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년제 대학 교수 1300여 명 참가

[베리타스알파=최예린 기자] 제46회 전국 교수테니스 대회가 5월 강원대에서 개최된다. 강원대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제46회 전국 교수테니스대회’를 5월 25일부터 3일간 강원대 테니스장을 비롯해, 춘천, 화천, 양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대학교수테니스연맹이 주최하고 강원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4년제 대학교 교수 약 1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질 전망이다. 대회 조직위원장은 강원대 김헌영 총장이, 유치위원장은 권영중 전 총장이 맡았다.

전국 교수테니스 대회는 아마추어 경기로는 비교적 대규모에 속하는 대회여서 홍보효과와 경제효과를 감안해 대학 간 유치 경쟁과 해당 지자체의 지원 경쟁도 치열하다. 김윤호 연맹회장(안동대 교수), 김광회 고문(인하대 교수) 등은 17일 강원대를 찾아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김헌영 조직위원장은 “연구 분야를 막론하고 천명이 넘는 교수가 한자리에 모이는 기회가 흔치 않은데, 개교 70주년을 맞는 해에 대회를 유치하게 돼 여러모로 의미가 크다”면서, “대학 홍보 뿐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경기를 치러내겠다”고 밝혔다. 

전국 교수테니스대회, 5월 강원대서 개최. /사진=강원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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