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메인박스-좌 2019 전형계획
[2019 전형계획] 서울대 3182명 모집.. '전형 틀 유지'지균/정시 변화없어.. 일반전형 면접 제시문 일부 조정
  • 박대호 기자
  • 승인 2017.04.28 21:59
  • 호수 0
  • 댓글 0

[베리타스알파=박대호 기자] 서울대가 2019학년 전형계획 발표시한인 28일 ‘2019학년 대학 신입학생 입학전형 주요사항’을 홈페이지에 발표, 내년에 치러질 2019학년 입시의 밑그림을 수험생들에게 안내했다. 올해 치러질 2018학년 입시와 비교해 별다른 차이가 없다. 모집인원을 비롯해 전형방법 등 2018학년의 전형내용을 유지한 모양새다. 수시 78.5%, 정시 21.5%의 전형별 비율도 2018학년과 동일하다. 서울대는 주요사항을 통해 “2018학년 대입전형의 틀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올해 고2가 치르는 2019학년 대입에서 서울대는 정원내기준 3182명을 모집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수시 2498명, 정시 684명이다. 수시 내 세부전형인 지역균형선발전형(지균)은 756명, 일반전형은 1742명을 각각 모집할 예정이다. 2018학년과 비교했을 때 모집인원은 사실상 바뀐 부분이 없다. 지균과 정시가 각 1명 줄고, 일반전형이 3명 늘어나며 전체 모집인원이 1명 늘어난 모습이지만, 이는 신입생 충원이 많거나 적은 경우 2년 후 입시에서 모집인원을 조정하도록 하는 현 대입 구조 때문이다. 

서울대는 주요사항을 통해서는 수험생들이 유의해야 할 변화와 전반적인 전형의 틀 정도만을 안내하고 있다. 여타 대학과 다른 독특한 전형방법 사전 예고방식 때문이다. 통상의 대학들은 졸업예정자인 수험생을 기준으로 고2 4월말까지 전형계획, 고3 4월말 전후로 수시 모집요강을 발표하지만, 서울대는 전형계획 발표 시점에 ‘신입학전형 주요사항’을 발표하고 모집요강 발표 이전 ’신입학 전형안내’를 한차례 더 발표한다. 전형안내를 통해 모집요강에 버금가는 상세정보가 안내되기 때문에 주요사항은 주의를 기울여야 할 변경점만 짚어주는 경우가 많다. 서울대 입학 관계자는 “주요사항은 모집인원을 비롯해 전반적인 지원자격, 전형방법을 사전 예고하는 역할이다. 2018학년과 비교해 바뀌게 되는 부분들은 주요사항에 전부 수록돼있다. 언급이 없는 부분들은 바뀌는 점이 없기에 제외됐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2019학년 수험생들이 유의해야 할 서울대 입시의 변화 지점은 수시 일반전형에서 일부 모집단위의 면접구술고사(면접) 제시문이 변경예고된 점, 미대 음대의 1단계 선발배수가 다소 축소된 점 등이다. 큰 폭의 변화가 아니기에 대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가 그간 꾸준히 보여온 수시/학종 확대의 입시기조를 찾기 어려운 것은 현실적 여건을 반영한 결과물이란 평가다. 한 교육 전문가는 “현재 난립한 대선후보들이 논술폐지, 정시폐지 등 대입 전반을 뒤흔들 수 있는 이야기를 거침없이 하고 있다. 서울대가 입시에 변화를 주기에는 적절치 않은 시기”라며, “소비자아동학부가 올해 치러질 2018 입시부터 소비자학전공, 아동가족학전공으로 구분되는 변화 등에 발맞춰 면접 제시문을 바꾼 정도에만 유의하면 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 발표될 전형안내를 통해 상세한 전형내용을 다시금 되짚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울대가 2019학년 전형계획 발표시한인 28일 ‘2019학년 대학 신입학생 입학전형 주요사항’을 홈페이지에 발표, 내년에 치러질 2019학년 입시의 밑그림을 수험생들에게 안내했다. /사진=서울대 제공

<수시 지균 756명 모집.. 선발방법 유지>
지균은 2019학년 756명을 모집한다. 2018학년과 비교하면 모집인원이 1명 줄었다. 응용생물화학부의 모집인원이 2018학년 13명에서 12명으로 1명 줄어든 때문이다. 그밖에 모집단위는 2018학년과 동일한 모집인원을 유지했다. 

지원자격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졸업예정자의 졸업연도 표기가 달라진 것을 제외하면 차이가 없다.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2019년 2월 국내고 졸업예정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고교별 추천인원은 예년과 동일한 2명이며, 서류제출 기간 내 공문으로 학교장 직인이 날인된 추천자 명단을 제출해야만 한다. 조기졸업예정자의 지원이 허용되지 않는 점도 같다. 별다른 부연설명이 없지만 상급학교 조기진학 대상자에게 지원자격을 부여하지 않는 방식은 이어질 전망이다. 별다른 설명이 없는 경우 2018학년의 전형방법이 유지된다고 봐야 하기 때문이다. 

