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메인박스-우 세계대학 평가
2017 THE세계신흥대학순위..포스텍 KAIST GIST 톱3울산대 아주대 국내 5개 대학 200위권 진입
  • 권수진 기자
  • 승인 2017.04.06 14:12
  • 호수 255
  • 댓글 0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개교 50년을 넘기지 않은 신흥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2017 신흥대학 순위(Young University Rankings 2017)'에서 포스텍, KAIST가 나란히 전년 대비 1계단씩 상승한 4, 5위를 차지했다. 국내 대학 톱2의 성과다. 세계대학 톱20에는 들지 못했지만 GIST(26위)와 울산대(101-150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한 이름을 올렸다. 

2017 신흥대학 순위는 200위권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2015년까지는 100개 대학, 2016년은 150개 대학을 대상으로 하다 올해 대상을 또다시 늘린 셈이다. 순위권을 넓히면서 한국의 아주대가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해 151-200위에 자리했다. 

개교 50년을 넘기지 않은 신흥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2017 신흥대학 순위(Young University Rankings 2017)에서 포스텍이 세계 4위로 국내 대학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세계대학 중에서는 스위스의 로잔공대가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1위를 차지했다. 2015년부터 3년 연속 1위의 성과다. 홍콩과기대가 2위를 차지해 지난해보다 한계단 상승했으며 지난해 2위를 차지했던 싱가포르의 난양공대는 올해 3위를 차지했다. 

영국의 타임즈고등교육(THE)이 발표한 ‘2017 신흥대학 순위(2017 young universities in the world)’는 역사가 50년을 넘기지 않은 세계 대학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150위권까지 순위를 매긴데서 올해는 200위권까지 확대했다. 

포스텍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는 줄곧 1위를 차지하다 2015년 2위, 2016년 5위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올해 다시 4위로 올라섰다. 포스텍의 뒤를 이은 KAIST 역시 전년 대비 한계단 상승의 실적이다. 지난해 33위를 차지해 국내 대학 중에서는 3위였던 GIST는 올해 26위를 차지해 7계단 올라섰다. 다만 지난해 96위를 차지했던 울산대는 올해 101-150위권으로 다소 하락했다. 평가대학을 200개까지 늘리면서 새롭게 들어선 대학은 아주대로 151-200위권에 처음으로 자리하게 됐다. 

세계 대학 가운데서는 스위스의 로잔공대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홍콩의 홍콩과기대, 싱가포르의 난양공대가 뒤를 이어 톱3를 형성했다. 홍콩과기대와 난양공대는 지난해 역시 톱3에 들었으나 두 대학간 순위는 뒤바뀌었다. 로잔공대, 홍콩과기대, 난양공대의 뒤를 이어 포스텍 KAIST까지 세계대학 톱5를 형성했다. 

톱5 다음으로는 네덜란드의 마스트리흐트대가 6위로 뒤를 이었다. 마스트리흐트대는 지난해 4위였으나 올해 다소 하락한 순위다. 올해 급격한 상승을 기록한 대학은 홍콩의 홍콩시립대로 지난해 20위에서 올해 7위로 껑충 뛰었다.

8위는 독일의 울름대다. 울름대 역시 지난해 13위에서 올해 5계단 상승했다. 독일의 카를스루에공대와 이탈리아의 성안나(Sant`Anna)고등과학원은 올해 공동 9위를 차지했다. 카를스루에공대는 지난해 8위에서 올해 한 계단 하락했으나 성안나고등과학원은 지난해 10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기록이다. 

지난해 14위를 차지했던 룩셈부르크의 룩셈부르크대는 올해 11위로 올라섰다. 이어 프랑스의 피에르 마리퀴리대가 12위로 룩셈부르크대의 뒤를 이었다. 피에르 마리퀴리대는 지난해 9위에서 올해 다소 하락했다. 올해 13위는 벨기에의 앤드워프대와 독일의 뒤스부르크-에센대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엔드워프대는 지난해 11위에서 2계단 하락했지만 뒤스부르크-에센대는 지난해 17위에서 4계단 상승했다.

이어 15위부터는 시드니공대(호주) 던디대(영국) 폼페우파브라대(스페인) 바르셀로나자치대(스페인) 파리수드대(프랑스) 홍콩폴리텍대(홍콩) 순으로 톱20을 형성했다.

지난해 톱20과 비교하면 7위를 차지했던 콘스탄츠대(독일)와 18위를 차지했던 캘거리대(캐나다)는 올해 톱20 밖으로 밀려났다. 대신 홍콩폴리텍대(홍콩)과 시드니공대가 새롭게 톱20 내에 진입했다.

신흥대학 순위는 100위까지는 개별 순위를 제공하지만 101위부터는 101-150위, 150-200위권으로 묶어서 제공한다. 올해 국내 대학 가운데 101-150위권에 든 대학은 울산대, 151-200위권에 든 대학은 아주대다.

국가별로 보면 영국 소재 대학이 전체 200개 대학 중 27개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호주 23개, 프랑스 16개, 스페인 15개, 독일 11개 순으로 톱5였다.

이어 이탈리아 10개, 대만 8개, 말레이시아 6개, 일본 포르투갈 한국 터키 미국이 각 5개, 아일랜드 4개, 캐나다 핀란드 홍콩 인도 스웨덴 아랍에미리트 각 3개, 벨기에 브라질 중국 키프로스 덴마크 이집트 이란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각 2개, 칠레 그리스 헝가리 이스라엘 요르단 룩셈부르크 마카오 네덜란드 뉴질랜드 북부키프로스 노르웨이 오만 카타르 러시아연방 싱가포르 슬로베니아 남아프리카 스위스 태국 각 1개 순이었다.

