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틀 유지.. 정시(16%) 특기자(12%) 교과(10%) 순

[베리타스알파=김경 기자] 고려대는 논술폐지 학종확대의 파격을 선보인 2018학년 기조를 2019학년에도 그대로 유지한다. 모집인원이 단 1명 늘었을 뿐 전형별 모집단위별 인원변화가 없다. 전형별 지원자격과 전형방법 역시 2018학년 전형계획을 그대로 이어간다. 명칭 부분에서 고교추천이 학교추천으로 달라진 정도로, 2018학년 전형계획을 그대로 이어간다 봐도 무방하다. 2018학년에 파격적인 변화를 준 만큼, 2019학년에 그대로 유지하면서 안정을 기한다는 측면으로 보인다.

다만 학생부종합 평가내용 중 '학교특성소개서'가 도입된 점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학교가 제출하는 학교소개서로 이해할 수 있는데, 점수를 부여하겠다는 게 아니라 학생부종합 운영과정에서 각 고교의 특성을 감안해 지원자를 보다 면밀히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2018학년 전형요강이 나오지 않은 시점으로, 아직 뚜껑이 열리지 않은 학종 면접방식에 대해선 '다수의 면접위원에 의한 평가'로 '본 대학교 인재상에 부합하는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 종합적으로  평가' 식으로만 밝히고 있다. 관심 높은 고려대 학종 면접의 실체를 전형계획 상으로 이해하기엔 부족한 면이 있다.

고려대는 이 같은 내용의 '2019학년 대학입학 시행계획(전형계획) 안'을 지난달 31일 제출했다. 대교협의 심의 이후 4월말 최종 결정이 이뤄지지만, 심의과정에서 큰 변화는 없어왔던 게 사실이다. 물론 일부 변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2019학년 전형계획은 '3년예고제'에 의해 4월까지 각 대학이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것으로 현재 고2인 학생들은 전형계획을 토대로 자신이 치르게 될 대입의 방향을 미리 준비할 수 있다.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번복할 수 없지만 구조조정에 따른 학과 개편이나 정원 조정, 기본사항 변경 등은 예외로 인정해 실제 요강에서는 수정/변경될 수도 있다.

고려대(사진)는 논술폐지 학종확대의 파격을 선보인 2018학년 기조를 2019학년에도 그대로 유지한다. 모집인원이 단 1명 늘었을 뿐 전형별 모집단위별 인원변화가 없다. 전형별 지원자격과 전형방법 역시 2018학년 전형계획을 그대로 이어간다. 2018학년에 학종중심으로 파격적인 변화를 준 만큼, 2019학년에 그대로 유지하면서 안정을 기한다는 측면으로 보인다. 다만 학생부종합 평가내용 중 '학교특성소개서'가 도입된 점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학교가 제출하는 학교소개서로 이해할 수 있는데, 점수를 부여하겠다는 게 아니라 학생부종합 운영과정에서 각 고교의 특성을 감안해 지원자를 보다 면밀히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고려대 제공

<수시84% 정시16%, 수시무게.. 재학생중심 선발>
고려대는 2019학년에도 입시의 중심축을 학생부종합(이하 학종)으로 삼는다. 2018학년 전형계획에서 논술을 폐지하고 학생부교과와 특기자를 줄이면서 해당 인원을 고스란히 학종으로 갈아 태워 입시의 상전벽해를 이뤄낸 바 있다. 고려대는 이 같은 기조를 2019학년에도 유지, 이어간다. 2019학년 모집인원은 정원내 기준(정원외 사이버국방 포함) 2018학년 3829명에서 정시에 단 한 명(경제학과16명→17명) 늘어난 3830명이다. 수시 83.99%(3217명), 정시 16.01%(613명)로 수시에 큰 무게가 실린다. 전형별로 학종 비중이 61.54%(2357명)로 가장 크고, 이어 정시 16.01%(613명), 특기자 12.01%(460명), 학생부교과 10.44%(400명) 순으로 지형을 굳혔다.