전형방법도 달라진 부분이 없다. 서류평가와 면접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방식이다. 사범대학은 교직적성/인성면접을 치른다. 서울대는 서류평가와 면접에 별도 배점을 주지 않고 종합적으로 합산하는 ‘종합평가’를 실시한다. 단계별 전형이 아닌 일괄합산전형이기 때문에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이상 지원자는 전원 면접을 치르게 된다. 

학업능력검증도구로 수능최저를 활용하는 방식도 2018학년과 동일한 지점이다. 서울대 수시는  지균의 경우 수능최저, 일반전형의 경우 면접및구술고사를 통해 학업능력을 검증하는 구조다. 지균의 학업능력검증도구인 수능최저는 음악대학을 제외한 전 모집단위 기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의 4개영역 중 3개영역 이상 2등급 이내다. 

서울대는 모집단위를 3개 유형으로 구분해 수능 응시영역을 지정한다. 지균 지원자들은 각 유형에 맞춰 수능에 응시한 후 3개영역 이상 2등급 이내라는 기준을 충족해야 합격 가능하다. 

▲유형Ⅰ은 인문대 사회대 경영대 농경제사회 사범대(인문) 소비자아동 의류 자유전공 ▲유형Ⅱ는 자연과학대 공대 사범대(자연) 식품영양 수의대 의대 치의학과와 농경제사회를 제외한 농생명과학대 전체 ▲유형Ⅲ는 간호대 미대 음대 체육교육이다. 유형Ⅰ 모집단위 지원자는 수능에서 국어 수학(나) 영어 한국사 사/과탐 제2외국어/한문에 응시하거나 국어 수학(가) 영어 한국사 사/과탐에 응시해야 한다. 유형Ⅱ는 국어 수학(가) 영어 한국사 과탐에 응시해야 하며, 유형Ⅲ는 국어 영어 한국사를 응시하고 수학(가/나) 사/과탐 중 1개씩 자유롭게 선택하면 된다. 유형Ⅰ과 유형Ⅲ는 유사해 보이지만, 수학(나) 선택 시 제2외국어/한문을 필수 응시해야 하는 유형Ⅰ과 달리 유형Ⅲ는 제2외국어/한문을 응시하지 않아도 되는 차이가 있다. 

유형과 관계없이 과탐을 선택한 지원자는 서로 다른 분야의 Ⅰ+Ⅱ, Ⅱ+Ⅱ 조합 중 하나를 선택해 수능에 응시해야 한다. 과탐 Ⅰ+Ⅰ 조합이거나 동일 분야의 Ⅰ+Ⅱ조합인 경우 합격대상에서 배제된다. 예를 들어 화학Ⅰ+물리Ⅱ, 생명과학Ⅱ+지구과학Ⅱ와 같은 조합은 인정하지만, 물리Ⅰ+물리Ⅱ와 같은 조합은 허용하지 않는다. 

<수시 일반 1742명 모집.. 면접및구술고사 평가내용 조정>
일반전형은 2019학년 1742명을 모집한다. 2018학년과 비교하면 모집인원이 3명 늘었다. 모집단위별 인원 조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2019학년 모집인원 변화가 생긴 모집단위들은 전부 1명 이내의 인원 변화였다. 통계학과 건설환경공학부 기계항공공학부(기계공학전공) 산림과학부 성악과 작곡과(작곡) 작곡과(피아노)는 1명의 모집인원이 늘었고, 간호대학 전기정보공학부 바이오시스템소재학부 교육학과는 1명의 모집인원이 줄었다. 신입생충원을 100% 하지 못했을 시 2년 후 입시에서 그만큼 인원을 추가 선발하고, 동점자 처리 과정 등을 거쳤으나 불합격자를 가려낼 수 없어 추가 선발한 경우 그만큼 인원을 차감해 선발을 진행하도록 하는 현 대입구조 때문으로 추정된다. 

일반전형은 지균과 달리 세부적인 부분에서 변화가 있다. 학업능력검증도구로 활용되는 면접및구술고사(면접)의 제시문이 일부 모집단위에서 변경 예고된 부분이다. 서울대는 주요사항을 통해 바이오시스템/소재학부는 물리/화학에서 수학(자연), 소비자아동학부 내 아동가족학전공은 사회과학에서 인문학/사회과학으로 제시문이 변경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비자아동학부 내 소비자학전공은 2018학년과 동일한 제시문이 유지된다. 

현재까지 공개된 2018 전형안내에는 아직 소비자아동학부의 분리선발 내용이 명시돼 있지 않다. 소비자아동학부 전체에 사회과학 수학(인문) 제시문을 활용할 예정이라고만 발표된 상황이다. 때문에 변경예고된 아동가족학전공의 제시문을 두고 혼동이 빚어질 가능성이 있다. 별다른 변화가 없는 소비자학은 사회과학 수학(인문) 제시문 활용이 확실하지만, 아동가족학전공은 인문학 사회과학 제시문이 활용되는 것인지 인문학 사회과학 수학(인문) 제시문이 활용되는 것인지 불확실한 때문이다. 서울대 입학 관계자는 “2018학년 요강이 아직 발표되지 않아 발생한 일”이라며, “2018학년 아동가족학전공 면접에는 사회과학 제시문을 활용할 예정이다. 2019학년 아동가족학 면접 제시문은 수학(인문)이 제외된 인문학 사회과학 제시문이 활용된다고 이해하면 된다”고 말했다. 

