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최예린 기자] 국민대는 2013년부터  장애학생들을 지도하고 이들의 재활과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교수가 있다고 24일 밝혔다. 국민대 스포츠교육전공 정이루리 교수다.
 
정이루리 교수는 25명의 학부생들과 함께 장애학생들을 위한 체육 봉사활동을 매 주말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애 학생들의 재활, 봉사활동을 하는 학부생들의 인성교육, 이러한 경험을 통한 특수체육 부문의 진로를 지도하는 등 일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다양한 장애 유형에 대한 지식을 얻기 위해 매주 월요일 마다 자체 스터디 모임을 진행하고 있고,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국제 장애인 스포츠 경기대회 통역/경기지원/재활 트레이너 등 다양한 분야에 스탭으로서 직접 참여하기도 한다.

정이루리 교수와 학생들은 그간의 활동을 인정 받아 서울시/교육부 주관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활동의 폭을 더욱 넓히고 있다. 정이루리 교수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 많은 장애학생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재활의 기회를 주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

국민대 정이루리 교수. /사진=국민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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