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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0개 사립대] '지역균형효과' 1등 학종.. '수도권 압도' 논술 79% 수능71%학종, 지방 최대 통로 44%.. 교과40% 특기자34% 수능 29% 논술 21% 순
  • 권수진 기자
  • 승인 2017.03.3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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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서울 10개 사립대의 종단연구 결과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이 수도권과 지방의 지역 균형에 가장 많이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학생들의 출신지역에 따라 수도권/비수도권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다. 학종 학생부교과전형(교과) 논술위주(논술) 실기위주(특기자) 수능위주(수능) 등 5개 전형 가운데 학종에서 지방 입학생이 수도권 입학생과의 격차가 가장 작았다.

30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학생부종합전형 3년의 성과와 고교 교육의 변화’ 심포지엄에서는 경희대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성균관대 한국외대 서울여대 숙명여대 등 상위 10개 사립대학의 입학생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서울 10개 사립대의 연구 결과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이 지역 균형성에 가장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2015학년부터 지난 3년간 입학생들을 전형유형별로 살펴본 결과 학종에서 수도권 학생의 비율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올해 신입생의 경우 수도권 학생 비율이 가장 높았던 전형은 논술(78.7%)이다. 이어 수능(70.6%), 특기자(66.2%), 교과(59.9%) 학종(56.1%) 순이었다. 

2016학년의 경우 역시 논술이 77.1%로 수도권 학생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수능(68.9%) 특기자(68.8%) 학종 교과(58.1%) 순이었다. 2015학년도 역시 논술(75.8%) 수능(68.6%) 특기자(66.8%) 교과(58.2%) 학종(56.1%)으로 같은 순이었다.

수도권 출신 입학생 비율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수도권 학생과 비수도권 학생 간 비율 격차가 작아 지역 균형성에 가장 기여하고 있다는 의미다. 지난 3년간 10개 대학에 입학한 학생 중 수도권 입학생 비율은 총 66.5%였다. 그 중에서 학종은 2015년부터 56.1%, 58.1%, 56.1%를 유지하고 있어 평균보다 낮았다.

지역을 특별시(서울) 광역시 중소도시 읍면/기타 등 4가지 분류로 세분화해서 보면 2017학년 논술전형에서 서울 출신 학생 비율이 41.7%로 가장 높았다. 이어 특기자(37.5%) 수능(37.2%) 학종(24.2%) 교과(20.2%) 순이었다. 학종은 가장 낮은 비율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바로 위 순위인 수능과 13.1%p의 비교적 큰 격차를 보였다. 

반면 가장 작은 지역단위인 읍면/기타는 특기자의 비율이 13.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학종이 11%, 수능 6.3%, 교과 5.6%, 논술 3.8% 순이었다. 학종은 특기자에 이어 높은 비율을 차지해 교육소외지역에서 비교적 많은 학생을 진학시키는 전형으로 자리했다. 

2016학년의 경우 역시 각 전형에서 서울 출신이 차지하는 비율 순은 논술(41%) 특기자(40%) 수능(36.8%) 학종(26.2%) 교과(18.3%) 순이었다. 읍면/기타 출신의 경우 특기자(12.7%) 학종(11.1%) 수능(6.3%) 교과(6.1%) 논술(3.3%) 순으로 2017학년과 동일했다.

2015학년도 마찬가지다. 서울 출신이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전형은 40.1%의 논술이었다. 이어 특기자(38.9%) 수능(36.2%) 학종(25.9%) 교과(21.4%) 순이었다. 읍면/기타 출신의 경우 특기자(12.9%) 학종(12.4%) 교과 수능(5.5%) 논술(3.3%) 순이었다. 

3년간 전형별 지역비율을 살펴보면 교과 전형은 3년 연속 서울 출신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작은 전형이었다. 그 뒤를 학종이 이어, 학생부 위주 전형이 모두 서울 편중 현상을 방지하는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전형의 연도별 수도권 비율 증감 추이를 살펴보면 학종의 경우 올해 수도권 학생이 차지하는 비율이 56.1%로 지난해 58.1%에 비해 감소했다. 서울 지역으로 좁혀도 마찬가지다. 서울 출신 학생의 비율은 지난해 26.2%에서 올해 24.2%를 기록했다.

특기자도 수도권 학생 비율이 감소했다. 2015학년 66.8%에서 지난해 68.8%로 늘었지만 올해 66.2%로 다시 하락했다. 

반면 교과와 논술, 수능의 경우 수도권 학생 비율이 증가한 경우다. 교과의 경우 지난해는 전년 대비 비율이 하락했지만 올해 다시 증가했다. 지난해 58.1%인데 반해 올해 59.9%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서울 출신 학생 비율 역시 증가했다. 지난해 18.3%에서 올해 20.2%로 늘어났다. 

논술 전형은 증가세를 2년 연속 유지하고 있다. 2015학년 75.8%에서 2016학년 77.1%, 올해 78.7%로 계속해서 늘어왔다. 서울에서 역시 증가세다. 2015학년 40.1%에서 2016학년 41%로 올해 다시 41.7%로 계속해서 늘어오고 있다. 

수능으로 입학한 경우 마찬가지로 증가세가 2년째 이어지고 있다. 2015학년 68.6%에서 지난해 68.9%로 소폭 상승한 데 이어 올해 70.6%로 다시 늘었다. 서울 역시 마찬가지다. 2015학년 36.2%, 2016학년 36.8%, 2017학년 37.2%로 계속해서 늘었다.

