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체험 전공특강 멘토링'다채'...소외지역 배려 돋보여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건국대가 2018 학생부종합전형 확대에 발맞춰 8개의 고교연계 프로그램을 본격화한다. 전공체험 전공특강 멘토링은 물론 소외지역 배려까지 학생 교사 학부모등 수요자에 대한 전방위 케어가 돋보인다.  대학가에서는 그동안 상위대학에서 선보인 고교연계 프로그램을 집대성해 건대가  고교연계활동을 통해 내건 '바른 대학'의 모토를 있는그대로 실현했다는  평가다. 

<고교생 1200명 초청 ‘KU전공체험’>
‘KU전공체험’은 고교생들이 대학의 전공을 미리 체험해보고 대학 진학 및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갖는 프로그램이다. 전국 고교별로 학생을 추천받아 학생들의 지원동기를 평가하여 전공별로 40명에서 최대 100명까지 선발해 전공 체험 및 전공특강, 선배와의 대화, 입학전형설명회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올해는 건국대 22개 학과가 참여하며 1200여명을 초청, 5월 22일부터 건국대에서 진행된다. 

<교수가 고교 찾아가 강의하는 ‘KUːLecture’>
고교 교육과정 지원이라는 목적을 위해 건국대 교수가 고교를 직접 방문해 전공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여 고교생들에게 관심 전공에 대한 실질적인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수님과 함께하는 KUːLecture’를 운영한다.

올해는 수도권 지역의 고교뿐 아니라 방문 범위를 전년도보다 확대하고 참여 대상도 고교생과 교사로 이전보다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전공 50명 이상의 학생이 참석 가능한 경우 신청 가능하다. 

건국대는 대입 학생부종합전형 확대에 발맞춰 일선 고교 현장의 공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고교-대학 연계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건국대 제공

<대학생이 멘토링하는 KU전공알리미 ‘꿈(KKUM)’>
고교생들의 진로탐색을 돕고 대학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인 KU전공알리미 ‘꿈(KKUM)’을 운영한다. 실제 해당 전공을 공부하고 있는 학과 재학생들이 고교를 방문해 대학 전공(학과)을 소개하고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설정과 입시 등에 대해 멘토링을 진행한다.

올해 KU전공알리미 ‘꿈(KKUM)’은 거점지역 고교 방문, 개별 고교 방문, 건국대로 고교생들을 초청하여 학내에서 진행하는 3가지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건국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KU꿈잡이노트 및 KU길잡이노트>
건국대는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자기이해를 돕고 교사들의 학생평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KU꿈잡이노트(학생용)와 KU길잡이노트(교사용)를 제작, 배포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로 학교생활기록부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학생들의 적성 및 진로 개발 지원과 학교생활기록부 내실화에 기여하기 위해 2016년부터 제작됐다. 올해는 이를 웹버전으로 개발, 제작한다. 또한 제작 및 배포 후의 노트 활용 사례에 대한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우수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선 교사 입학정책교사자문 위원회와 ‘학종’ 교사연수>
건국대는 고교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전형 설계에 있어 고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입학정책교사자문위원회’를 운영한다. 지역 안배와 고교유형 등을 고려해 위촉된 50명의 입학정책자문교사들을 대상으로 본교 입학전형에 대한 자문을 받아 다양한 의견을 수렴, 입학정책 및 전형요소 개발에 고교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 2017년 새롭게 구성된 입학정책교사자문위원회 위촉식 및 1차 간담회는 5월2일 더클래식500에서 진행된다. 

더불어 고교 교사들의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교사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한다.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의 이해'를 주제로한 특강에서 2017학년도 KU자기추천전형에 지원했던 학생들의 실제 서류를 대상으로 건국대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지표대로 모의서류평가를 진행한다. 이후 입학사정관과 함께 평가 결과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6월과 7월에 진행될 예정이며,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건국대는 전국 고교 교사, 학부모, 고교생들에게 대입제도, 정책방향, 전형 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해 ‘KU컨퍼런스’도 운영한다. KU컨퍼런스는 교육 현안 및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 학생부종합전형을 비롯한 입학전형 전반에 대한 안내 등이 이뤄진다. 

<찾아가는 입시설명회 KU입학올인원(All-in-one)>
‘KU입학올인원(All-in-one)’은 입학사정관들이 비수도권을 방문해 대상별 맞춤형 전형 정보를 제공하는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교사트랙과 학부모트랙으로 구분하여 운영한다. 교사대상 프로그램은 2017학년도 전형결과 및 2018학년도 전형안내, 학생부종합전형 특강, 2017학년도 지원자 서류를 바탕으로 하는 모의서류평가, 교사간담회를 운영하며, 학부모대상 프로그램은 2017학년도 전형결과 및 2018학년도 전형안내,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방법 및 합격사례 공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교사, 학부모 약 2400명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KU입학올인원 프로그램은 5월 광주, 전주를 시작으로 6월 대구, 울산, 부산, 대전, 인천, 제주 등 각 지역을 방문하여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신입생 구성 다양화 프로젝트(시즌2)>
건국대는 접근성이 취약한 도서·벽지 고교생들에게 전형정보를 전달해 대입정보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소외된 도서·벽지 소재 고등학교를 찾아 입시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신입생 구성의 다양화 프로젝트(시즌2)’도 진행한다.

입학사정관으로 구성된 ‘신입생 구성의 다양화 프로젝트’ 방문단은 수시와 정시전형의 세부사항을 안내하고 자기소개서 작성 특강과 모의면접, 개별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건국대가 운영하는 다양한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상세히 안내하고 프로그램 신청 시 이들 고교를 우선 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달 마지막주 수시모집 입학설명회 ASK:U>
건국대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입시정보를 제공하여 입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입시 대비를 위한 실질적 정보 제공을 위해 ‘2018학년도 ASK:U’를 운영한다. ‘ASK:U’를 통해 2018학년도 입학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방법을 안내하고 KU자기추천전형과 KU논술우수자전형 합격자들의 전형 준비방법과 질의응답, 입학사정관들과의 1:1 개별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4월부터 7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건국대에서 진행되는 설명회 참가 신청은 건국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매달 1일부터 차수별 100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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