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최예린 기자] UNIST는 로드니 루오프 UNIST 자연과학부 특훈교수(IBS 다차원탄소재료연구단장)가 이끄는 연구진이 그래핀의 물성을 바꿔 얇은 다이아몬드 박막 합성 가능성을 높였다고 29일 밝혔다.

루오프 다차원탄소재료 연구단장. /사진=UNIST 제공

연구를 통해 단일층 그래핀과 기존에 반응이 어려웠던 이중층 그래핀에도 작용기를 추가할 수 있는 새로운 물성전환 방법을 개발해내고 반응경로를 밝혀낸 것이다. 연구진은 알칼리 금속 용액을 활용해 그래핀을 전자가 풍부한 환원상태로 만들어서 단일층과 이중층 그래핀에 작용기를 추가해 물성전환에 성공했다. 이중층 그래핀의 위, 아래 양층이 모든 반응에 관여한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다.

작용기가 추가된 그래핀에서 또 다른 반응이 일어날 수 있음도 밝혀 그래핀의 다양한 물성전환과 응용가능성을 높였다. 이러한 방법은 그래핀을 포함한 다양한 2차원 물질에 적용이 가능해 새로운 2차원 물질의 개발도 활성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연구성과는 미화학학회지 온라인판에 3월13일자로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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