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삼육대는 최근 교육부의 '2017년도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ACE+)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ACE+사업은 ‘잘 가르치는 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교육부가 2010년부터 진행해 온 ‘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ACE)사업’을 확대·개편한 사업으로 1단계 서면평가, 2단계 현장평가, 3단계 최종심의를 거쳐 삼육대를 포함한 신규지원대학 10개교를 최종 확정했다. 이로써 삼육대는 4년(2+2년) 동안 매년 약 20억 원 내외를 지원받게 됐다. 

삼육대는 대학의 자율역량을 강화하여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SU MVP+교육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MVP+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삼육대는 최근 교육부의 '2017년도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ACE+)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삼육대 제공

'SU MVP+교육시스템'은 수요자중심의 교육과정 선진화와 교육지원시스템의 고도화를 목표로 운영된다. 삼육대는 인성교육을 기반으로 교양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전 학과가 수요자중심의 문제해결형 전공 교육과정을 구축했다. 

학사제도도 모듈형 학기제 등 수요자 중심의 유연한 학사제도로 개선했다. 학생지도 내실화를 위해 교수-선배-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인 전인공동체(SU-Community) 시스템을 구축했다.교수와 학생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MVP 혁신교수법’을 개발해 실행하고 있다. 최종적으로 교육의 효과를 측정하고 개선하기 위해 ‘MVP 전인핵심역량 진단도구’를 개발했다. 

삼육대는 "이외에도 교양교육 강화를 위해 스미스교양대학을 개설하였고, 전인교육원을 확대개편해 비교과 교육과정을 통합 관리하고 있다. 또 MVP혁신교수법을 위해 플립드러닝 및 PBL 강의실, 스마트러닝 강의실, 첨단강의실, 수업행동분석실도 구축했으며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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