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DGIST UNIST와 공동설명회도 진행

[베리타스알파=김유진 기자] GIST대학이 제주, 광주지역 설명회를 진행한다. GIST대학은 각 지역 교육청 등에서 주관하는 설명회/박람회 참가 일정을 추가 공지했다. 추가된 두 지역 중 제주가 먼저 진행된다. 제주 ‘2017 학생부종합전형 박람회’는 5월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20일은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서귀포고에서, 21일은 오전9시부터 오후4시30분까지 제주중앙여고에서 열린다. 광주는 7월22일, 23일 양일간 김대중컨벤션에서 열리는 ‘2018학년도 수시대비 광주 대학입학박람회’에 참여한다. GIST대학은 앞으로 참가가 확정되는 지역별 설명회/박람회 일정을 계속해서 추가 공지할 예정이다.

GIST대학은 제주지역에 앞서 15일 인천교육청이 주관하는 ‘2017학년도 주요대학 초청 상설 대학입학설명회’에 참석한다. 인천, 제주에 이어 ▲서울 5월24일 강남구청 ‘서울 강남구 17개 인문고교 연합 대입 설명회’ ▲전남 5월27일 영흥고, 28일 순천여고 ‘2018학년도 전남교육청 대입 박람회’ ▲세종 6월24일 고려대(세종캠) ‘2017학년도 대입박람회’ ▲부산 7월15일 벡스코 ‘2017 부산진로진학박람회’ ▲광주 7월22,23일 김대중컨벤션 ‘2018학년도 수시대비 광주 대학입학박람회’에 참여한다. 인천과 서울 설명회는 과기원이 공동 참여하는 행사로, GIST대학과 함께 타 과기원의 올해 전형안내도 접할 수 있다. 

GIST대학은 지역별 설명회/박람회에 참여하는 한편, KAIST DGIST UNIST와 함께 공동설명회도 진행한다. 과기원 공동설명회는 4일 부산을 필두로 ▲광주 29일 GIST대학 ▲대구 5월13일 DGIST ▲대전 7월22일(예정) 대전컨벤션에서 열린다. 공동설명회는 모두 오후2시부터 5시30분까지 열리며, 별도 예약없이 참석할 수 있다. 

GIST대학을 비롯한 4개 과기원의 2018학년 수시요강은 5월초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수시요강이 발표되기 전까지는 2018학년 전형계획을 기반으로 올해 전형에 대한 안내가 있을 예정이다. 설명회 내용을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서는 과기대별 올해 전형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는 2018학년 전형계획을 미리 숙지하고 어떤 전형의 정보를 얻는 데 집중할 것인지 준비해 가야 자신에게 유용한 시간이 될 수 있다. 

GIST대학이 제주와 광주지역 설명회 일정을 추가공지했다. 제주는 5월20일부터 21일, 광주는 7월22일부터 23일 진행된다. GIST대학은 그박에 서울 전남 세종 부산 광주 지역에서 열리는 설명회/박람회에도 참여한다. /사진=GIST대학 제공

<GIST대학 2018 입시는?>
- 선발인원 및 지원자격

GIST대학이 요강발표 전 공개한 2018학년 전형계획에 의하면 GIST대학은 2018학년에 전체 모집인원 200명 내외 중 180명 내외를 수시에서 선발한다. 이하 전형계획 상의 내용이므로, 요강발표 이후 요강상에 바뀐 점은 없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수시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전형 125명 내외, 학교장추천 30명 내외, 고른기회 15명 내외, 특기자 10명 내외다. 정시에서는 20명 내외를 선발한다. 2018학년 전형계획에 따르면, GIST대학은 지난해 대비 학교장추천 모집인원을 10명 줄이는 대신 일반전형 모집인원을 20명 늘렸다. 수시전형 간 중복지원은 불가능한 점을 유의해야 한다. 