계열별 대표학과들 역시 학종 중심의 선발을 이어간다. 고려대 모집단위 중 모집인원 최다인 경영학과(320명 모집)의 경우 2019학년 모집인원에 따른 전형 순서는 학종(203명)>특기자(43명)>정시(39명)>학생부교과(35명) 순으로 지난해 재편된 것을 이어간다. 의대(106명 모집) 역시 학종 위주를 이어간다. 2019학년에도 2018학년에 이어 학종(67명)>학생부교과(16명)>정시(13명)>특기자(10명) 순이다. 기계공학부(133명)도 학종 위주다. 2018학년에 이어 2019학년에도 학종(85명)>특기자(19명)>정시(15명)>학생부교과(14명) 순이다. 고려대 자유전공학부(95명)도 학종 중심을 그대로 이어간다. 2019학년에 학종(61명)>특기자(13명)>정시(11명)>학생부교과(10명) 순이다. 정원외 사이버국방의 경우 수시 특기자와 정시 선발의 구조를 이어간다. 2019학년에도 특기자(18명)와 정시(12명)에서만 선발한다. 2018학년에 폐지한 국제학부 정시 역시 2019학년에도 이어간다.

이미 2018학년 전형계획 상 정량평가 중심의 수능과 학생부교과를 줄인 고려대는 좁은 재수생 문호 역시 이어간다. 2017학년에 재학생만으로 지원자격을 좁힌 학생부교과에 이어 2018학년 신설 학종인 학교추천Ⅱ까지 재학생만으로 지원자격을 한정한 고려대는, 같은 내용으로 2019학년에도 이어간다. 고려대 학종을 노리는 재수생은 일반 사회공헌자Ⅰ 사회공헌자Ⅱ 중에서 택해야 한다. 학종 일반은 재수생 이상도 지원 가능하지만 사회공헌은 재수생까지만 지원 가능하다. 물론 졸업연도 제한이 없는 정시로의 길도 있다.

<수능최저 부담 있는 편>
수시에 적용하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하 수능최저) 역시 2018학년 전형계획 상의 내용을 그대로 이어간다. 기본적으로 특기자를 제외한 수시 전 전형에 적용한다. 크게 확대된 학종에도 모두 수능최저가 적용되는 것이다. 2018학년에 수능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것과 맞물려 고려대는 2018학년 전형계획에서 수능최저를 강화한 바 있다. 2018학년에 이어 2019학년에도 의대는 기본적으로 4개영역을 모두 반영하며, 학종 일반의 경우 국수영탐 4개영역을 모두 반영하면서 수험생 부담이 있는 편이다. 학생부교과는 수능최저 3개영역 반영으로 절대평가화하는 영어를 감안하면 완화된 것으로 볼 여지도 있다. 2019학년 고려대 수시 전형별 수능최저는 2018학년과 동일하게 학종(일반)>학종(학교추천Ⅱ, 사회공헌)>학생부교과(학교추천Ⅰ) 순으로 수위를 가늠해볼 수 있다.

수능최저에 학종(일반) 인문/자연의 탐구영역이 2017학년 2과목 평균에서 2018학년에 상위 1과목 반영으로 바뀐 점 역시 2019학년에도 이어간다. 2017학년에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종에 일괄적으로 적용했던 수능최저가 2018학년부터 교과와 종합으로 세분화한 측면 역시 인지해둘 필요가 있다.

정시 영어등급 적용도 2018학년과 동일하다. 영어는 감점제로 적용한다. 1등급엔 감점 없이 2등급에 1점 감점하고 이후 2점씩 차등감점한다. 한국사 가산제도 2018학년과 동일하게 적용한다. 인문계의 경우 3등급까지 10점 만점, 자연계의 경우 4등급까지 10점 만점을 적용한다. 정시 의대 역시 2018학년에 도입한 적인성 면접을 실시한다.

<전형방식의 개괄>
2019학년 전형방식 역시 2018학년과 동일하다. 고려대 수시 전형은 모두 단계별 전형이다. 학생부교과에 해당하는 학교추천Ⅰ은 1단계 학생부(교과)100%, 2단계 면접100%다. 학생부종합에 해당하는 일반 학교추천Ⅱ 사회공헌자Ⅰ 사회공헌자Ⅱ는 1단계에선 공히 서류100%, 2단계에선 일반이 1단계성적70%+면접30%, 고교추천Ⅱ 사회공헌자Ⅰ 사회공헌자Ⅱ가 1단계성적50%+면접50%다.