<세계 신흥대학 순위는?>
세계 신흥대학 순위는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타임즈고등교육(THE, Times Higher Education)가 2012년부터 발표해 온 순위로, 개교 50년을 넘기지 않은 대학을 대상으로 매기는 순위다. THE가 매기는 세계대학 순위와 동일한 13가지 지표를 통해 평가하지만 신흥대학인 점을 고려해 지표간 세부 비율에는 차이가 있다. 

THE가 발표하는 세계대학순위는 2010년부터 발표하기 시작한 순위로 ▲교육여건(Teaching:the learning environment) 30% ▲연구실적(Research:volume, income and reputation) 30% ▲논문피인용도(Citation:research influence) 30%  ▲국제화(International outlook:staff, students and research) 7.5% ▲산학협력(Industry income:Knowledge transfer) 2.5% 등 5개 지표를 활용해 순위를 매긴다. 교육여건은 5개, 연구실적은 3개, 국제화는 3개 지표로 세분화돼있어 세부지표까지 따지면 총 13개 지표를 통해 순위를 산출하고 있다. 

THE는 세계대학순위, 아시아대학순위, 소규모대학순위, 신흥대학순위 등 다양한 세계대학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평가대상의 방법론을 약간씩 변경하고 대상을 달리하는 정도다. 

THE는 재작년부터 평가데이터의 수집방식을 바꾼 상태다. 본래 톰슨 로이터의 학술기관 명성조사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했으나, 재작년 순위부터 자체 수집 데이터와 엘스비어의 스코퍼스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세계대학 순위 이전 발표됐던 아시아대학순위도 바뀐 평가데이터 수집방법을 활용했다. 

THE가 현재처럼 독자적으로 순위를 발표하기 시작한 것은 2010년부터의 일이다. 2004년부터 2009년까지는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와 함께 QS세계대학순위를 발표했으나 2010년부터 협력을 멈췄기 때문이다. QS도 QS세계대학 순위를 발표하면서 THE와 더불어 현 시점에서 가장 권위있는 양대 세계대학순위로 평가받고 있다. 

<다른 세계대학순위는?>
THE세계대학순위 외에도 전세계 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평가/순위들이 있다. ‘QS세계대학순위’ ‘CWUR 세계대학평가’ ‘세계대학학술순위(ARWU)’ ‘CWTS 라이덴 랭킹’이다. 평가방식이 각각 달라 평가별로 대학순위에 변동이 생기곤 한다. 
 
‘QS 세계대학순위’는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주관하는 순위로 학계 평판도(40%) 졸업생 평판도(10%) 학생-교수비율(20%) 논문 피인용(20%) 외국인교수 비율(5%) 외국인학생 비율(5%) 의 6가지 지표를 통해 이뤄진다. 설문조사를 통해 조사되는 평판도가 지표의 50% 비중으로 높다는 점이 다른 대학평가들과 차별점이다. 지난해 발표된 2016/17 QS세계대학순위에서는 서울대 KAIST 포스텍이 톱3를 유지했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설-카-포 톱3체제가 유지됐다.
 
CWUR 세계대학평가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는 세계대학랭킹센터(Center for World University Rankings)에서 발표한다. 교육의 질(25%) 동문 고용 수준(25%) 교수진 역량(25%)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간행물 영향력 피인용도 h-인덱스 특허를 각 5%씩 반영하는 구조로 이뤄져 있다. CEO직위를 가진 동문들의 수를 평가하는 동문 고용 수준을 통해 다른 평가들과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 지난해 발표된 2016 순위에서는 서울대 연세대 KAIST 고려대 포스텍 순의 톱5가 형성된 바 있다. 재작년만 하더라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KAIST 포스텍 순이었으나, 지난해 KAIST가 고려대를 누르고 3위로 올라섰다. 
 
세계대학 학술순위(ARWU)는 중국의 상해교통대(상하이자오퉁대)에서 발표한다. 졸업생과 교수의 노벨상/필즈상 수상실적이 30%(졸업생 10%/교수 20%)나 반영되는 탓에 우리나라 대학들과는 다소 거리가 존재한다. 수상실적에 더해 학문분야별 논문 피인용빈도 높은 연구자(20%)와 네이처/사이언스급 학술지에 논문 게재(20%) 과학인용색인(SCIE)/사회과학인용색인(SSCI)수록 논문(20%) 1인당 학술평가(10%) 지표로 순위를 산출한다. 지난해 발표된 2016 ARWU 순위에서는 서울대가 101-150위로 최고 순위를 기록한 가운데 고려대 성균관대(이상 151-200위) KAIST 포스텍 연세대(201-300위) 등이 국내대학 중 상위권을 형성했다. 
 
CWTS 라이덴 랭킹은 네덜란드 라이덴 대학교에서 발표하는 순위다. 톰슨 로이터의 DB를 활용해 4년간의 논문을 분석, 분야별로 상위 1%, 10%, 50% 논문의 비율을 활용하므로 다른 평가들에 비해 학술 분야에 치중한 평가가 이루어진다는 특징이 있다. 다만 비율순위이기 때문에 규모가 큰 대학이 상대적인 불리함을 떠안게 된다는 단점이 있다. 2016 라이덴랭킹에서는 포스텍이 1위자리를 고수한 가운데 KAIST 이화여대 서울대 울산대가 톱5에 들었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권수진 기자  ksj@veritas-a.com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수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