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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두 번째 행복연합기숙사, 부산 개관지진 대비 설계..1528명 수용 가능
  • 권수진 기자
  • 승인 2017.03.2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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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전국 두 번째 행복연합기숙사가 부산에서 개관했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최초다. 교육부와 사학진흥재단은 29일 부경대에서 ‘부산 행복연합기숙사’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교육부를 비롯해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 부산광역시 관계자, 지역대학 총장, 입사생 대표 등이 참석했다.

행복연합기숙사는 여러 대학의 학생들이 입주해 공동으로 거주하는 곳으로 최초 행복연합기숙사는 서울 홍제동에서 운영되고 있다. 부산 행복연합기숙사는 대학생 1528명이 입주할 수 있는 전국 최대 수용규모를 자랑한다. 기숙사비는 대학의 추천을 받아 입사시 월 16만원 정도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 또는 경남 소재 캠퍼스의 대학생들이 입사할 수 있다.

전국 두번째 행복연합기숙사인 '부산 행복연합기숙사'가 29일 개관했다. /사진=교육부 제공

기숙사는 지진계측시스템을 도입해 진도 3.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할 시 자동안내방송이 나오며 비상구가 자동으로 개방돼 지진에 대비한 설계를 갖췄다. 내/외부 보안시스템, 외부인 출입통제시스템 등으로 ‘범죄예방 최우수 기숙사’로 인증도 받았다. 

교육부는 “최근 부산 남구 소재 대학 간에 학점교류와 상호 협력관계가 강화되고 있어 지역 대학생들의 문화교류의 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공병영 교육안전정보국장은 “관계부처/공공기관 등과 협업해 행복기숙사 건립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저렴하고 질 좋은 기숙사 제공과 주거비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행복연합기숙사는 사학진흥재단이 사학진흥기금(교육부)과 국민주택기금(국토교통부)을 지원받아 국유지인 부경대 자리를 무상으로 활용해 건립했다. 건립비용은 총 417억원이 투자됐으며 운영은 사학진흥재단이 맡는다.

현재 행복연합기숙사는 서울 동소문동에서 2018년 3월 입주를 목표로 설계진행중이며 천안권 행복연합기숙사는 2020년 3월 입주예정으로 공사가 진행중이다. 각각 750명, 600명의 수용인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1만5200명 수용규모 기숙사 확충 계획>
교육부는 올해 1만5200명 수용규모의 기숙사를 확충해 수용률 25%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기숙사 수용률은 설립별 수용율은 20.3%로 국공립대가 23.1%, 사립대가 19.4%다. 지역별로 보면 비수도권이 23.9%인데 반해 수도권이 15%로 다소 낮은 실정이다.   

행복연합기숙사 외에도 2020년 3월 입주를 계획으로 학생종합복지센터 건립이 올해 추진되고 있다. 학생종합복지센터 역시 연합기숙사로 1000명을 수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행복연합기숙사 외 다른 기숙사는>
학생들이 자취 대신 선택할 수 있는 기숙사 종류는 재경기숙사, 연합생활관, 행복기숙사, 내발산동 공공기숙사, SH희망하우징 등을 꼽을 수 있다. 

행복기숙사는 한국사학진흥재단이 운영하는 것으로 연합기숙사와 공공기숙사로 나뉜다. 현재 운영 중인 연합기숙사는 올해 개관한 부산 소재 행복연합기숙사와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운영중인 기숙사로 총 두 군데다. 공공기숙사는 대학과 공동으로 건립해 대학별로 운영하는 기숙사로 서울 내에는 경희대, 세종대가 있다. 

내발산동 공공기숙사는 서울시와 전국 9개 지자체가 참여해 건립한 공공기숙사다. 경산 고흥 광양 김천 나주 남해 순천 예천 태안 지역 대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다. SH희망하우징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에서 저렴하게 공급하는 대학생 기숙사형 임대주택이다. SH에서 매입한 다가구주택이나 새로 건설한 원룸을 대학생에게 제공한다. 서대문구 마포구 동대문구 성북구 등에 입주 가능하다. 

재경기숙사는 지자체별로 운영하는 기숙사로, 수도권 소재 대학에 진학한 특정 지역 출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비용이 매우 저렴한 편이다.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한 남도학숙이 수용인원 850명으로 지자체 재경기숙사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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