GIST대학은 전형마다 지원자격이 다르지만, 모집단위는 하나다. 지원자들은 모집단위 선택 없이 기초교육학부 자유전공으로 전원 입학한 후 3학년 때 전공선언을 통해 물리, 화학, 생물, 공학/응용과학으로 갈리게 된다. 융합교육을 강조하는 GIST대학은 전공선택을 하더라도 ‘Rule of 12’를 기준으로 삼는다. 주전공 분야 이수학점은 최대 12과목 36학점까지만 인정한다는 의미로,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는 융합교육을 장려하는 제도다.

125명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은 고교 졸업예정자나 졸업자, 고2 수료 예정자 중 GIST대학 과학영제선발위원회에서 지원자격을 인정받은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학교장으로부터 상급학교 조기입학 자격을 부여받은 학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일반고 선발에 방점을 찍으면서 지난해 신설한 학교장추천은 올해 30명을 모집한다. 지원은 ‘국내 일반/특성화 3학년 재학생’ 중 학교장 추천을 받으면 가능하다. 일반고에는 교육부나 시도교육청이 지정하는 각종 자율고/자율학교가 포함된다. 고교별 추천인원은 2명 이내다. 특목고 재학생은 지원할 수 없다고 명시한 점이 특징이다. 

고른기회전형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명을 유지한다. 지원자격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학생, 농어촌학생, 국가보훈대상자 중 교육지원대상자다. 졸업기준의 경우 ‘2017년 2월 이후’로 고3과 재수생까지만 지원 가능하다. 지원자격별 구체적인 요건은 ▲저소득층은 기초생활수급자,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우선돌봄차상위계층 등 ▲농어촌학생은 6년간 지원자와 부모가 모두 거주하면서 중/고교 6년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했거나 지원자가 12년간 농어촌 지역에서 거주하면서 초/중/고 과정을 모두 이수한 경우 ▲국가보훈대상자는 국가보훈법 제3조 제2호에 따른 국가보훈대상자 가운데 국가보훈관계 법령에 따른 교육지원대상자로 설정했다.

고2 재학생도 지원자격 심사를 통과하면 대입 원서 접수를 할 수 있다. 지난해의 경우 지원자격은 크게 두 가지 경우에 부여했다. 2학년1학기까지 수학/과학교과 이수단위가 25단위 이상이면서 환산평균이 94점 이상인 학생이거나, 과학기술 분야에 탁월한 능력이 있다고 인정돼 학교장이 추천하는 학생인 경우다. 

특기자전형은 2018년 2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이거나 ‘조기진급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상급학교 조기입학자격을 부여받은 자이거나 고등학교 조렁ㅂ자와 동등의 학력을 인정받는 자 중 특정분야에 영재성을 나타내는 자이면 지원할 수 있다. GIST대학은 영재성을 ▲벤처(창업), 소프트웨어, 발명 또는 특허 등 특정 분야에서 우수한 성취를 거두었거나 우수한 결과물을 산출한 경우 ▲국내외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경우나 그에 준하는 우수한 연구를 수행한 경우 ▲올림피아드 또는 전국단위 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경우 ▲특이한 이력을 소유한 자로 잠재능력이 우수한 경우로 설명했다. 

정시는 2018학년 수능에서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한국사 5개 영역에 응시한 자이면 지원가능하다. 과탐은 서로 다른 분야의 2개 과목을 응시해야 한다. 

- 전형방법
일반전형 학교장추천 고른기회의 학종 전형바법은 동일하다. 1단계 서류평가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 내외를 면접대상자로 선발한 뒤 2단계 심층면접을 진행한다.  최종합격자는 1단계성적70%와 2단계면접3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특지자전형은 서류평가와 면접평과를 일괄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정시는 1단계에서 서류평가 30%와 수능 70%를 합산해 모집인원의 3배수 내외를 면접대상자로 선발한다. 2단계 면접은 인성면접으로 PASS/FAIL 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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