학생부교과인 학교추천Ⅰ과 학종인 학교추천Ⅱ는 모두 고교추천을 받아야 한다. 고교별 추천인원은 학교추천Ⅰ과 학교추천Ⅱ를 합산 계산함에 유의해야 한다. 3학년 재적학생 수의 4%까지만 추천할 수 있다. 학생부교과에도 면접을 실시, 면접 단계에서 학생부(교과)외에 학생부(비교과) 자소서 추천서 학교특성소개서(2019학년 신설) 등을 평가요소에 반영, 종합평가한다. 학종성격인 정원내 기균 내 사회공헌자Ⅰ 사회공헌자Ⅱ와 고교추천이 필요한 학교추천Ⅰ과 학교추천Ⅱ는 추천서 제출이 필요하지만, 고교추천이 필요 없는 일반은 추천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다.

수시는 특기자를 제외하곤 모두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서울대가 학종 지균에만 수능최저를 적용, 일반전형에는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것과 달리 고려대는 학종에도 수능최저를 모두 적용하는 차이다.

정시가 간명하게 수능100%(실기 또는 면접이 필요한 체육교육과 디자인조형학부 사이버국방 제외)로 운영되는 점 역시 2018학년과 동일하다. 2017학년에는 수능90%+학생부10%로 학생부 부담이 있는 편이었다. 의대 정시에 적인성면접도 이어간다. 결격 판단용으로 활용, 별도의 배점은 부여하지 않는다.

정원외 사이버국방은 수시에는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지만 정시에는 수능학력기준이 있다. 2019학년에도 자연계 응시기준을 충족한 뒤, 수학(가) 1등급 또는 과탐(2과목평균) 1등급 이내여야 한다.

<수시 학생부종합(일반)>
고려대는 수시 학종 일반전형에서 2018학년과 동일한 1207명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에서 졸업연도에 대한 제한은 없다. 일반 학교추천Ⅰ 학교추천Ⅱ 간에는 복수지원이 불가능하다. 1단계에서 서류100%로 모집인원의 5배수 내외를 통과시킨 뒤, 2단계에서 1단계성적70%+면접30%로 반영한 뒤 수능최저를 적용해 합격자를 결정한다.

서류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학교특성소개서다. 학교추천Ⅰ과 학교추천Ⅱ가 고교추천이 기본요건으로 추천서가 필요한 반면, 일반에선 추천서는 필요 없다. 서류평가에선 학생부의 교과성적과 비교과활동상황, 자기소개서, 학교특성소개서의 내용을 종합평가한다. 최종적으론 서류와 면접의 종합평가가 이뤄진다.

수능최저는 2018학년과 마찬가지로 인문계의 경우 국수(가/나)영탐(사/과) 4개영역의 등급합 6이내에 한국사 3등급, 자연계(의대 제외)의 경우 국수(가)영탐(과) 4개영역의 등급합 7이내에 한국사 4등급, 의대의 경우 국수(가)영탐(과) 4개영역 등급합 5이내에 한국사 4등급이다. 인문/자연(의대제외)의 탐구는 2개과목 중 상위 1과목만 반영하고, 의대의 탐구는 2과목 평균으로 반영한다.

<수시 학생부종합(학교추천Ⅱ)>
학생부교과인 학교추천Ⅰ이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를 100% 반영하는 것과 달리 학종인 학교추천Ⅱ는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를 따로 지정하지 않고 서류100%, 2단계에서 1단계성적50%+면접50%의 비율로 반영한다. 고교추천Ⅱ를 통해선 1100명을 모집한다.

2018학년과 마찬가지로 재학생만 지원 가능하며, 소속고교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고교별 최대 추천인원은 3학년 재적 학생수의 4%까지다. 3학년 재적 학생이 24명 이하인 고교는 1명을 추천할 수 있다. 계열별 지원인원은 제한하지 않는다. 다만 고교별 추천인원은 학생부교과인 고교추천Ⅰ과 학종인 고교추천Ⅱ를 합산해 계산함에 유의해야 한다. 일반(학종) 고교추천Ⅰ(학생부교과) 고교추천Ⅱ(학종) 간에는 복수지원이 불가능하다.

