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캠 국제캠 동시 진행..내달10일부터 접수

[베리타스알파=김유진 기자] 경희대가 내달 27일 모의논술과 논술특강을 실시한다. 모의논술은 서울캠과 국제캠에서 동시 진행된다. 경희대는 오전10시부터 2시간 동안 모의논술을 실시한 뒤 오후12시30분부터는 논술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논술특강은 출제된 시험문제 계열에 따라 인문(체능포함)/사회계열, 자연계열, 의학계열로 구분돼 진행된다. 모의논술 실시인원은 서울캠 2000명, 국제캠 1200으로 총 3200명이다. 모의논술 응시접수는 내달 10일 오후6시부터 12일 오후12시까지 경희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실시한다. 신청은 선착순 개별접수이지만, 고교별 최대 응시인원이 60명으로 제한돼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경희대는 이번 오프라인 모의논술에 이어 7월21일부터 23일에는 온라인 모의논술도 시행할 계획이다. 

경희대는 2018학년 논술고사의 유형과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모의논술을 2회에 걸쳐 실시한다. 1차 모의논술은 내달 27일 오프라인 형식으로, 2차 모의논술은 7월21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 형식으로 실시된다. 1차 모의논술은 서울캠과 국제캠에서 오프라인 모의논술 실시와 함께 논술특강을 함께 진행한다. 모의논술 시험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12시까지이며, 오전9시30분까지 입실을 마쳐야 한다. 모의논술이 종료된 후에는 오후12시30분부터 모의논술 시험문제 출제교수가 직접 논술특강을 진행한다. 논술특강은 서울캠의 경우 인문(체능포함)/사회계는 청운관 B117호, 자연계는 경영대학(오비스홀) 111호, 의학계는 경영대학(오비스홀) 151호에서, 국제캠의 경우 인문(체능포함)/사회계는 중앙도서관 피스홀, 자연계는 예술디자인대학 A&D홀, 의학계는 전자정보대학관 첨단강의실(211-1호실)에서 진행된다. 

모의논술 신청은 내달 10일 오후6시부터 12일 오후12시까지 경희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신청인원은 서울캠의 경우 인문계 350명 사회계 950명 자연계 450명 의학 250명, 국제캠의 경우 인문 300명 사회 200명 자연 650명 의학 50명 선착순으로 제한된다. 경희대는 모의논술 신청은 개별접수로 진행되지만, 신청인원이 많을 시 고교별 최대 응시인원을 60명으로 제한된다고 밝혔다. 

7월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2차 모의논술은 온라인 형식으로 별도의 인원 제한 없이 진행된다. 1차 모의노술과 달리 별도의 사전 신청 절차도 없다. 2차 온라인 모의논술 응시 희망자는 7월19일부터 20일 경희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모의논술 진행 방법 안내를 숙지한 후 시험에 응시하면 된다. 온라인 모의논술의 경우 응시기간 내에 정상적으로 시험응시를 마친 응시자 중 선착순으로 700명에 한해 채점이 이뤄질 예정이다. 계열별로 인문 220명 사회 220명 자연 220명 의학 40명이 채점을 받을 수 있다. 

모의논술 채점결과는 1차 모의논술은  6월29일, 2차 모의논술은 8월11일 공개될 예정이다.  

경희대가 내달 27일 모의논술과 논술특강을 실시한다. 모의논술은 서울캠과 국제캠에서 동시 진행된다. 경희대는 오전10시부터 2시간 동안 모의논술을 실시한 뒤 오후12시30분부터는 논술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경희대 제공

<2018 경희대 논술은?>
경희대의 총 94개 모집단위 중 68개 모집단위가 선발하는 논술우수자는 2017학년 모집인원 920명보다 100명 줄어든 820명을 모집한다. 서울캠에선 34개 모집단위가 420명, 국제캠에선 34개 모집단위가 400명을 모집한다. 

논술우수자는 논술70%+학생부교과및비교과(출결/봉사)30%로 수능최저를 적용해 합격자를 결정한다.

졸업연도 국내/외 제한 없이, 검정고시 출신도 지원 가능하다. 상급학교 조기입학 자격부여자는 지원할 수 없다.

논술은 고교 교과과정에서 출제한다. 단순 암기나 전문지식이 아닌 논리적인 사고력을 평가한다. 기출문제와 예시답안 채점기준 논술특강동영상을 경희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항시 공개하고 있으니, 참고할 필요가 있다.

인문/체능계열과 사회계열의 논술은 2~3개 문항에 1500~1800자 원고지 형식의 답지를 제시한다. 120분 동안 푼다. 인문계열은 1200자 내외의 논술 답안을 요구하는 문제가 나오며 사회계열은 수리논술도 출제되고 영어제시문도 출제 가능하다. 통합교과형 논술로 수험생의 통합적이고 다면적인 사고 및 표현 능력을 측정하고자 한다. 고교 교육과정 지식을 통합해 종합적 분석 및 문제해결 과정을 논리적이고 창의적으로 서술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자연계열과 의학계열의 논술은 수학 과학 각 4문항 내외로 문항별 지정된 노트 형식의 답지를 제시한다. 120분 동안 푼다. 수학은 필수, 과학은 물화생 가운데 한 과목을 선택해 치른다. 학생의 자연과학적 분석 능력을 측정하고자 하며, 제시문과 논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기반으로 한 응용력과 분석 능력을 평가한다. 의학계 논술에서는 특정 과학지식뿐 아니라 통합적인 사고능력과 실제 상황에 적용하는 활용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학생부(교과)는 인문계열의 경우 국수영사, 자연계열의 경우 국수영과, 예체능계열의 경우 국영 전 과목을 반영교과로 한다. 학년 및 이수단위에 대한 가중치는 적용하지 않는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2017학년과 동일, 수능영어 절대평가로 인해 완화됐다. ▲인문(한의예 제외)의 경우 국수(가/나)영탐(사/과1과목) 중 2개영역 등급합 4이내이면서 한국사5등급 ▲한의예(인문)의 경우 국수(나)영탐(사1과목) 중 3개영역 등급합 4이내이면서 한국사5등급 ▲자연(의학계열 제외)의 경우 국수(가)영탐(과1과목) 중 2개영역 등급합 5이내이면서 한국사5등급 ▲의학계열(의예/한의예(자)/치의예)의 경우 국(수(가)영탐(과1과목) 중 3개영역 등급합 4이내이면서 한국사5등급 ▲체능의 경우 국영 중 1개영역 이상 3등급 이내이면서 한국사필수응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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