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과학영재학교 제공

[베리타스알파=김경화 기자] 한국영재 학생이 멘토와 함께 실험에 열중하고 있다.

한국영재는 8개 영재학교 중 대입 스트레스가 가장 적은 학교다. KAIST부설로서 큰 문제가 없다면 한국영재 학생들은 KAIST로의 진학이 가능하다. 입시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학생들은 마음껏 연구자의 길을 걸을 수 있다.

특히 한국영재는 과학기술부 차관과 한국과학문화재단 이사장을 지낸 KAIST 교수인 정윤 교장이 취임하며 최근 몇 년 간 출연금 전환 및 증액으로 안정적인 예산체제를 수립하고, 입학과 강의 등에 KAIST 연계를 확대, 국제화 강화, RAA제와 창의공작실 등을 통한 학생/교사 연구역량 강화, Dream Design Center 구축, ISSF 2017 개최를 통한 국제 영재교육 선도 등의 성과를 내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ISSF 2017 개최는 국가적으로도 의미가 상당하다. 1호 영재학교인 한국영재는 '세계1등 영재학교'를 겨냥, 국제 영재교육을 선도하고 있기도 하다. 올해 6월에 열리는 세계과학영재대회(ISSF)를 유치, 미래부와 KAIST의 후원을 받아 국제적 행사를 한국영재가 주최 주관하는 것이다. 해외 27개국 50개교, 국내 14개교에서 과학영재 200명과 교장단 및 인솔교사 80명 등 280명 가량이 한자리에 모여 창의적 연구, 지식/정보의 공유와 상호 교류의 장을 펼친다. 세계적 영재 교류의 장을 한국영재가 유치했다는 점은 그만한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세계1등 영재학교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맞이한 것이라 볼 수 있다.

한국영재는 올해도 3단계 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1단계 학생물기록평가의 원서접수는 4월5일 오전9시부터 4월11일 오후6시까지 실시한다. 자기소개서와 추천서 역시 동일한 기간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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