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향토생활관 건립을 위해 계명대에 2억 원 출연

[베리타스알파=최예린 기자] 계명대는 28일 성서캠퍼스 본관 제1회의실에서 문경시와 향토생활관 건립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과 김재광 문경시 부시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관/학 협력체제 구축을 내용으로 하는 계명대 향토생활관 건립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으로 계명대는 문경시로부터 향토생활관 운영비용으로 발전기금 2억 원을 출연 받고, 문경시는 지역 학생 20명을 계명대 기숙사에 입사시킬 수 있게 됐다. 계명대는 향토생활관 입사생 20명분에 대해 ‘문경시 향토생활관’이라는 명칭을 부여하고, 이에 대한 학생 선발권한을 문경시에 위임하기로 했다.

신 계명대 총장은 “문경시 향토생활관 운영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불편 없이 학업에 열중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는 2009년 고령군과 향토생활관 건립 협약을 시작으로 현재 경북지역의 시/군과 향토생활관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1월 완공을 목표로 지하 1층, 지상 10층, 수용인원 656명 규모의 향토생활관도 건축하고 있다.

좌 신일희 계명대 총장 우 김재광 문경시 부시장. /사진=계명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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