1단계에서 서류100%로 모집인원의 5배수 내외를 통과시킨 후, 2단계에서 1단계성적50%+면접50% 반영 뒤 수능최저를 적용해 합격자를 결정하는 점도 2018학년과 동일하다.

서류는 학생부 자소서 추천서 학교특성소개서(신설) 등을 종합평가한다. 학종 일반과 달리 추천서를 포함한다.

수능최저는 학교추천Ⅱ가 일반보다 수위가 낮지만 학생부교과보다는 높은 측면을 2018학년에 이어 유지한다. 인문은 국수(가/나)영탐(사/과) 중 3개영역 등급합 5이내에 한국사 3등급, 자연은 국수(가)영탐(과) 중 3개영역 등급합 6이내에 한국사 4등급, 의대는 국수(가)영탐(과) 4개영역 등급합 5이내에 한국사 4등급이다. 의대만 4개영역을 모두 반영하고 인문/자연은 3개영역만 반영하는 차이다.

<수시 학생부종합(사회공헌)>
고려대의 학종(사회공헌)은 기회균등특별전형이다. 전형내용상 학종으로 분류한다. 고려대의 기균 가운데 사회공헌자Ⅰ과 사회공헌자Ⅱ가 정원내 전형이다. 정원외로는 정시에서 아예 수시로 옮겨온 농어촌학생을 포함, 사회배려자 특수교육대상자 특성화고교졸업자 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 등이 있다. 기균 내 복수지원은 불가능하다.

정원내로 분류되는 사회공헌자Ⅰ과 사회공헌자Ⅱ는 모두 2019학년에도 재수생까지 지원 가능하다.

사회공헌자Ⅰ은 교육지원 국가보훈대상자 또는 그 자녀를 대상으로 한다. 사회공헌자Ⅱ는 기존 도서/벽지 근무 공무원 및 도서/벽지 근무 국영기업체 임직원의 자녀, 직업군인의 자녀, 다문화가구의 자녀에 2018학년에 추가한 ①민주화운동 관련자 및 그의 자녀 ②의사(상)자 및 그의 자녀 ③환경미화원의 자녀 ④경찰/소방공무원의 자녀를 이어간다.

전형방법은 2019학년에도 사회공헌자Ⅰ과 사회공헌자Ⅱ가 동일하다. 1단계에서 서류100%로 모집인원의 5배수 내외를 통과시킨 후, 2단계에서 1단계성적50%+면접50%의 비율로 반영한 후 수능최저를 적용해 합격자를 결정한다.

학종 일반과 달리 추천서를 포함한다. 면접에선 학생부의 교과성적과 비교과활동상황, 자기소개서 추천서 학교특성소개서의 내용을 종합평가한다.

수능최저는 2019학년에도 학교추천Ⅱ와 동일하다. 학종 일반보다는 수위가 낮지만 학생부교과보다는 높은 측면이다. 인문은 국수(가/나)영탐(사/과) 중 3개영역 등급합 5이내에 한국사 3등급, 자연은 국수(가)영탐(과) 중 3개영역 등급합 6이내에 한국사 4등급, 의대는 국수(가)영탐(과) 4개영역 등급합 5이내에 한국사 4등급이다. 의대만 4개영역을 모두 반영하고 인문/자연은 3개영역만 반영하는 차이다.

<수시 학생부교과(학교추천Ⅰ)>
고려대 학생부교과는 2017학년 학교장추천에서 2018학년에 고교추천Ⅰ으로 명칭을 바꾸고, 2019학년에 학교추천Ⅰ으로 또 이름을 바꿔 400명을 모집한다. 재학생만 지원 가능하며, 소속고교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특성화(전문계, 직업) 고교 졸업예정자, 전문계 과정(일반고 종합고) 이수자는 지원할 수 없다. 학생부 체제가 다르기 때문이다.