이같은 결과에 따라 심포지엄 1부 발표자인 경희대 김현 입학처장은 ▲수시 학생부 위주 전형에 중점을 둔 대입전형 정책기조 유지 ▲학생부위주 전형과 전형 간소화에 중점을 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안정적 유지 및 입학사정관 운영을 위한 인건비 지원, 차기 정부 중장기 로드맵 제시 ▲대학의 환경에 맞는 학생부종합전형 운영의 자율성 제고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자료 핵심기반이 되는 학교생활기록부의 개선과 신뢰성 지속 확보 ▲고교/지역/계층의 균등한 입학 기회 제공을 위한 대학의 책무성 지속 강화 등을 제안했다. 

<3년간 학종 지역별 입학생..수도권 학생 비율 올해 감소>
올해 10개 대학에서 학종으로 입학한 학생 중 수도권 학생의 비율은 56.1%로 지난해 58.1%에 비해 감소했다. 지난해의 경우 2015학년 56.1% 대비 소폭 늘어났지만 올해 다시 줄어든 셈이다. 수도권 학생이 줄어들었다는 것은 그만큼 수도권과 비수도권 학생 비율의 격차가 좁혀졌다는 의미다. 

지역을 세분화해서 보면 서울 지역 학생 비율이 줄어들었다. 2015학년 25.9%에서 지난해 26.2%로 늘어났지만 올해 다시 24.2%로 2015학년보다 더 줄어든 수치다. 반면 광역시의 경우 올해 0.2%p 상승했다. 2015학년 23.5%에서 지난해 22.6%로 하락했지만 올해 22.8%를 기록한 결과다. 

중소도시 입학생의 경우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2015학년 38.1%에서 지난해 40.1%, 올해 41.9%까지 계속해서 늘어났다. 반면 읍면/기타에서는 2015학년 12.4%에서 지난해 11.1%로 줄어든 데 이어 올해 11.0%로 다시 소폭 감소했다. 

<3년간 교과 지역별 입학생..수도권 비율 올해 증가>
교과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 중 수도권 학생의 비율은 2016학년 58.1%로 전년(58.2%) 대비 소폭 줄었다가 올해 59.9%로 늘어났다. 전년도 하락폭보다 더 큰 폭으로 상승한 셈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출신 학생 비율이 올해 증가했다. 2015학년 21.4%에서 2016학년 18.3%으로 줄어들었다가 올해 20.2%로 다시 늘어난 것이다. 광역시의 경우 2년 연속 하락세다. 2015학년 23.9%였다가 2016학년 22.4%로 줄어든 데 이어 올해 또다시 21.4%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반면 중소도시의 경우 지난해 53.1%로 전년 49.2% 대비 상승했으나 올해 52.9%로 다시 하락했다. 읍면/기타의 경우 마찬가지다. 2015학년 5.5%에서 2016학년 6.1%로 상승했으나 올해 다시 5.6%로 하락했다.

<3년간 논술 지역별 입학생..수도권 학생 비율 2년 연속 증가>
논술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 중 수도권 학생의 비율은 꾸준히 증가 추세다. 2015학년 75.8%, 2016학년 77.1%, 2017학년 78.7%로 계속해서 늘어왔다. 그만큼 비수도권 학생 규모는 줄어든 셈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중소도시, 읍면/기타에서는 모두 2년 연속 비율이 늘었지만 광역시에서는 줄어들었다. 서울의 경우 2015학년 40.1%, 2016학년 41%, 2017학년 41.7%로 늘었다. 중소도시는 2015학년 40.9%, 2016학년 41.1%, 2017학년 41.2%로 미미하게 늘었다. 읍면/기타 역시 2015학년 3.33%, 2016학년 3.34%, 2017학년 3.8%으로 점차 높아졌다. 유일하게 비율이 줄어든 광역시는 2015학년 15.8%, 2016학년 14.5%, 2017학년 13.2% 순이었다.  

<3년간 특기자 지역별 입학생..수도권 학생 비율 올해 하락>
특기자로 입학한 학생의 경우 수도권 학생의 비율은 올해 감소했다. 2015학년 66.8%에서 지난해 68.8%로 소폭 늘었지만 올해 66.2%로 다시 하락했다. 그만큼 수도권/비수도권 격차가 줄어든 셈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올해 비율이 하락했다. 2015학년 38.9%에서 지난해 40%로 늘었지만 올해 37.5%로 줄어들었다. 전년도 상승폭보다 더 큰 비율로 하락한 점이 눈에 띈다. 광역시의 경우 정반대다. 2015학년 16.8%에서 지난해 15.8%로 하락했지만 올해 17.7%로 다시 상승했다. 전년도 하락폭보다 더 큰 상승폭이다. 

반면 중소도시의 경우 2년 연속 증가세다. 2015학년 31.4%에서 2016학년 31.5%로 미미하게 상승한 이후 올해 역시 31.8%로 상승했다. 읍면/기타의 경우 2015학년 12.9%에서 지난해 12.7%로 하락했지만 올해 다시 13.1%로 상승했다.

<3년간 수능 지역별 입학생..수도권 학생 비율 2년 연속 증가>
수능으로 입학한 학생의 경우 수도권 학생의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5학년 68.6%에서 지난해 68.9%로 소폭 상승한데 이어 올해 70.6%로 다시 늘었다. 수도권/비수도권 간 격차는 더욱 커진 셈이다. 

서울 역시 마찬가지다. 2015학년 36.2%에서 지난해 36.8%로 늘어난 데 이어 올해 37.2%로 또다시 늘었다. 반면 광역시와 중소도시에서는 2년 연속 하락세다. 광역시의 경우 2015학년 18%에서 2016학년 16.9%, 2017학년 16.7%로 계속해서 줄어들었다. 중소도시 역시 2015학년 40.3%에서 지난해 39.9%, 올해 39.8%로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읍면/기타의 경우에는 증가하다가 하락한 경우다. 2015학년 5.5%에서 지난해 6.31%로 늘어났지만 올해 6.28%로 다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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