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까지 신청.. 교사간담회 동시 진행

[베리타스알파=김유진 기자] 고려대가 내달 17일부터 권역별 고교방문 설명회를 신청한다. 29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고려대 인재발굴처 홈페이지를 통해 고교방문 설명회 신청을 받는다. 고려대는 고교방문 설명회와 함께 교사간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권역별 설명회 일정은 ▲서울 4월17일부터 6월30일 ▲인천 4월24일부터 28일, 7월3일부터 7일 ▲경기(남부) 5월15일부터 19일 ▲경기(북부) 5월22일부터 26일 ▲부산 5월17일부터 23일, 7월12일부터 14일 ▲대구 6월14일부터 20일 ▲광주 4월19일부터 21일, 6월8일부터 13일 ▲대전 4월17일부터 18일, 5월29일부터 31일 ▲울산 5월10일부터 12일 ▲세종 5월10일부터 12일, 6월22일부터 23일 ▲강원 5월17일부터 19일 ▲충북 5월10일부터 12일 ▲충남 5월29일부터 31일, 6월22일부터 23일 ▲전북 6월7일부터 9일 ▲전남 6월12일부터 14일 ▲경북 6월14일부터 20일 ▲경남 5월24일부터 26일 ▲제주 7월3일부터 5일이다.

고려대가 내달 17일부터 권역별 고교방문 설명회를 신청한다. 29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고교방문 설명회 신청을 받는다. 고려대는 고교방문 설명회와 함께 교사간담회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고려대 제공

고교방문 설명회는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고려대 입학사정관이 고교를 방문해 2018학년 고려대 전형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다. 고려대는 권역별 고교방문 설명회화 함께 교사간담회도 함께 진행 해 정보소외지역 학생 학부모 교사에게 고려대 전형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할 예정이다.  

고려대는 고교방문 설명회에 앞서 내달 15일과 22일 고려대 서울캠 인촌기념관 대강당에서 2018 입학설명회인 ‘진로진학콘서트’를 진행한다. 콘서트 참가신청은 내달 5일 오전10시 고려대 인재발굴처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고려대는 지방 거주자 및 개인사정 등으로 인해 콘서트에 참가하지 못하는 수요자들을 위해 추후 인재발굴처 홈페이지에 콘서트 동영상을 게시할 예정이다.

고려대 진로진학콘서트는 2018학년 대대적인 전형변화를 앞두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2018학년 전형계획에 따르면, 고려대는 올해 논술전형을 과감히 폐지시키는 등 전형의 대폭 개편을 감행한다. 고려대는 논술전형을 폐지하고 그에 해당하는 선발 인원을 학생부종합전형(학종)으로 이동시키며 입시의 중심축을 학종으로 옮긴다. 2018학년 고려대는 505명을 선발했던 융합형인재전형을 폐지하고 학종을 일반전형과 고교추천Ⅱ를 신설해 각 1207명과 110명을 선발한다. 교과전형은 학교장추천을 폐지하고 고교추천Ⅰ을 신설해 운영한다. 2018학년 정원내 기준 전체 모집인원 3829명 중 학종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2357명(61.56%)으로 2017학년 543명(14.18%)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올해 고려대 수시에서는 면접의 영향력이 커진다. 고려대는 “학생부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다. 기존 실시했던 면접시간보다 시간을 대폭 확대하고 비중도 늘린다. 면접의 영향력이 가장 큰 전형은 고교추천Ⅰ이다. 고교추천Ⅰ은 1단계에서 교과100%로 2단계 면접 대상자를 선정한 뒤, 2단계에서 면접 10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융합형인재와 일반전형은 2단계에서 면접 30%를 반영하고, 고교추천Ⅱ는 2단계에서 면접 50%를 반영한다. 

전형구조 변화와 함께 면접의 중요성도 커진 만큼 콘서트와 고교방문 설명회를 통해 올해 고려대 학종 평가의 주안점을 주의깊게 파악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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