고교별 최대 추천인원은 3학년 재적 학생수의 4%까지다. 3학년 재적 학생이 24명 이하인 고교는 1명을 추천할 수 있다. 계열별 지원인원은 제한하지 않는다. 다만 고교별 추천인원은 학생부교과인 고교추천Ⅰ과 학종인 고교추천Ⅱ를 합산해 계산함에 유의해야 한다. 일반 고교추천Ⅰ 고교추천Ⅱ 간에는 복수지원이 불가능하다.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 내외를 통과시킨 후, 2단계에서 면접100%로 반영한 뒤 수능최저를 적용해 합격자를 결정한다. 고려대의 학생부교과는 2017학년의 경우 1단계에서 서류100%(학생부(교과)90%+학생부(비교과),자소서,추천서등종합평가10%), 2단계에서 1단계성적70%+면접30%로 선발한 바 있다. 2018학년부터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만 반영, 학생부(비교과)와 자소서 추천서 등의 부담이 1단계에선 사라진 셈이다.

면접에서 참고하는 서류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추천서 학교특성소개서 등이다. 학종 일반과 달리 추천서를 포함한다. 면접에선 학생부의 교과성적과 비교과활동상황, 자기소개서, 추천서, 학교특성소개서의 내용을 종합평가한다. 학생부(교과)는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 석차등급이 기재된 모든 교과에 대해 1학년20%+2학년40%+3학년40% 비율로 반영한다. 활용지표는 석차등급이며, 교과성적 산출방법은 고려대 자체 기준에 따라 적용한다.

수능최저는 2018학년과 마찬가지로 학종보다는 부담이 덜한 편이다. 인문은 국수(가/나)영탐(사/과) 중 3개영역 등급합 6이내에 한국사 3등급, 자연은 국수(가)영탐(과) 중 3개영역 등급합 7이내에 한국사 4등급, 의대는 국수(가)영탐(과) 4개영역 등급합 5이내에 한국사 4등급이다. 탐구는 2과목 평균을 반영한다.

<수시 특기자>
고려대의 특기자전형은 2018학년에 대폭 줄인 그대로 유지한다. 2017학년 616명 규모에서 2018학년 460명, 2019학년 460명 규모다. 정원외 사이버국방 18명을 포함한 인원이다. 사이버국방은 육군과의 협약에 의해 모집인원의 10% 이내에서 여학생을 선발한다.

국제인재에서 명칭을 바꾼 인문계열은 2017학년 290명보다 102명이나 줄어든 2018학년 188명을 그대로 이어받아 2019학년에도 188명을 모집한다. 과학인재에서 명칭을 바꾼 자연계열 역시 02017학년 281명보다 44명 줄어든 2018학년 237명을 그대로 유지해 2019학년에도 237명을 모집한다. 체육인재에서 명칭을 바꾼 체육교육과도 2017학년 45명보다 10명 줄어든 2018학년 35명을 2019학년에도 유지한다.

지원자격도 2018학년과 달라진 게 없다. 기본적으로 졸업연도에 대한 제한은 없다. 국외고 졸업(예정)자도 지원 가능하다. ▲인문계열은 세계를 선도할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외국어(영 독 불 중 노 일 서) 인문학 사회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재능과 열정을 보인 자 ▲자연계열은 수학 및 과학(물 화 생 지) 분야에서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모집단위 관련 분야에 재능과 열정을 보인 자의 지원자격이다. ▲자연계열 컴퓨터학과는 기본 자연계열 지원자격 및 소프트웨어 분야에 재능이 있는 자 ▲자연계열 사이버국방학과는 기본 자연계열 지원자격 및 정보 정보보안 분야에 재능이 있는 자에 지원자격을 부여한다.

체육교육과와 정원외 사이버국방을 제외하고는 1단계 서류100%, 2단계 1단계성적50%+면접50%의 반영비율이다. 체육교육과는 1단계 서류100%, 2단계 1단계성적70%+면접30%의 반영비율이다. 사이버국방은 1단계 서류100%, 2단계 1단계성적60%+면접20%+기타(군면접 체력검정 등)20%의 반영비율이다. 특기자전형은 기본적으로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다.