예체능 모집단위 전형방법에서 일부 변화가 있다. 1단계 선발배수 변화다. 실기포함 미대의 1단계 선발배수는 7배수에서 5배수로 축소된다. 성악과도 1단계 실기평가 선발배수를 5배수에서 4배수로 축소할 예정이며, 작곡과/기악과/국악과의 1단계 선발배수도 3배수에서 2.5배수로 축소 예정이다. 

그밖에 내용은 2018학년과 차이점을 찾기 어렵다. 고교 졸업자, 고교 졸업예정자, 법령에 의해 고졸 이상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 가운데 학업능력이 우수하고 모집단위 관련 분야에 재능/열정을 보인 자면 지원 가능한 점도 동일한 부분이다. 해외고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도 지원 가능하며, N수제한은 적용하지 않는다. 

전형방법도 2018학년과 동일하다. 사범대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는 서류평가를 통해 2배수를 선발한 후 면접을실시, 1단계성적(서류평가) 100점과 면접 100점을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가리는 단계별전형 방식으로 합격자를 가린다. 사범대학은 교직적성/인성면접이 추가로 실시되는 만큼 전형방법에 차이가 있다. 체육교육을 제외한 전 사범대는 서류평가로 2배수를 선발하는 것까지는 여타 모집단위와 동일한 전형방법이지만, 1단계성적 100점과 면접60점, 교직적성/인성면접 40점을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체육교육과는 1단계 합격자 중 단체종목 지원자에 한해 실기평가를 실시하고 결과를 면접 및 구술고사에 반영한다.

수능최저는 미대와 체육교육과에 한해 적용한다. 국어 수학 영어 탐구의 4개영역을 기준으로 디자인학부(공예) 디자인학부(디자인/실기포함) 서양화과는 3개영역 이상 3등급 이내, 조소과는 2개영역 이상 3등급 이내, 디자인학부(디자인/실기미포함)는 3개영역 이상 2등급 이내, 체육교육과는 2개영역 이상 4등급 이내를 받아야 한다. 동양화과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에 한국사까지 포함한 5개영역을 기준으로 3개영역 이상 3등급 이내면 수능최저를 충족한다. 

<정시 684명 모집.. 선발방법 유지>
서울대는 정시를 통해 2019학년 684명을 모집한다. 2018학년과 비교하면 모집인원이 1명 줄었다. 수학교육과 모집인원이 2018학년 7명에서 2019학년 6명으로 1명 줄어든 때문이다. 

모집인원 변화를 제외하면 2018 대비 바뀐 부분은 없다. 모집군과 지원자격부터 시작해 전형방법과 수능반영방법이 그대로 유지된 모습이다. 별다른 지원자격 제한이 없으므로 고교 졸업자나 졸업예정자, 법령에 의해 고졸 이상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면 지원 가능하다. 수능 중심 전형인만큼 수능 응시는 필수다. 지균과 동일한 모집단위별 응시기준을 충족하면 된다. 

전형방법은 사범대 체육교육과만 실기를 진행, 수능80%와 실기20%를 합산하고 나머지 모집단위는 수능100%로 합격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의대는 적성/인성면접을 실시해 결격 여부를 판단하며, 사범대는 교직적성/인성면접을 실시해 가산점을 부여하는 점은 2018학년과 동일하다.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영역은 동점자 처리기준으로 활용하며, 비교과영역은 감점자료로 활용한다. 

영역별 상대 반영비율은 국어 100, 수학 120, 탐구 80이다. 실질적으로 국어 33.3%, 수학 40%, 탐구 26.7%를 반영하는 구조로 이해하면 된다. 서울대는 본래 2017학년까지만 하더라 도 정시에서 국어 25%, 수학 30%, 영어 25%, 탐구 20% 구조의 수능 반영방법을 유지했지만, 2018학년 영어영역 절대평가 도입에 따라 영역별 반영비율을 2018학년부터 조정했다. 2018학년 조정내용이 2019학년에도 동일하게 유지된 모습이다. 

영어는 감점제로 반영한다. 1등급에는 감점을 부여하지 않지만, 2등급부터 일정 점수를 차감점하는 형태다. 2등급은 0.5점, 3등급은 1점 등 등급별로 0.5점씩 감점이 이뤄져 9등급을 받을 시 4점의 감점을 받게 된다. 

한국사와 제2외국어/한문도 감점제 방식을 유지한다. 3등급까지 감점이 없지만, 4등급부터 0.4점씩을 차감하는 형태다. 9등급을 받을 시 2.4점이 차감된다. 제2외국어/한문은 2등급까지 감점이 없고 3등급부터 감점하는 방식이다. 3등급 0.5점, 4등급 1점 등 0.5점씩 차감을 실시, 9등급에는 3.5점 감점이 부여된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박대호 기자  mydae@veritas-a.com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대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