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교육의 국제화 전범.. 11개국 21개 과학영재기관과 상호교류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KSA, 이하 한국영재)는 8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최고의 학교로 손꼽히는 NCPHS 학생들을 초청,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영재는 대한민국 최초의 과학영재학교로서 세계 유수의 과학영재교육기관 학생 및 교사를 초청 또는 파견하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8일부터 15일 사이에는 미국 Northside College Preparatory High School(이하 NCPHS) 교육기관이 내방, 한국영재 학생들과 학술 및 문화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다.

NCPHS는 한국영재와 자매결연한 학교다.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 북부의 North Park 지역에 위치한 국립 고등학교로 1999년에 설립됐으며, 일리노이주에서 가장 우수한 고등학교 중의 하나다. 이번 NCPHS 방문단은 학생 10명과 인솔교사 2명이 방문했으며, 2008년 7월 한국영재와의 교류협력 체결 후 총 7회의 교환학생 상호방문(파견 5회, 초청 2회)을 지속하고 있다.

한국영재는 11개국 21개 과학영재기관과 상호교류협력을 체결하고, 다양한 분야의 국제교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단기교환학생 또한 대표적인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상호 교육과정 체험 및 문화교류를 증진하고, 학생들의 국제적인 리더십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영재 정윤 교장은 "한국영재는 학생들을 세계 수준의 과학자로 양성하기 위해 해외 우수 영재교육기관과 교환학생 프로그램, 국제공동연구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한국영재 학생들의 글로벌 안목을 증진하고, 세계 수준의 연구 활동을 지속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한국영재는 대한민국 최초의 과학영재학교로서 11개국 21개 과학영재기관과 상호교류협력을 체결하고, 다양한 분야의 국제교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러시아와의 공동연구 수행 장면. /사진=한국영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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