

나군 최상위는 의예과가 차지했다. 백분위평균 97.92의 기록이다. 이어 자연계열 융합전자공학부(94.16)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94.01) 기계공학부(94) 원자력공학과(93.62) 건축공학부(93.18) 전기.생체공학부(93.11) 산업공학과(93.08) 화학과(92.88) 물리학과(92.67) 건설환경공학과(92.4) 유기나노공학과(92.4) 건축학부(자연)(92.3) 도시공학과(92.3) 자원환경공학과(92.18)의 기록이다. 인문계열은 정책학과(96.46) 철학과(95.69) 국어교육과(95.4) 교육학과(95.38) 사회학과(95.38) 정치외교학과(95.36) 영어영문학과(95.14) 영어교육과(95.06) 중어중문학과(95) 교육공학과(94.8) 사학과(94.8) 국어국문학과(94.64) 순으로 나타났다. 상경계열은 경영학부(96.09) 경제금융학부(96.04)의 결과다. 

가군 충원율은 자연계열 에너지공학과가 363.64%로 가장 높았다. 모집정원의 3배가 넘는 인원이 추가합격으로 충원됐다. 미래자동차공학과(340) 화학공학과(306.67) 생명공학과(266.67) 신소재공학부(252.63) 생명과학과(237.5) 수학과(176.92) 수학교육과(175) 파이낸스경영학과(자연)(157.14) 순의 충원율을 보였으며 컴퓨터전공은 추가합격인원이 없었다. 가군 인문계열 충원율은 행정학과(250) 관광학부(125)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100) 연극영화학과(영화전공)(33.33) 순이며 상경계열은 파이낸스경영학과(100) 정보시스템학과(상경)(54.55) 순으로 나타났다. 

나군 충원율도 자연계열 물리학과가 111.11%로 가장 높았다. 도시공학과(80) 건설환경공학과(76.92) 융합전자공학부(56.25) 유기나노공학과(50) 건축공학부(36.36) 기계공학부(35.71) 자원환경공학과(33.33) 산업공학과(30) 의예과(28.17)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26.67) 전기.생체공학부(25.81) 화학과(23.53) 건축학부(자연)(20) 원자력공학과(20)이 뒤를 이었으며 식품영양학과(자연) 수학교육과 소프트웨어전공은 충원되지 않았다. 인문계열은 철학과(100) 사학과(87.5) 정치외교학과(54.55) 사회학과(44.44) 영어교육과(42.86) 교육공학과(37.5) 교육학과(30) 영어영문학과(30) 국어교육과(28.57) 국어국문학과(22.22) 정책학과(18.75) 중어중문학과(16.67) 순이다. 상경계열은 경제금융학부의 충원율이 30%로 가장 높았고 경영학부(21.95)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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