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원더걸스 혜림이 한국외대에 입학했다. 16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원더걸스 혜림, MC그리, 김흥국이 출연했다.

김흥국은 경희대 사이버 대학교 실용음악과에, MC그리는 인하대 연극영화과에, 원더걸스 혜림은 한국외국어대 국제회의 통역 번역 커뮤니케이션학과에 입학했다.

이미 완벽한 원어민급 영어실력인데 굳이 통번역과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혜림은 "언어에 관심이 많기도 했고 무엇보다 원더걸스가 아닌 혜림에게 들어온 일들은 거의 언어에 관련된 일들이다. 전 세계 유명 배우들을 인터뷰하며 저의 부족한 점을 느꼈다. 그래서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어서 학교에 지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혜림은 "영어, 한국어, 중국어, 홍콩에서 쓰는 광둥어 4개국어를 한다. 중국어와 광둥어는 아예 다르다.  중국어로 1,2,3,4는 이,얼,산,쓰라고 발음하고 광둥어는 얏,이,쌈,쎄이다 비슷한데 다르다"고 했다.

3,4개 국어 하는 사람들의 노하우에 대해 혜림은 "좋아하는 걸 찾아라. 저는 영화를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영화를 자막을 보면서 모르는 단어, 표현을 체크한다. 쉬운 영화를 선택해서 다른 언어로 듣는것도 도움이 된다. 항상 공책과 형광펜으로 모르는 단어 표현을 필기하는게 도움이 된다. 외국어를 구사하는 친구를 만들어서 대화하면 저절로 공부가 된다"고 권했다.

 

원더걸스 혜림.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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