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경북대는 임기병(55) 농업생명과학대학장이 최근 열린 전국농학계대학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4일 밝혔다. 임기는 3월 25일부터 1년간이다.

1990년에 구성된 전국농학계대학장협의회는 2008년 9월 사단법인으로 전환된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법인기관이다. 농학과 관련된 4년제 대학의 학장들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총 43개 대학이 회원대학으로 참여하고 있다. 

임기병 학장은 전국 국·공립 및 사립 농학계 대학 학장들을 대표해 농림축산식품생명산업 분야의 교육·산업·R&D 발전방향을 수립한다. 농림축산식품부, 교육부 등 정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농학 교육 발전을 위한 협의 및 정책을 제안하고, 국내 농학계 대학 간 교육 및 연구 교류와 농학과학 분야의 국제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임 학장은 경북대와 네덜란드 와게닝겐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홍농종묘주식회사, 네덜란드 농무성, 농촌진흥청을 거쳐 2006년 3월부터 경북대에 재직 중이다. 현재 한국종자연구회 국제전임이사, 한국화훼학회 부회장, 한국원예학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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