<정시 일반>
2019학년 고려대 정시에선 2018학년 612명보다 단 1명 많은 613명을 모집한다. 경제학과가 2018학년 16명 모집에서 2019학년 17명 모집으로 1명 늘었다. 고려대 정시는 2018학년에 크게 축소된 것을 유지하는 것이다. 2018학년에는 2017학년 995명보다 무려 383명이나 줄어든 612명을 모집한다.

2019학년에도 2018학년에 이어 체육교육과 디자인조형학부 사이버국방을 제외하곤 수능100%로 실시한다. 2017학년엔 수능90%+학생부10% 반영으로 학생부 부담이 있는 편이었다. 2019학년에 체육교육과와 디자인조형학부는 2018학년과 마찬가지로 수능70%+실기30%의 반영비율이다. 정원외 사이버국방은 수능80%+기타(군면접 체력검정 등)20%의 반영비율이다. 사이버국방은 수(가) 1등급 또는 탐(과,2과목) 1등급의 지원자격기준이 있다.

2017학년만 해도 인문계 탐구영역 중 1과목을 제2외국어/한문영역으로 대체 가능했지만, 2018학년에 이어 2019학년에도 대체 불가능하다. 2018학년 의대에 적성/인성면접을 도입한 것 역시 2019학년에도 이어간다. 의대 적인성면접은 결격 판단용으로 활용, 별도의 배점은 부여하지 않는다.

2019학년 정시 수능 모집단위별 만점은 인문계열 560점, 자연계열 640점, 자연계열 중 인문 모집단위 560점(인문계열과 동일), 예체능 700점, 사이버국방 800점(군면접및체력검정등 200점 별도)이다.

2019학년 정시 수능 반영방법은 ▲인문계열 전 모집단위와 가정교육과가 국어35.7+수학(가/나)35.7+탐구(사/과)28.6점 ▲자연계열(가정교육과 컴퓨터(인문) 간호(인문) 체육교육과 디자인조형학부 사이버국방 제외)이 국어31.25+수학(가)37.5+탐구(과)31.25 ▲컴퓨터(인문)와 간호(인문)가 국어35.7+수학(가)35.7+탐(사)28.6 또는 국어35.7+수학(나)35.7+탐구(사/과)28.6 ▲체육교육과가 국어35.7+수학(가/나)35.7+탐구(사/과)28.6 ▲디자인조형학부가 국어55.6+탐구(사/과)44.4 ▲사이버국방이 국어31.25+수학(가)37.5+탐구(과)31.25다.

영어 감점제와 한국사 가산제도 2018학년과 동일하다. 영어는 감점제로 적용한다. 1등급엔 감점 없이 2등급에 1점 감점하고 이후 2점씩 차등감점한다. 3등급 3점, 4등급 5점, 5등급 7점, 6등급 9점, 7등급 11점, 8등급 13점, 9등급 15점의 감점이다. 한국사는 가산제로 적용한다. 인문계의 경우 3등급까지 10점 만점이다. 4등급 9.8점, 5등급 9.6점, 6등급 9.4점, 7등급 9.2점, 8등급 9점, 9등급 8점을 가산한다. 자연계의 경우 4등급까지 10점 만점을 적용한다. 5등급 9.8점, 6등급 9.6점, 7등급 9.4점, 8등급 9.2점, 9등급 8점을 가산한다.

수능활용점수는 '백분위+표준점수'로만 기재되어 있지만, 2018학년과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18학년에는 인문계 전 모집단위가 국어 수학(나)에 표준점수, 수학(가) 탐구(사/과)에 변환점수를 반영한다. 가정교육과를 제외한 자연계 전 모집단위가 국어 수학(가)에 표준점수, 탐구(과)에 변환점수를 반영한다. 가정교육과와 체육교육과는 국어에 표준점수, 수학(가/나) 탐구(사/과)에 변환점수를 반영한다. 디자인조형학부는 국어에 표준점수, 탐구(사/과)에 변환점수를 반영한다. 변환점수는 선택과목 유불리에 따른 문제를 보정하거나 전형의 특징을 살리기 위한 각 대학 공식으로, 수능성적 발표 이후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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