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범 서울대 교수 등 주제발표..교육정책 향방 가늠해볼 수 있어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차기정부의 미래교육 방안을 논의하는 정책세미나가 13일 오후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제4차 산업혁명시대 대한민국 미래교육보고서’ 출간 기념으로 마련된 자리로, ‘4차산업혁명시대, 교육이 바뀌어야 대한민국이 산다’라는 주제로 논의한다. 각 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자리해 축사를 하는 등 정치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행사다. 

이날 축사인사로는 심재철 국회부의장, 유성엽 국회교문위 위원장, 정병국 바른정당 전 대표,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등도 참석한다. 세미나는 국제미래학회 국회미래정책연구회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주관하고 교육부 미래창조과학부 국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한국교육개발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후원한다. 

이날 주제발표는 안종배 미래정책연구원 원장의 ‘대한민국 교육 패러다임의 대전환’, 김경범 서울대 교수의 ‘대한민국 학교교육제도는 어떻게 바뀌어야 하나’, 이경화 숭실대 교수의 ‘미래교육은 어떤 인재를 양성해야 하나’, 조동성 인천대 총장의 ‘대학은 어떻게 바뀌어야 하나’, 민경찬 연세대 교수의 ‘미래교육 정책 거버넌스는 어떻게 바뀌어야 하나’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차기 정부의 교육 혁신방안과 정책 제언’을 주제로 패널토의가 이뤄진다. 국회 미래일자리와교육포럼 회장인 오세정 국회의원을 좌장으로, 이남식 국제미래학회 회장, 김재춘 한국교육개발원 원장, 한석수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 이용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원장, 정제영 이화여대 교수가 참여해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토론이 모두 끝난 후에는 참석자들로부터 질문을 받는 Q&A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 등록자에 한해 선착순 무료 참석할 수 있으며 참석자에게는 당일 출판되는 도서인 ‘제4차 산업혁명시대 대한민국 미래교육보고서’를 증정한다. 

‘제4차 산업혁명시대 대한민국 미래교육보고서’는 국제미래학회 국회미래정책연구회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주관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한국 교육의 방향을 제시한 보고서다.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연구원장이 총괄하고 50여 명의 공동집필진이 참여했으며 ▲4차산업혁명시대 교육환경의 변화 ▲위기의 대한민국 교육 현황 진단 ▲4차산업혁명시대 대한민국 미래교육 패러다임의 대전환 ▲4차산업혁명시대 대한민국 미래교육 시스템의 변화 예측 ▲4차산업혁명시대 대한민국 미래학교의 변화 ▲4차산업혁명시대 대한민국 미래교육 콘텐츠의 변화 ▲4차산업혁명시대 대한민국 미래교육 정책 거버넌스의 변화 ▲미래교육 실천사례 ▲4차산업혁명시대 미리 가 본 대한민국 미래교육 시나리오 ▲4차산업혁명시대 대한민국 미래교육 혁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정책 제언 등에 대해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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