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최예린 기자] 삼육대는 11일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애학생들과 학부모를 총장 공관으로 초청해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행사는 장애학생과 학부모를 격려하고, 그들의 필요사항을 듣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성익 총장은 “우리 대학에 있는 동안 여러분의 꿈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 또 보다 편하게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시설이나 정책 등을 개선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총장은 지체장애 1급인 김민재(컴퓨터/메카트로닉스공학부), 뇌병변장애 3급인 강인욱(신학과), 지적장애 2급인 주호재(음악학과), 청각장애 2급인 최은정(미술컨텐츠학과) 학생에게 총장 특별 장학금을 수여하고, 장애학생 학부모들과 오찬을 하며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학교에서 배려해주신 덕분에 아이가 학교생활을 잘할 수 있는 것 같다. 삼육대에 보내기를 잘한 것 같다"고 참석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현재 삼육대에는 장애학생 68명이 재학 중이다.

장애학생 학부모 간담회 사진. /사진=삼육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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